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창업자가 늘어나는 만큼 폐업률도 함께 높아지고 있습니다.
폐업을 하고 싶은 자영업자는 없을 텐데요.
창업만큼 폐업도 잘해야 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 기자 】
#1.성공하리라는 희망을 품고 연 가게... 하지만 경영을 하다 보면 매출이 오르지 않아 폐업을 고민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실제로 소상공인들의 창업 후 1년 이내 폐업 비율은 37.6%, 5년 이내 폐업 비율은 72.7%로 높게 나타났는데요.
그만큼 폐업에 대해서도 정확히 알고 신중하게 대처해야만 손실을 줄일 수 있다는 것!
#3.폐업을 결정하기 전에 먼저 해야 할 것은 점포 이력 체크입니다.
매장에서 그 전엔 어떤 업종을 운영했었는지 알아보는 건데요.
#4.자신이 해온 업종이 매장에서 반복적으로 해왔던 업종이라면 어느 정도 회생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5.하지만 맛이나 가격 등 여러 측면에서 경쟁력이 충분함에도 영업이 안 됐다면 상권이나 입지 분석의 오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엔 가게를 접는 편이 현명하다고 하는데요.
#6.많이 고민한 만큼, 폐업을 결정했다면 이젠 신속하게 조치해 손실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7.우선 최단기간에 가게를 매매해야 하는데요.
가게를 매매할 땐 부동산에 매물을 내놓는 것뿐만 아니라 점포개발업체나 프랜차이즈 본사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빠르게 매장을 넘기는 게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8.매각업체 선정도 중요합니다.
한 업체에서 처리하면 처리는 쉽지만, 손실은 피할 수 없다는 것!
업체 중에는 개별 물품만 매입하는 업체가 있으니, 적어도 3곳 이상 연락해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곳과 거래를 진행하는 게 좋습니다.
#9.세무나 행정 절차도 마무리해야 하는데요.
폐업일로부터 25일 이내에 세무서에 부가세를 신고하고 4대 보험을 해지해야 합니다.
#10.종업원의 임금과 퇴직금은 제때 지급해야 노동법상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겠죠?
#11.명의 도용 등으로 불이익이 발생할 수 없게끔 사업자 등록 말소 여부를 확인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12.이젠 폐업도 똑똑해야 하는 시대!
스스로 실패를 인정하고 폐업을 잘 준비한다면 재기의 발판도 함께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카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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