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9월 3일 월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한겨렙니다.
어린이가 통학버스에 홀로 갇히는 사고를 막기 위해 전국 유치원과 초등학교 차량에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가 설치된다는 기삽니다.
교육부는 예산 46억 원을 지원해 유치원과 초등학교 버스에 탑승자 하차 여부를 챙겨보도록 하는 안전확인장치를 설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안전확인장치를 사용하면 학부모와 어린이집에 승*하차 상황이 자동으로 통보되고, 운전자가 점검의무를 지키지 않으면 경보가 울리게 됩니다.
교육부는 어른들의 부주의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시*도 교육청에도 필요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2. 동아일봅니다.
내년에 국민들의 세금으로 메워야 할 공무원연금과 군인연금 적자가 약 3조 2천 5백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기삽니다.
정부가 편성한 내년 예산안을 보면 공무원연금 적자보전액은 1조 6,794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41.1% 줄었고, 군인연금 적자보전액은 1조 5,740억 원으로 4.2% 늘어났는데요.
공무원연금과 군인연금 모두 지급이 법적으로 국가의 책임으로 돼 있어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관계자는 공무원연금의 경우 지난 2015년 개편 직후 혜택이 줄기 전 명예퇴직을 선택한 이들이 일시적으로 크게 늘었던 것이 적자 감소의 이유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3. 조선일봅니다.
올여름 폭염이 이전까지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됐던 1994년 여름 기록을 완전히 갈아치웠다는 기삽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8월 31일까지 발생한 전국 평균 폭염일수는 31.5일로 나타났는데요.
폭염일수 통계를 낸 이후 최고 기록인 데다 아직 9월 폭염일수가 포함되지 않아 수치는 더 높아질 전망입니다.
전국 평균 열대야 일수와 낮 최고기온도 최고치를 기록하고 밤사이 최저기온이 30도 이상에 머무는 '초열대야' 현상도 111년 만에 처음 발생했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4. 광주·전남권 신문 보겠습니다.
광주매일신문입니다.
침수피해가 반복되고 있지만, 관계 당국의 대응이 미흡해 시민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는 기삽니다.
최근 광주 백운광장과 주월동 일부 지역이 기습 폭우에 연속 침수되면서 막대한 재산피해가 있었는데요.
주민들은 2년 전, 이 일대에서 진행된 하수도 정비사업이 중단되면서 하수도가 역류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확장 공사를 미룬 관계 당국에 대한 비판과 함께 조속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게 일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5. 무등일봅니다.
전남은 저렴한 토지 가격과 높은 일조량 때문에 태양광 발전 건설의 1번지로 각광받고 있는데요.
최근 2년 사이 전남 대부분 지자체의 태양광발전시설 허가 신청 건수는 1천 건을 상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태양광발전소가 들어서는 지역에서는 환경파괴와 소음, 전자파 피해를 주장하는 주민과 태양광발전 사업자의 갈등이 속출되고 있는데요.
지자체가 나서서 해결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6. 끝으로 광주일봅니다.
지난 17년 동안 광주·전남지역 전문대학 학생 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기삽니다.
전문대학의 경우, 광주는 2000년 4만 1,500여 명에서 지난해 2만 7,100여 명으로 35% 감소했고.
전남은 4만 1,400명에서 2만 7,600여명으로 33% 줄었는데요.
교수 1인당 학생 수도 4년제는 35명, 전문대는 50여 명에 달해 교육여건도 매우 열악한 것으로 지적됐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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