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주 기아는 광주에서 가진 sk와의 주중 3연전을 모두 승리했습니다.
3경기 가운데 2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둬 홈팬들에게 짜릿한 기쁨을 선사했습니다.
【 앵커멘트 】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3연전은 1승 1패로 팽팽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첫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고, 토요일엔 승리를 가져갔지만, 일요일 경기에서 패하면서 4연승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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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1 IN)
【 기자 】
기아는 sk와의 첫 번째 경기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했습니다.
선발 임기영이 4이닝 동안 6실점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타선이 폭발하면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건데요.
sk에 8대 10으로 뒤진 9회말 경기가 넘어갈 상황인 투아웃에서 김선빈이 2점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10회말에는 김주찬이 실책을 틈 타 홈을 밟으며 짜릿한 승리를 만들어냈습니다.
sk와의 두 번째 경기에선 또 한번의 혈투가 벌어졌습니다.
역전에 역전을 반복하는 승부가 펼쳐진건데요.
선발 정용운은 5이닝을 4실점으로 기록해 아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불펜들이 활약하며 나머지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는데요.
6회 김주찬이 솔로포로 동점 상황을 만들었고
연장으로 이어진 상황, 또 다시 2루타를 때려내면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이어서 안치홍의 끝내기 희생타가 터지면서 기아는 이틀 연속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기아와 sk의 마지막 경기에서는 선발 양현종의 활약이 두드러졌습니다.
선발로 출전한 양현종은 4년 연속 100탈삼진을 기록하며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줬는데요.
양현종의 완투에 힘입어 기아는 9대 1로 sk와의 3연전을 모두 승리로 가졌습니다.
(VCR1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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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3연전은 1승 1패로 팽팽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첫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고, 토요일엔 승리를 가져갔지만, 일요일 경기에서 패하면서 4연승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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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2 IN)
【 기자 】
두산과의 첫 경기는 막상막하의 경기였는데요.
경기 초반 이범호의 2루타로 리드했지만, 4회말 한승택의 태그가 세이프 판정을 받으며 점수를 내줬습니다.
하지만, 기아는 곧바로 리드를 되찾아왔는데요.
김선빈과 김주찬의 안타로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김주찬의 타구는 관중의 방해로 2루타로 인정돼 아쉬움을 남겼는데요.
수비에서는 김호령과 김선빈의 몸을 던진 멋진 수비로 추가 실점을 막아내기도 했습니다.
이어진 연장 경기에서 투수들이 호투를 보였지만 양팀 모두 득점에 실패하고 3대 3 무승부로 막을 내렸습니다.
금요일 경기가 되풀이될까하는 걱정이 있었지만
두산과의 두 번째 경기에서는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선발로 나선 헥터는 6이닝을 1실점으로 기록했는데요.
시즌 15승째를 따내며 완벽한 투구를 보여줬습니다.
타선에선 2회초 이범호의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했고, 3회 김주찬이 솔로홈런을 터뜨렸습니다.
2대 1로 아슬아슬한 상황인 9회말에 마무리로 나온 임창용이 3자범퇴로 끝내며 승리를 거뒀습니다.
두산과의 마지막경기에선 연승 행진을 멈춰야했습니다.
선발 임기영이 4.2이닝을 무려 6실점하며 무너졌고, 이범호의 연타석 홈런이 터졌지만, 이렇다할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4대 6으로 패배했습니다.
(VCR2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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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1
오늘 기아는 홈에서 kt와 주중 시리즈 첫 경기를 갖습니다.
기아의 선발은 정용운, kt는 정성곤입니다.
#CG2
기아는 이번 주 홈에서 kt와 주중 3연전을, 한화와는 대전에서 주말 3연전을 펼칩니다.
#CG3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순윕니다.
기아는 여전히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2위인 NC와는 5.5경기차, 3위인 두산과는 10경기 찹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스포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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