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7년이라는 세월동안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하는 식당이 있습니다.
바로, 광주 대인시장에 있는‘천원식당’인데요
천원식당의 1대 사장 故 김선자 할머니가
2010년 부터 2015년까지 운영하고요.
2015년부터 현재까지 2대 사장 김윤경 씨가
1대 사장 故 김선자 할머니의 뜻을 이어
7년동안 한결같은‘희망’을 나누고 있다고
합니다.
【 기자 】
#1.
먹음직스러운 쌀밥을 짓고 있는 김윤경 씨는
광주 대인시장 ‘천원식당’1대 사장인
故 김선자 할머니의 딸입니다.
#2.
‘천원식당’의 메뉴는 따뜻한 밥과 반찬
세 가지, 그리고 된장국. 아무리 작은 반찬
이라지만, 매일 같이 90명분의 반찬과 밥을
하려면 단돈 천원을 받아서는 비용을 감당하기 힘듭니다.
#3.
그러나, 근처 상인들은 물론 타 지역에서 이름 모르는 사람들의 후원으로 쌀부터 깻잎 반찬
까지 후원을 해줘 '천원식당'을 이어 나갈 수 있다고 하는데요.
#4.
‘천원식당’을 지원하는 것은 이 뿐 만이
아닙니다. 식당일을 매일 자신의 일처럼 도맡아 하는 자원봉사자도 있는데요.
#5.
‘천원식당’의 2대 사장 김윤경 씨는 같이
일해주는 자원봉사자에게 미안한 마음에
스스로를 '악덕업주' 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6.
대인시장 상인들, 故 김선자 할머니의 정이
그리워 찾는 사람, 고향집 어머니의 손맛을
보기 위해 일부러 찾아오는 사람들로 1년 365일 내내 북적이는 27평 남짓한‘천원식당’
#7.
앞으로도 '천원식당'이 故김선자 할머니의 뜻을 이어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게 되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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