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7(화) 모닝730 조간브리핑>

작성 : 2017-10-17 02:20:46

【 앵커멘트 】
여> 잠시 후 스튜디오에서는 이정선 전 광주교대 총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봅니다.

남> 이어서 10월 17일 화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경향신문입니다.

한국도로공사가 최근 6년간 비정규직 채용 규모를 축소하고 허위 보고했다는 기삽니다.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에 따르면, 도로공사의 비정규직은 9,396명으로 354개 공공기관 중에서 비정규직 숫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도로공사가 공개한 비정규직 수는 6.6%인 618명에 불과한데요.

최 의원은 통계만 축소할 것이 아니라, 실제 비정규직 규모를 축소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2. 한겨롑니다.

청년 세 명 가운데 한명은 실직이나 휴직 등으로 국민연금 보험료를 제때 내지 못하고 있다는 기삽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18~34살 청년 국민연금 가입자 617만 명 가운데 약 30%인 184만 6천 명이 납부예외자 이거나 장기 체납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득이 있다가 없어져 납부예외자가 된 청년 비율이 늘고 있고, 2013년 전체 청년 가입자 13만 5천 명이었던 장기 체납자 역시 올해 23만 4천 명으로 늘었습니다.

청년세대의 국민연급 체납이 연금액 감소로 이어져 이들의 노후 빈곤이 심화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3. 한국일봅니다.

전국 초*중*고교 학생 가운데 법정 감염병을 앓은 환자 수가 지난해 50만명을 넘어섰다는 기삽니다.

법정감염병은 법에 명시돼 국가가 관리하는 질병으로,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5개군 23종의 법정감염병을 않은 초*중*고교 학생 수는 50만 1천 여명에 달합니다.

10만 5백 여명이었던 지난 2015년에 비하면 5배 가량 늘어난 것인데요.

특히나 식품을 통해 급속도로 전염되는 1군 법정감염병 환자 학생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육*보건 당국의 감염병 대처는 미흡한 실정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4. 이어서 광주*전남권 신문 보겠습니다. 

광남일봅니다.

광주*전남의 신호등 잔여시간 표시기 설치가 저조하다는 기삽니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말 기준 광주지역에 설치된 신호등 6,129대 가운데 잔여시간 표시기 설치율은 절반도 안되는 40.2%에 머물렀는데요.

전남지역의 경우 7,161대의 신호등 가운데 34.6%에 불과하며 사정은 더욱 열악했습니다.

광주*전남의 낮은 설치율은 보행자에게 잔여 시간을 알려줘 보행 시간에 대한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무리한 횡단을 예방한다는 잔여표시장치 도입 취지와는 다소 상반된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에 따라 교통약자의 보행 안전을 위해 시설 확충이 시급하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5. 다음은 광주매일신문입니다.

광주 곳곳에 이른바 주인을 잃은 자전거가 도심의 흉물로 전락하고 있다는 기삽니다.

공원과 아파트 단지 등에 먼지가 쌓이고 거미줄이 쳐진 자전거들이 방치돼 있어 도시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었는데요.

또한 대학가에서는 무단방치된 자전거로 인해 거치대 이용을 하지 못하며 불편을 토로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광주시는 인력과 예산의 뒷받침이 안돼 주요 도로와 공공기관 및 공원 등에 위치한 자전거 거치대 조사를 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6. 끝으로 전남일봅니다.

서울시민들의 귀농 전초기지인 서울농장이 강진에 조성된다는 기삽니다.

서울농장은 장,단기 체류형 숙소와 전문 영농 교육 강의실, 문화교육 시설 및 영농 실습장 등으로 구성해 서울 시민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요.

서울농장 예정지는 현재 귀농 사관학교로 운영되고 있는 옛 칠량 송로 분교로 2층 학교 건물과 관사, 숙직실 등 모두 약 9백 ㎡의 건물과 부지 9천 8백㎡의 규모입니다.

강진군은 서울농장 조성사업이 도시민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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