<8/22(화) 모닝730 카드뉴스> 무심코 지나쳤던 5.18사적들

작성 : 2017-09-01 02:10:37

【 앵커멘트 】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건물들,

하지만 그 건물들이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현장이었다면 어떠실 것 같나요?

5.18민주화운동의 중심지였던 광주에는 그런 곳들이 많습니다.

【 기자 】
#1. 5.18민주화운동의 중심지인 옛 전남도청 앞에는 지어진지 50년이 된 건물이 서있습니다

#2. 건물 외부는 벗겨진 페인트로 얼룩덜룩하고 다른 건물들에 비해 허름해 보이는데요.

#3. 이 건물은 바로 1980년 5.18 당시 계엄군의 광주 진압에 맞서 시민군이 싸웠던 공간, 전일빌딩입니다.

#4. 헬기 발포 총탄 흔적이 발견되면서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한 중요 장소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5.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저 오래된 건물로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6. 최근에 5.18민주화운동 사적지로도 지정됐는데요.

광주 곳곳에는 이렇게 5.18 사적지로 지정된 곳이 모두 28곳이나 됩니다.

#7. 자주 지나쳤던 조선대학교와 양동시장 그리고 전남대학교 병원 등 모두 잘 알고 있는 곳 일 텐데요. 

이러한 곳들이 사적지로 지정된 것은 역사적 사실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8. 내가 가던 곳들이 5.18민주화운동의 현장이었다고 하니 건물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지는 않나요?

지금까지 카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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