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타격 폭발 주말 2연승..두산과 3연전 '고비'

작성 : 2018-05-08 00:07:06

【 앵커멘트 】
지난주 기아는 롯데와의 3연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수요일 경기를 제외한 2경기에서 모두 패했는데요.

이어진 NC와의 3연전에선 첫 경기를 패배로 시작했지만, 남은 두 경기를 승리하며 위닝시리즈를 달성했습니다.

지난 한 주 기아의 성적을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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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롯데와의 주중 첫 경기에선 득점찬스를 좀처럼 살리지 못하며 0대 4로 패했는데요.

선발 헥터는 6이닝을 2실점 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6회 초엔 버나디나가 3루를 밟지 않은 채 태그업하다 아웃되는 어이없는 실수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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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기아는 잠자던 타선이 깨어나며 3연패 탈출에 성공했는데요.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12대 6으로 승리했습니다.

김주찬은 5타수 4안타로 캡틴의 면모를 보였고, 안치홍은 솔로홈런을 포함해 3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활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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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경기에서 기아는 전날 승리의 기운을 이어가지 못하고 4대 5로 역전패했는데요.

0대 1로 뒤지고 있던 5회 초, 김선빈이 3점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9회 초 동점 상황에서 김선빈의 적시타로 점수를 추가했지만, 9회 말 김세현은 한 점 차를 지켜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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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기아는 금요일부터 시작된 NC와의 경기에서 2승 1패를 기록했는데요.

패배로 시작했지만, 연이은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한 주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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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NC와의 주말 첫 경기에서 패배의 쓴맛을 봤는데요.

9회를 지키지 못하며 5대 6으로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타선에선 6회 말 나지완의 솔로포와 이명기의 적시타로 점수를 앞서나갔지만, 승리를 챙기진 못했습니다.

9회 초 등판한 김세현은 동점을 허용하며 이틀 연속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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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경기에서 기아는 전날의 패배를 설욕했는데요.

기아의 타선이 폭발하며 NC에게 12대 4로 대승을 거뒀습니다.

선발 임기영은 5이닝을 2실점 하며 시즌 첫 승에 성공했는데요.

2회 말 타자들의 연이은 안타로 5점을 득점했고, 7회 말 나지완의 3점 홈런과 김선빈의 적시타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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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 열린 NC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기아는11대 3으로 승리를 거뒀는데요.

선발 헥터는 7이닝을 3실점 하며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터를 기록했고, 한 달 만에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타선에선 3회 말 김주찬의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이범호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는데요.

5회 말 이범호와 김민식의 연속 홈런으로 승기를 잡았습니다.

이 날 타선에선 장단 19안타가 터지면서 올 시즌 네 번째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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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아는 홈에서 1위 두산과 주중 첫 경기를 펼칩니다.

기아의 선발은 양현종, 두산은 현도훈입니다.


이번 주 기아는 홈에서 두산과의 3연전으로 경기를 시작합니다.

금요일엔 대구로 이동해 삼성과 경기를 치릅니다.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순윕니다.

16승 18패를 기록한 기아는 현재 6윕니다.

선두 두산과는 8경기 반찹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스포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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