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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업 종료 비를라카본 하청노동자 "여수시민 덕분"
    파업 71일 만에 노사 합의를 이끌어낸 여수 비를라카본코리아 사내하청노동자들이 지역사회에 감사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노조 비를라카본코리아사내하청지회는 오늘(15일) 여수시청 앞에서 '총파업 승리 보고 및 감사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노조는 "여수국가산단이 조성된 이후 첫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파업이 마무리됐다"며 "그동안 수많은 집회와 선전전으로 인한 불편을 감내하고 지지해 준 여수시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비를라카본코리아 사내하청노조는 10년 차 일당 7만 원, 한 달 초과근무 100시간 등의
    2023-05-15
  • "이렇게 열악할 수가"...비를라카본코리아, 부당노동행위 의혹 고발 당해
    여수산단 비를라카본코리아가 부당노동행위 의혹으로 노동청에 고발조치됐습니다.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는 여수산단 비를라카본코리아가 사내하청 노동자들에게 법정 근로시간인 주 52시간보다 두 배나 많은, 100시간 넘는 작업을 강요했다며 부당노동혐의로 고용노동청 여수지청에 고발했습니다. 비를라카본코리아 사내하청 노조원은 "새벽에 출근하고 밤늦게 퇴근하면서 가족이랑 따뜻한 밥 한 끼 먹을 수 있는 시간조차 주질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산업안전기준법상 근로자가 작업하는 장소의 조도를 기준에 맞춰야 하는데도, 이를 미달하거나 조명 자
    2023-05-12
  • 비를라카본코리아, 무면허 지게차 사고 '쉬쉬'...예견된 인재
    불법노동 착취 의혹이 불거진 여수산단 비를라카본코리아가 면허도 없는 직원에게 지게차 운전을 시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달 10일 오후 4시 40분쯤, 여수산단 비를라카본코리아 공장 내 포장 출하 과정에서 사내하청 노동자 62살 A 씨가 지게차와 구조물 사이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는 면허도 없는 일용직 노동자가 지게차 운전을 미숙하게 하면서 일어났으며 A 씨는 요추부가 골절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는 예견된 인재였다는 분석입니다. 비를라카본코리아는 지게차 운전자가 무면허이
    2023-05-11
  • 비를라카본코리아, 근무일지 파기 지시...불법파견 의혹 '확산'
    여수산단 비를라카본코리아가 사내하청 노동자 근무일지 파기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불법파견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는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에 제출한 고소장을 통해 "지난해 3월, 비를라카본코리아가 실험실에 근무하는 사내하청 노동자들에게 근무일지 파기를 지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노동조합이 결성되고 난 뒤, 근무일지도 앞으로 작성하지 말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노총 화성식품노조는 "비를라카본코리아가 근무일지 파기를 지시한 것은 불법파견 문제를 은폐하기 위한 꼼수"라고 지적했습니다.
    2023-05-10
  • 민노총, 여수산단 비를라카본코리아 불법파견 의혹 고발
    타이어의 주원료, 블랙카본을 만드는 여수산단 비블라카본코리아가 사내하청 노동자들을 불법파견한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는 여수산단 비를라카본코리아가 블랙카본 실험실에서 사내하청 노동자 6명에게 직접 지시를 내리고 근무시간을 감독하는 등 불법파견을 한 정황이 포착돼 노동청에 고발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비를라카본코리아 사내하청 노조원 2명은 임금인상과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어제(8)부터 공장 내 사일로 탱크 옥상을 점거하고 고공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2023-05-09
  • 여수산단 비를라카본코리아, 블랙카본 실험실에 '불법파견'의혹
    타이어의 주원료인 블랙카본을 만드는 여수산단 비블라카본코리아가 사내하청 노동자들을 불법파견한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는 여수산단 비를라카본코리아가 블랙카본 실험실에서 사내하청 노동자 6명에게 직접 지시를 내리고 근무시간을 감독하는 등 불법파견을 한 정황이 포착돼 노동청에 고발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근무일지에는 사내하청 노동자들이 근무시간과 작업 내용 등을 작성했고 결재 모도 원청인 비를라카코리아 소속 직원들이 서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행법상 근로자 불법파견은 금지돼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2023-05-09
  • 여수 비를라카본코리아 하청 비정규직 108배 시위
    여수 비를라카본코리아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근로 환경 개선을 요구하며 108배 시위에 나섰습니다. 노조는 어제(23) 총파업 21일째를 맞아 여수시청 앞에서 108배를 진행하며 하루 최대 16시간 근무, 한 달 최대 100시간 이상 초과근무 등에 시달리고 있다며 열악한 근로 환경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비를라카본코리아 하청업체와 노조는 지난해부터 30차례에 걸친 단체교섭에 나섰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2023-03-24
  • 화섬식품노조 "카본 방진복 빨아 쓰고 월 100시간 초과근무" 비판
    화학섬유식품노조가 카본 제조사인 여수 비를라카본코리아의 열악한 노동 환경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화섬식품노조 광주전남지부는 오늘(21일) 여수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였습니다. 노조는 "타이어 원료 등에 쓰이는 카본 제조사인 다국적기업 비를라카본코리아의 비정규직 사내하청 노동자들이 일회용 방진복과 장갑을 빨아서 재사용하는 등 열악한 노동 환경에 놓여있다"라고 호소했습니다. 또 "원청의 주문량에 따라 12시간 맞교대 근무를 하다 16시간 계속근무를 하는 등, 원청의 입맛에 따라 근무를 하고 월 100시간 초과근무에도 시
    202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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