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청바지의 주머니 쪽을 살펴보면 작은 호주머니가 하나 있죠?
모든 청바지에 있지만, 무엇인가를 넣기엔 너무 작아 무슨 용도인지 궁금하셨을 텐데요.
이 주머니가 만들어진 건 1800년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2.
미국 서부 개척 시기 카우보이들은 시계를 손목에 차지 않고, 청바지에 체인을 걸어 그 끝에 시계를 달고 다녔습니다.
시계를 매단 채 말을 타면 시계가 떨어질 수 있어 시계를 넣을 수 있는 곳이 필요했는데요.
그래서 청바지에 ‘워치포켓’이라 해 작은 주머니를 만든 건데, 디자인처럼 굳어지게 됐습니다.
#3.
새 옷을 사면 작은 지퍼백에 단추와 함께 천 조각이 들어있는 것 보셨죠?
옷에 구멍이 났을 때 수선을 하기 위해 있는 건가 생각하신 분도 많을 텐데, 세탁 전에 세제를 시험해보기 위한 용도라네요.
#4.
음료가 튀거나 쏟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테이크아웃 컵의 뚜껑.
뚜껑을 뒤집어 그 위에 컵을 올려놓으면 음료가 바닥에 흘러 얼룩이 지는 것도 막을 수 있고요.
찬 음료의 물방울이 흘러내리는 것도 방지하기 위한 용도로도 쓰입니다.
#5.
가끔 기름을 넣을 때 주유구가 어딨는지 헷갈리시나요?
자동차 운전석 앞 계기판의 주유 게이지 표시 옆에 작은 삼각형의 화살표가 있는데, 주유구가 있는 방향을 알려줍니다.
#6.
비행기 창가 쪽에 앉아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봤을 창문 아래쪽의 작은 구멍.
왜 뚫려있는 건지 무섭기도 하셨죠?
비행기의 창문은 모두 3겹으로 만들어져있는데, 중간 판과 바깥 판의 압력을 조절해 기내의 안정적인 압력을 유지하기 위해섭니다.
#7.
손잡이가 긴 냄비의 손잡이 끝부분에 뚫려있는 구멍은 벽이나 선반에 냄비를 걸어놓기 좋은데요.
원래 걸이 용도가 아니었습니다.
요리를 하다 보면 숟가락이나 주걱으로 젓다가 싱크대에 내려 놓으면 내용물이 묻는 경우가 있죠.
그럴 때를 대비해 숟가락이나 주걱을 꽂아놓을 수 있도록 구멍을 뚫어놨다고 합니다.
#8.
몰랐던 물건의 용도, 궁금증이 조금 해결되셨나요?
지금까지 카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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