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홈에서 삼성과 3연전..양현종 출격

작성 : 2018-07-17 01:26:47

【 앵커멘트 】
기아는 팀의 주축이 되던 선수들의 잦은 부상과 부진으로 전반기를 힘겹게 마무리했는데요.

타선에선 신진급 선수들을 대거 기용해 선수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기아 타자들의 활약상,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기아는 주전들의 부상과 부진으로 전반기 내내 제대로 된 타선을 꾸리지 못했는데요.

하지만 대체 출전한 선수들이 높은 기량을 보이며 활약하고 있습니다.

이범호의 부상으로 1군에 등록된 류승현은 기세가 매서워 이범호의 빈 자리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인데요.

데뷔 첫 경기 첫 타석부터 안타를 뽑아내며 인상적인 신고식을 치렀고, 이후 15경기에서 17개의 안타를 뽑아냈습니다.

연일 좋은 타격감을 보인 류승현은 전반기 1군 타율을 3할 9푼으로 마무리하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박준태는 공수 모두 준수한 모습을 보이며 기아의 든든한 외야수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중요한 순간에 홈런을 기록하는 등 결정력도 갖췄습니다.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1군에서 경험을 쌓는다면 실력이 일취월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SK와의 트레이드로 기아에 입단한 최정민은 올해 중견수로 변신해 귀한 멀티 자원으로 뽑힙니다.

호쾌한 타격에 빠른 발과 번트 센스로 내야 안타도 곧잘 만들어 내는데요.

데뷔 후 처음 외야수로 선발 출전한 경기에선 데뷔 7년 만에 첫 홈런을 뽑아내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 앵커멘트 】
마운드에선 선발진의 부진으로 불펜의 부담이 커졌지만, 예상치 못한 활약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아의 투수들,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기아의 선발진은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부진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하지만 약점으로 꼽히던 불펜투수들이 성장세를 보이며 마운드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올해 2년 차 투수 유승철은 안정적인 피칭을 하며 이름을 알렸는데요.

두둑한 배짱과 승부 근성이 돋보이고, 약점이었던 제구력도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전반기 LG와의 경기에선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데뷔 첫 세이브이자 기아의 천 번째 세이브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문경찬은 정확한 제구력을 내세운 피칭이 눈에 띄는데요.

구속이 다소 떨어지지만, 상대 타자의 타이밍을 뺏는 완급조절 능력과 변화구 컨트롤이 돋보입니다.

파격적인 라인업을 내세운 기아!

후반기에서 반전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오늘의 경기 일정입니다.

오늘 기아는 홈에서 양현종을 내세워 연패 탈출에 도전합니다.

삼성의 선발은 보니야입니다.


이주의 경기 일정입니다. 

이번 주 기아는 홈에서 삼성과 주중 3연전을 치릅니다.

이어지는 KT와의 주말 3연전도 홈에서 펼쳐집니다.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순윕니다.

현재 기아의 순위는 6윕니다.

5위 넥센과는 두 경기 반찹니다.

지금까지 굿모닝스포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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