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목) 모닝730 굿모닝스포츠>

【 앵커멘트 】

기아가 넥센을 상대로 기분좋은 2연승을 거뒀습니다.

타선은 다소 부진했지만, 에이스 양현종이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마무리로 나온 김윤동도 무실점으로 막아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마지막까지 짜릿한 승부가 계속됐던 어제 경기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 기자 】

#CG1
선발 양현종이 7이닝 동안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이며 에이스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습니다.

심동섭과 박지훈, 그리고 김윤동으로 이어지는 필승계투조도 2이닝동안 1점만을 내주며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타선에서는 버나디나의 부상으로 1군에 올라온
김호령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김호령은 3회와 7회, 두 차례 볼넷으로 출루한 뒤, 모두 득점으로 연결시켰습니다.

#CG2

타구장 소식입니다.

3위 LG는 2위 NC를 상대로 13점을 뽑아내며 전날의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한화는 SK와 연장접전 끝에 한 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고, KT는 롯데를 8대 2로 누르며 1승을 추가했습니다.

#CG3

타이어뱅크 KBO리그 순윕니다.

기아가 20승에 가장 먼저 오러며 선두 자리를 지켜냈습니다.

2위 NC가 어제 경기에서 패배하면서 기아와
1.5게임차로 벌어졌고, 3위 LG와 4게임차가 됐습니다.

#CG4

오늘 기아에서는 김진우가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에 나섭니다.

넥센에서는 지난해 신인왕인 신재영을 앞세워 분위기 반전을 꾀하는데요.

이미 2연승을 거둔 기아가 기세를 몰아 스윕에 성공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스포츠>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