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목) 모닝730 굿모닝스포츠>

작성 : 2017-09-01 02:41:30

【 앵커멘트 】
전반기 폭발했던 기아 타선이 그 열기를 이어가고 있지만 다소 지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부진했던 김주찬의 부활로 타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전반기 활약을 보였던 나지완과 일부 선수들의 방망이는 주춤하고 있습니다.

【 기자 】

(VCR1)

시즌 초반 1할대의 타율을 보이며 부진에 빠졌던 김주찬의 기세가 대단합니다. 

6월 이후 폭발적인 타격을 선보이며 7월 한 달동안 0.384의 고타율에 5홈런 19타점을 기록했는데요. 

sk와의 경기에서 이틀 연속 끝내기의 주역으로 활약하며 물오른 타격감을 선보였습니다.

반면 나지완은 0.175의 다소 낮은 타율을 기록하며 지친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민식 또한 0.094의 낮은 타율을 보였고 이명기 마저 타율 0.232 머무르면서 좀처럼 투수진에 힘을 실어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후반기 기아의 팀타율은 2할7푼6리로 전체 5위에 머물렀는데요.

전반기 기아 마운드의 든든한 지원군이 돼주었던 타선이 부진하면서 승리를 지켜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VCR1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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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기아의 투수진 역시 전반기와 같은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는데요. 

전반기에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줬던 임기영과 정용운이 흔들리면서 기아의 선발야구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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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

(VCR2)

임기영은 전반기 14경기 7승2패 평균자책점 1.72로 활약했지만, 후반기는 3경기 14.1이닝 평균자책점 9.42로 페이스가 점점 떨어지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풀타임 시즌을 뛰는 임기영에게 체력적 한계가 왔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반기 위기의 순간마다 팀을 구해냈던 정용운 역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최근 넥센과의 경기에서 4이닝 5실점, SK전은 5이닝 4실점을 기록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팻딘은 최근 2경기에서 1점만을 내주며 평균자책점 0.64를 기록하고 있지만, 타격의 부진으로 승리로는 이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전반기 내내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불펜진은 점점 안정감을 찾고있습니다. 

불펜 평균자책점은 4.14로 전체 4위에 올랐는데요.

지난해 32 세이브로 구원왕을 차지한 넥센의 김세현의 영입으로 불펜진이 큰 힘을 얻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VCR2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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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1

타구장 소식입니다. 

기아와 kt의 어제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 됐습니다. 

한화가 NC를 상대로 6대 2 승리를 거두면서 2위 NC의 4연패를 끊었습니다. 

LG는 연장 접전 끝에 롯데를 꺾고 4연승을 달렸고, 두산은 삼성을 상대로 5대2 승리를 거두면서 3연승을 이어갔습니다. 

넥센은 SK를 상대로 5대 4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CG2 

2017 타이어 뱅크 KBO리그 순윕니다. 

기아가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2위 NC와는 5 경기 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CG3

오늘의 경기일정입니다. 

기아는 홈에서 kt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기아의 선발은 양현종, kt는 류희운이 등판합니다. 

지금까지 굿모닝스포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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