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8월 27일 월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경향신문입니다.
아이를 낳았다는 이유로 불이익을 당하는 노동자들이 여전히 많다는 기삽니다.
직장갑질119는 지난 10개월 동안 SNS와 이메일을 통해 제보받은 육아휴직 관련 제보가 약 300여 건이라고 밝혔는데요.
그중 육아휴직 후에 불이익을 받은 경우가 가장 많았고, 임신한 상태에서 괴롭힘을 당했다는 제보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직장갑질119 관계자는 회사에서 육아휴직을 쓰지 못하게 하거나 괴롭힌다면 녹취 등의 증거를 남겨 놓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2. 한국일봅니다.
매년 반복되는 사립학교 채용 부정을 예방하기 위해 정부가 사립학교 교원 채용 매뉴얼을 만든다는 기삽니다.
어제 교육부는 사립교원의 채용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하반기 중 구체적인 매뉴얼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현재 사립교원 채용은 채용의 모든 과정이 법인에 맡겨져 기준이 제각각이고 불공정한 사례도 많아 문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매뉴얼을 만들더라도 현행법상 사립학교가 교육청의 시정요구를 따르지 않아도 제재할 수 없어 실효성이 낮을 거란 지적도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3. 한겨렙니다.
셀카를 SNS에 올리는 일이 늘면서 의도치 않게 사진을 찍힌 사람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는 기삽니다.
실제 SNS에 올라온 사진을 보면 셀카 뒤편으로 타인의 얼굴이 그대로 노출된 경우가 많은데요.
문제는 타인이 나온 것을 알면서 사진을 올리는 경우가 많고, 사진을 찍히는 사람이 불만을 토로하면 불쾌한 감정을 드러내는 일도 있습니다.
전문가는 타인의 허락 없이 누구인지 인식할 수 있는 사진을 찍었다면 초상권 침해라며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4. 광주*전남권 신문입니다.
광주매일신문입니다.
광주지역 상수도 유수율이 전국 광역시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기삽니다.
상수도 유수율이란 정수장에서 생산 공급된 수량 가운데 수입으로 받아들여진 비율을 말하는데요.
광주지역 유수율은 지난해 기준 86.7%로 전국 광역시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해, 해마다 100억 이상의 금액이 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 시의회 송형일 의원은 누수로 사라지는 물은 시민 부담으로 전가되고 있다며,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5. 전남일봅니다.
광주 남구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창호 및 보일러 교체 사업을 지원한다는 소식입니다.
해당 사업은 시설 노후화로 에너지 낭비가 발생하는 저소득 가구와 사회복지 시설을 대상으로 하는데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운데 낡은 집을 고쳐주는 '자가 가구 지원 제도'를 받는 가구와 공공임대 가구는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교체 지원 집중 신청 기간은 다음 달 21일까지이며,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지원 신청서를 제출 하면 된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6. 끝으로 광주일봅니다.
여순항쟁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가 활동을 시작한다는 기삽니다.
기념사업위에는 여수와 순천 등 6개 시군의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데요.
1948년 수많은 민간인이 희생됐지만, 반란 사건으로 간주됐던 여순사건 진상규명에 나섭니다.
기념사업위는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를 희생자 추모 기간으로 정하고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희생자 '좌우 합동위령제'와 국민청원 운동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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