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여> 잠시 후 스튜디오에선 임우진 광주 서구청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봅니다.
남> 이어서 11월 2일 목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경향신문입니다.
노동시간을 단축하면 장기적으로 노동생산성이 올라가고 고용도 늘어난다는 실증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이 '주 40시간 근무제 도입이 10인 이상 제조업 사업체의 노동생산성에 미친 영향'을 분석해 본 결과, 종사자 1인당 연간 노동생산성이 1.5% 향상됐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과거 주 40시간 넘게 근무하다 주 40시간으로 노동시간을 줄인 사업체의 경우 노동생산성이 2.1% 높아지는 효과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또, 전체 취업자의 주당 노동시간을 1% 단축하면 임금 노동자 수는 장기적으로 0.67% 증가해, 고용증대에도 효과가 크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2. 동아일봅니다.
시민단체들에 따르면 미등록 이주 아동이 전국에 2만 명가량 있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미등록 이주 아동이란 한국에서 나고 자랐지만,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한 채 강제 추방을 앞둔 불법 체류 이주 아동을 말하는데요.
정부는 미등록 이주 아동들의 실태를 전수 조사하고 인권 개선방안을 마련키로 했습니다.
법무부는 내년부터 합법 체류 자격을 신청하는 미등록 이주민을 '외국인 권익 증진 협의회'에서 심사하도록 의무화할 계획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3. 조선일봅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낚시 인구가 700만 명을 넘긴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에 따라 낚싯배 운항 자격증을 따겠다는 사람이 몰리고, 관련 용품 판매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낚시 어선 이용이 2014년 246만 명에서 지난해 342만 명으로 39%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낚시하기 위해 바다로 나가고자 하는 사람이 많아져, 선박 조종 면허시험자 수도 지난해 1만 5천여 명, 올해는 지난 8월까지 1만 2천여 명에 달한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4. 이어서 광주*전남권 신문 살펴보겠습니다.
광남일봅니다.
심야 시간 횡단보도에서 볼 수 있는 황색 점멸신호가 보행자 사고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바른정당 황영철 의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광주지역 점멸신호 교통사고는 554건이 발생했는데요.
2012년 101건에서 지난해 162건으로 4년 만에 사고 증가율은 60.4%로 증가했습니다.
점멸신호체계 확대 운영은 원활한 도로소통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시행됐는데요.
점멸신호 통과 시 서행해야 하지만 통행방법 준수율이 낮고, 차량 과속률은 높아 사고로 이어진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5. 다음은 광주매일신문입니다.
올해 광주지역에서 불법 주정차 단속이 가장 많이 이뤄진 곳은 수완동 국민은행 사거리 앞으로 나타났다는 기삽니다.
올 1월부터 지난달까지 광주지역에서 이뤄진 주정차 단속 건수는 모두 35만 3천여 건으로 집계됐는데요.
이 중 최다 단속 지역은 수완동 국민은행 사거리 앞으로 총 1만 5천 건을 기록했습니다.
이곳은 하루 평균 50대의 차량이 주정차 위반 단속에 적발된 셈인데요.
유동인구와 차량 왕래가 잦은 반면 주차공간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신문은 분석했습니다.
6. 끝으로 전남매일입니다.
의류수거함을 통해 거둬지는 헌 옷을 공공성이 전혀 없는 개인 업체들이 관리하고 있다는 기삽니다.
상당수의 시민이 의류수거함의 옷은 불우이웃을 돕거나 어려운 가정에 보내지는 줄 알고 있었는데요.
하지만, 의류수거함에 투입되는 헌 옷은 구청에 신고한 업체가 수거해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이들 업체는 모두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개인사업자들이어서 의류 수거 정책이 특정인의 사업수단으로 전락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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