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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VE자막 - 요즘, 사람들이 빠져있는 것은?!
한수정 요즘 여러분은 어떤 것에
가장 많이 빠져 있나요?
길거리를 다니다보면, 모두들 휴대전화를 보느라
앞을 보지 못할 정도인데요.
사람들이 똑바로 앞을 보며 걷지 못하는 이유,
도대체 뭐 때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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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상단 - 몬스터 잡으려다 목숨 잡힐라!
# 지난해 여름,
포켓몬고가 지난달 24일 국내에 상륙했습니다.
# 포켓몬고는 위치기반 증강현실 모바일게임인데요.
게임을 하는 사람들이 직접 스마트폰을 들고 걸으면서
화면에 등장한 몬스터를 잡는 방식입니다.
# 계속해서 걸어야 하기 때문에 운동효과를 얻을 수 있고 공공시설 및 역사적 장소, 기념물과 같은 특정지역의
홍보효과 또한 누릴 수 있어 인기가 날로 늘고 있는데요.
# 하지만 일각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게임에 과도하게 몰입하는 이용자가 늘면서
주위를 살피지 않아 사고가 나는 등,
안전에 위협이 커지고 있다는 겁니다.
# 이처럼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며 길을 걷느라
주변을 살피지 않는 사람들을 ‘스몸비’라고 하는데요.
스몸비는 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로,
스마트폰 이용량이 늘면서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사회적 문제입니다.
# 보행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되면
소리로 주변을 인지하는 거리가
평소보다 50% 줄어들고 시야 폭은 56%감소,
전방 주시율은 15%정도 감소한다고 하는데요.
# 스마트폰을 보면서 걷는 것도 위험한데
여기에 게임까지 하면서 걷는다면
더 많은 사고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특히 몬스터가 횡단보도나
도로 한가운데 나타날 경우에는 위험이
더욱 심각해집니다.
# 잘만 즐기면 유익한 게임이지만
안전에 유의하지 않는다면
목숨까지 위험할 수 있는 이 상황!
아무리 가상 속 세상이 재밌더라도 가장 중요한 건
현재를 살고 있는 ‘나’라는 것 잊지 마시고
안전하게 게임을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화면전환)--------------------------------------------
* 좌상단 - 당신의 밥상은 지구 몇 바퀴?
# 한수정 호주에서 온 소고기, 중국산 밀가루,
필리핀에서 온 바나나까지.
오늘 여러분의 식탁위의 음식들은
어디서 날아왔나요?
식료품이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이동거리를 푸드마일 이라고 하는데요.
# 푸드마일이 높아지면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요?
# 푸드 마일이 크다는 것은
석유와 같은 화석연료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이동거리가 길다는 것을 뜻하므로,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자료에 따르면 1칼로리의 에너지가
우리의 밥상에 오르기까지 수십에서
수백 배의 운송에너지가 소비된다고 하는데요.
# 특히 항공기와 트럭이 동원되는 수입식품은
수송과정에서 다량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해
환경오염은 물론 우리생활에
직간접적으로 나쁜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 그 뿐만 아니라,
푸드마일이 높아지면 식품의 안정성 또한
감소하는데요.
장거리 이동시 식품이 변질되지 않도록
살균제, 살충제 등 몸에
안 좋은 방부처리가 필수이기 때문입니다.
# 특히 방부제는 몸속으로 들어오면
소화분해를 방해해
영양공급을 막을 뿐만 아니라
그 자체로 몸에 쌓여 세포를 공격해
항산화 능력을 떨어뜨린다고 하네요.
# 식단의 서구화와 수입산 먹거리가 늘면서
한국인의 푸드마일이 커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내 몸과 지구를 동시에 살리는 방법,
푸드마일 다이어트!
함께 동참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까지 <카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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