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9월 17일 월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조선일보부터 보겠습니다.
해마다 명절을 앞두고 열차 암표 판매가 급증하지만, 단속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기삽니다.
바른미래당 유의동 의원에 따르면 열차 암표 판매 처벌법이 생긴 2011년 이후 올해까지 적발된 건수는 하나도 없었는데요.
암표 판매를 처벌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은 있지만, 단속에 대한 세부 규정이 없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단속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철도 당국은 사재기 방지를 위해 구매를 1인당 12매로 제한하고 있지만, 여러 계정을 이용하는 암표상들에겐 속수무책이라고 신문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2. 전남매일입니다.
전동 킥보드나 세그웨이가 도로 위 흉기가 되고 있다는 기삽니다.
광주*전남 경찰청에 따르면 전동식 이동수단은 '원동기 장치 자전거'로 분류돼, 도로에서 운행해야 하고 25km 이하로 속도가 제한되는데요.
하지만 대부분의 이용자가 관련 규정을 모르고 있어 보행자와 갈등을 빚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별다른 단속 방법이 없는 상황이라며 지속해서 교육이나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3. 광주일봅니다.
친환경 농산물 재배량이 줄어들고 있다는 기삽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친환경농산물 출하량은 지난해 대비 1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전남지역과 경기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인증면적이 감소하고 있는 것도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수입산 유기식품의 국내 유입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내용입니다.
4. 끝으로 전남일봅니다.
함평군이 다음 달부터 버스 단일요금제를 시행한다는 소식입니다.
함평군은 군 교통 업체와 함께 '함평군 농어촌 버스 단일요금제' 협약을 체결했는데요.
이번 협약에 따라 다음 달부터 모든 함평군민은 거리와 상관없이 어른은 1000원, 청소년은 800원으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번 개편으로 운전기사 또한 복잡한 요금체계에서 벗어나 이용 편의를 높이게 됐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조간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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