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화) 모닝730 카드> 대선 투표율

작성 : 2017-09-01 02:27:38

【 앵커멘트 】
지난 대통령 선거와 비교해 이번 선거는 얼마나 차이를 보였을까요?

지난 15대 대통령 선거부터 19대 선거 현황을 비교했는데요.

15대부터 19대 유권자수까지 어떤 변화가 있는지 먼저 보시죠.

【 기자 】
19대 유권자수는 재외선거인수를 포함해 약 4천 2백만명이었고, 그 가운데 광주,전남 유권자 수는 2백 70만명이었는데요.

15대 선거부터 전체 유권자수는 물론 광주,전남 유권자 수도 꾸준히 올랐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당선된 15대 대선 투표율은 광주의 경우 전국 평균 보다 10% 가까이 높은 89.9%나 됐습니다.

16대 대선에서는 조금 떨어지는 듯하더니 이명박 대통령이 뽑힌 17대 대선 광주,전남 투표율은 64% 대까지 떨어지면 전국 평균과 비슷했습니다.

그러다가 지난 18대 대선 투표율 광주가 80%를 넘어서며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번 대선의 사전 투표율 입니다.

전국 투표율은 26.06%, 광주광역시 투표율은 33.67% 그리고 전남은 이보다도 높은 34.04%나 됐습니다.


지금까지 3번의 사전투표가 이뤄졌는데요.

2014년 6회 지방선거는 11.5% , 지난해 20대 국회위원 선거는 12.2%, 올해 대통령 선거는 26.06% 입니다.

지난해 국회의원 선거보다 2배 이상 사전투표율이 올라 그만큼 전국민적인 관심도가 크다는 의미입니다.


올해 대통령 선거사전 투표율을 지역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세종시가 34.48%로 사전 투표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지만, 행정도시라는 지역적 특성 때문으로 보입니다.

전남이 34.04%, 광주광역시는 33.67%로 전국 최고 수준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지기반인 대구광역시는 사전투표율이 22.28%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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