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화) 모닝730 굿모닝스포츠>

작성 : 2017-09-01 02:40:31

【 앵커멘트 】
지난주 기아는 kt와 한화 경기 모두 1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아쉬운 모습이었지만, 버나디나의 경기력이 돋보인 한주였는데요.

기아의 지난주 성적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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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1 IN)

기아는 첫 경기부터 최하위 kt에게 발목을 잡히고 말았습니다.

선발 정용운이 1회부터 8실점으로 무너지며 어려운 경기를 이어갔는데요.

2회말 안치홍의 2루타로 첫 득점에 성공했고, 4회말과 5회말 이어진 최형우와 나지완의 적시타로 분위기를 이끄는 듯 했으나 승기는 kt에게 넘어갔는데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버나디나가 투런포를 쳤지만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이로써 화요일 경기 13연승 기록도 마감되었습니다.

두 번째 경기는 우천취소 됐고, 세 번째 경기에서는 양현종의 호투와 버나디나의 맹타로 2연패 탈출에 성공했는데요. 

선발 양현종은 6이닝 3실점으로 시즌 15승을 챙기며 팀 동료 헥터 노에시와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이 과정에서 기아가 또 한번 기록을 세웠는데요.

버나디나는 1회 3루타를 시작으로 3회에는 2루타, 5회에는 중전안타 그리고 마지막으로 8회에 솔로포를 기록하며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했습니다.

올해 KBO리그 3번째이자 리그 통산 24번째 그리고 기아 외국인 선수로는 최초입니다.

(VCR1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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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금요일부터 대전에서 치른 한화와의 경기도 1승 1패를 기록했는데요.

헥터는 시즌 2패를 기록했고 버나디나는 4게임 연속 홈런을 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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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2 IN)

한화와의 첫 경기에선 승리를 내줬습니다. 

선발 헥터는 5이닝 5실점으로 시즌 2패를 당했는데요. 

올 시즌 한화전 3연승과 원정경기 9연승 행진도 마감됐습니다.

상대의 흐름을 간과한 것이 패배요인이라는 지적이 있었는데요.

타선에선 6회 초 버나디나의 투런포에 이어 안치홍의 솔로포가 터지며 순식간에 3점을 만들어냈습니다. 

하지만, 9회 초 삼자범퇴로 물러나며 패배했습니다.

비록 경기는 졌지만 버나디나는 외국인 선수 최초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습니다.

20홈런-20도루는 올 시즌 처음이자 KBO리그 역대 45번째인데요. 

기아 선수로는 2003년 이종범 이후 14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입니다.

두 번째 경기에선 선발 팻딘은 7.1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는데요.

안치홍의 내야 땅볼로 선취점을 냈고 3회 버나디나가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솔로홈런을 치고 기아에 리드를 안겨주며 4경기 연속 홈런을 쳤는데요.

5회에는 나지완이 3점 홈런포를 쏘며 승리를 굳혔습니다. 

이어서 이명기와 김주찬의 2루타가 더해졌고 9회 최형우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해 7대 1로 승리했습니다.

일요일 경기는 아쉽게도 우천 취소되었습니다.

(VCR2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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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1
기아는 오늘 홈으로 돌아와 넥센과 경기를 갖는데요.

기아의 선발은 임기영 넥센은 최원태입니다.

#CG2
기아는 이번주 넥센과의 경기로 한 주를 시작하고, 다시 한번 수원에서 kt와 경기를 치릅니다.

토요일에는 홈으로 돌아와 LG와 경기를 펼칩니다.

#CG3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순윕니다.

기아는 NC와 5.5 경기차로 선두를 지키고 있는데요.

3위 두산은 7연승을 달리며 2위 NC를 추격해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스포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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