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8월 23일 목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한겨롑니다.
올해 상반기 출생아 수가 17만 명을 겨우 넘었고, 2분기 합계 출산율은 0명대로 집계됐다는 기삽니다.
월별 출생아 통계가 나온 1981년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인데요.
이런 추세라면 출생아 수가 지난해 30만 명대로 추락한 데 이어 올해는 30만 명을 간신히 넘길 것이란 전망입니다.
혼인 건수도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어, 초저출산 추세가 당분간 반등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2. 조선일봅니다.
정부가 7조 원 규모의 자영업자 대책을 내놨다는 기삽니다.
최저임금 인상 대책인 일자리안정자금의 지원이 확대되는데요.
올해는 30명 미만 사업장에 직원 1인당 최대 13만 원을 지원했지만, 내년부턴 5인 미만 사업장 직원 1인당 최대 15만 원까지 지원됩니다.
영세업체와 1인 자영업자에 대한 국민연금과 고용 보험 등의 사회보험료 지원 규모도 1조 8,700억으로 확대됩니다.
저소득 근로자에게 세금을 돌려주는 근로장려금의 소득 요건과 재산 기준도 완화되면서, 자영업자 지원 대상자가 57만 가구에서 115만 가구로 늘게 된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3. 경향신문입니다.
앞으로 기강 문란과 범죄를 저지른 병사는 영창에 가는 대신 군기 교육을 받게 된다는 기삽니다.
국방부는 영창 제도 폐지와 군기 교육 제도 운영을 위한 연구 용역을 마쳤다고 밝혔는데요.
현재는 영창에 가 있는 기간만큼 복무기간이 늘어나게 돼 있지만, 내년부턴 군기 교육을 받는 기간만큼 복무기간이 늘게 됩니다.
아울러 군사법원장을 민간 법조인으로 임용해 군사재판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할 방안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4. 광주·전남권 신문입니다. 광주일봅니다.
전남도가 2018 국제수묵비엔날레 개막을 앞두고 미술인 방북을 추진해,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는 기삽니다.
그동안 전남도는 국제수묵비엔날레에 10명의 북한 작가 초청과 작품 30점 가량의 반입을 추진해왔는데요.
초청 계획이 사실상 무산되면서, 그 대안으로 남측 작가들이 방북해 북측 미술인과 교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당장의 성사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남측 작가가 방북한다면 북쪽 작품 반입도 가능하게 돼, 수묵비엔날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전남도는 기대했습니다.
5.무등일봅니다.
대학의 명운을 가를 교육부의 대학 기본 역량진단 평가 결과가 오늘 공개된다는 기삽니다.
광주·전남 지역에서 2단계 진단평가 대상으로 지정된 지역대학은 모두 10개 대학으로, 이들은 최종 평가에서 '역량강화대학'또는 '재정지원 제한대학'으로 분류되는데요.
최하위 등급인 재정지원 제한대학에 분류되면 학자금대출은 물론, 수시 모집부터 차질을 빚으며 존립 위기로까지 내몰릴 수 있습니다.
특히 2019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을 앞두고 결과가 통보되면서 대학들의 우려가 더욱 깊어지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6. 끝으로 남도일봅니다.
아시안게임을 틈타 불법 스포츠 도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기삽니다.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들의 경우, 베팅 금액에 제한을 두지 않아 사행성을 조장할 수 있는데요.
또 가짜 명의를 가진 이른바 '대포통장'을 통해 참가금액을 끌어모은 다음, 배당금 지급 없이 사이트를 폐쇄하는 경우가 많아 참가자들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이들 대부분은 해외에 서버를 두고있어 사법처리 또한 어려운 실정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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