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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단맞고 짜증나서"..공용 화장실에 불 지른 초등학생
    부모에게 야단을 맞고 공용 화장실에 불을 지른 초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어제(25일) 오전 11시 40분쯤 서귀포시 서귀동의 한 공영주차장 화장실에 불을 지른 혐의로 초등학생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화장실 내부 2㎡가 타고 6㎡가 그을리는 피해가 났습니다. A군은 화장실 칸막이에 걸려있던 두루마리 화장지에 가지고 있던 라이터로 불을 붙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군은 부모에게 혼난 뒤 집을 나왔는데 짜증이 나 불을 질렀다고 진술한 것
    2023-05-26
  • 갈등 겪던 이웃, 둔기로 살해하려 한 80대 '징역 7년'
    이웃을 둔기로 살해하려 한 80대 노인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1부는 지난해 11월 전남 영광군의 한 마을 골목에서 70대 이웃을 둔기로 때려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80살 A씨에 대해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이웃인 피해자와 3년 가까이 갈등을 겪어온 A씨는 길을 걷다 우연히 피해자와 마주치자, 발로 차서 넘어뜨린 뒤 둔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피해자가 숨진 것으로 알고 자리를 떠난 후 직접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사망에 이를 수 있음을 인식하고도 공격한
    2023-05-26
  • [영상]대구행 아시아나기 상공서 문 열려..승객 일부 호흡곤란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출입문이 열린 채 비행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26일) 낮 12시 45분쯤 제주공항에서 출발해 대구공항으로 향하던 아시아나 항공기가 대구공항에 착륙하기 직전, 비상문이 열렸습니다. 이 사고로 일부 승객은 기절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상황을 촬영한 영상에는 상공에서 비상문이 활짝 열리며, 승객들이 공포에 질려 소리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다행히 추가사고는 발생하지 않았고, 여객기는 무사히 대구공항에 착륙했습니다. 대기 중이던 응급 의료진이 투입돼 탑승객들의 안전을 점검했고, 호흡
    2023-05-26
  • 교통사고 났는데 '목 눌린 흔적'..부사관 남편 살인 혐의 구속
    육군 부사관이 승용차를 몰다 단독사고를 내 아내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군 당국이 해당 부사관을 살인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군 수사당국은 지난 23일 육군의 한 부대 소속 원사 47살 A씨를 살인과 시체유기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8일 새벽 5시쯤, 동해시 구호동에서 A씨가 몰던 승용차가 굴다리 옆 옹벽을 들이받아 조수석에 타고 있던 A씨의 아내가 숨졌습니다. 당시 경찰은 A씨 아내가 심한 골절상을 입고도 발견된 혈흔이 소량밖에 안 된다는 점을 수상하게 여겨 수사를 확대했습니다. A씨는 사고 초기 경찰관들에게
    2023-05-26
  • "입맞춤은 괜찮지 않아?"..제자 추행한 고교 교사, 집행유예
    상담을 하던 중 학생을 강제로 추행한 고등학교 교사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수원지법 형사15부는 지난해 자신이 담임을 맡은 학급에서 일대일 상담을 하던 중 제자를 껴안고 쓰다듬는 등 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및 120시간의 사회봉사, 아동ㆍ청소년 관련 기관 7년간 취업 제한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피해 학생에게 "안아보고 싶다", "입맞춤 정도는 괜찮지 않느냐"는 취지의 말을 하며 추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재판
    2023-05-26
  • [영상]출근시간 운행 중인 시외버스서 불.. 인명피해 없어
    출근시간대 운행 중이던 시외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오늘(26일) 오전 8시 47분쯤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시외버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당시 버스에는 30여 명의 승객들이 타고 있었지만, 빠르게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은 화재 발생 9분 만인 오전 8시 56분쯤 모두 꺼졌습니다. 버스 기사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을 하던 중 엔진룸 쪽에서 '펑' 하는 소리가 나 차량을 멈추고 승객을 하차시켰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2023-05-26
  • 명동 유명 조형물 'LOVE' 스프레이 낙서 훼손 누가?
    서울 명동의 유명 조형물 'LOVE' 가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 21일 새벽 2시쯤 서울 중구 대신파이낸셜그룹 본사 앞에 설치된 조각 작품 'LOVE'에 누군가 검은색 스프레이로 낙서를 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용의자의 신원을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작품에 검정색 스프레이로 칠해진 'ZOMBRA'라는 글씨는 최근 명동과 을지로 일대 여러 곳에서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미국의 유명 팝아트 작가 로
    2023-05-26
  • 미성년자 성착위 의혹 '신림팸' 남성 멤버 구속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성착취 의혹을 제기된 이른바 '신림팸'의 남성 멤버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25일 가출 미성년자를 유인해 음주와 마약 등을 권하고 성착취한 의혹을 받고 있는 20대 남성 A씨에 대해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은 신림팸의 멤버 중 한 명인 A씨가 관악구 신림동에 근거지를 마련해 놓고 가출 미성년자들을 머물게 하면서 마약을 투약하거나 성착취한 혐의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림팸은 온라인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 우울증갤러리를 통해 만난 이들로 구성된 모임이며 가출 후 오갈
    2023-05-26
  • 요양원 2층에서 80대 치매 환자 추락사
    요양원 2층에서 80대 치매 환자가 떨어져 숨졌습니다. 어젯밤(24일) 9시 반쯤 광주시 서구 금호동의 한 요양원에서 80대 치매 환자가 자신의 병실 2층 창문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경찰은 창문이 5cm만 열릴 수 있도록 안전장치가 설치돼 있지만, 사고 당시엔 20cm까지 열려 있었던 점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2023-05-25
  • 제설차가 교량안전진단 작업 현장 덮쳐 5명 사상
    제설차량이 교량 안전진단 작업 현장을 덮쳐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오늘(25일) 오전 10시 20분쯤 무안군 삼향읍의 한 도로에서 목포시 제설차량이 교량 안전진단을 위해 갓길 정차 중이던 15톤 화물차를 들이받으면서 작업자들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20대 작업자 한 명이 숨지고, 제설차 운전자 등 4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제설차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2023-05-25
  • [영상]제설 차량, 교량 안전 진단 현장 덮쳐..1명 숨지고 4명 다쳐
    제설 차량이 교량 안전 진단 현장을 덮치면서 노동자 1명이 숨지고 4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오늘(25일) 오전 10시 20분쯤 전남 무안군 삼향읍의 한 도로에서 목포시 제설 차량이 교량 안전 진단 작업을 위해 갓길에 정차돼 있던 15톤 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인근에 있던 20대 노동자 1명이 숨지고 또다른 노동자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제설 차량 운전자도 중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 신호수나 라비콘이 배치되지 않은 점 등으로 미뤄 피해 노동자들이 작업을 준
    2023-05-25
  • 재소자 때리고 증거 위조한 현직 교도관들 검찰 송치
    재소자를 집단 폭행하고 관련 자료를 조작하려 한 혐의를 받는 현직 교도관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전남 무안경찰서는 지난해 5월 목포교도소에서 재소자 A씨를 집단 구타한 혐의로 목포교도소 교도관 4명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수사는 앞서 같은 달 말, 갈비뼈 골절 등 전치 4주의 부상을 입은 A씨가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하면서 시작됐습니다. 경찰은 내부 CCTV 등을 통해 이들의 폭행 정황을 확인하고 공동상해 등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또 경찰 수사 과정에서 동료 교도관 4명이 사건 관련 자료를 위·변조한
    2023-05-25
  • 순천만정원박람회 안내 직원, 관람차량에 치여 다쳐
    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장에서 안내 중인 직원이 관람차량에 치여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25일) 오전 9시 10분쯤 전남 순천만정원박람회장에서 70대 남성 A씨가 몰던 관람차량이 현장 매표소 직원인 40살 B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B씨가 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당시 B씨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차량 탑승 안내를 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관람차량이 급하게 출발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5-25
  • 권고사직에 앙심..직장 동료 살해한 40대 '무기징역'
    권고사직된 데 앙심을 품고 직장 동료를 살해한 40대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1부는 오늘(25일) 직장 동료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47살 A씨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전남 여수시의 한 공업사에서 동료인 54살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A씨는 현장에 있던 또 다른 동료들을 향해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직장 동료이자 상사인 피해자들에 대한 불만을 수년간 쌓아오다 권고사직을 당하자 분노를 일으켜 이
    2023-05-25
  • 술자리서 부하 여직원 추행한 경찰 간부 실형
    술자리에서 부하 여직원을 추행한 경찰관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수원지법 형사15부는 지난해 8월 부하 여직원을 추행하고, 강제로 모텔에 데려가려 했다 미수에 그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경기지역 경찰서 소속 A경감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및 아동·장애인 관련 기관 3년 취업제한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인들과 가진 술자리에서 부하 여직원의 신체를 쓰다듬고 억지로 입맞춤하는 등 강제로 추행해 우울증 등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2023-05-25
  • 집단 성폭행 가해 의혹 초등학교 교사 결국 면직
    고교 시절 지적장애 여중생을 집단 성폭행한 가해자가 초등학교 교사가 됐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해당 교사가 면직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4일 의혹을 받는 A교사에 대한 면직을 결정했습니다. A교사는 인터넷에서 자신에 대한 의혹이 불거지자 이달 중순쯤 면직 신청을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교 측은 학부모들에게 문자를 보내 A교사의 면직을 알리며 "의혹 당사자에게 조사한 결과 본인은 '사실이 아니다, 억울하다, 어떠한 관련도 없다'고 답했지만, 의혹이 제기된 즉시 학생 수업과 교육활동에서 배제했고 교육
    2023-05-25
  • 새벽 시간대 덤프트럭서 화재..1,500만 원 재산 피해
    덤프트럭에서 불이 나 1,5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오늘(25일) 새벽 5시 반쯤 전남 무안군 무안읍의 한 공터에 주차돼 있던 15톤 덤프트럭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차량을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1,5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5-25
  • [영상]돼지 축사 화재로 450마리 폐사..7,500만 원 재산피해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돼지 수백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지난 24일 밤 10시 반쯤 순천시 별량면의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축사 3개동 중 1개동이 모두 타, 안에 있던 돼지 450마리가 폐사했습니다. 불은 20분 만에 꺼졌으며, 소방서 추산 7,5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2023-05-25
  • 광주 요양원서 80대 치매환자 추락사
    광주의 한 요양원에서 80대 치매환자가 추락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4일 밤 9시 25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동의 한 요양원 2층에서 80대 여성 A씨가 추락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머리를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습니다. 병실 창문에는 5cm 이상 열 수 없도록 하는 안전장치가 설치돼 있었는데, 사고 당시 창문은 20cm가량 열려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병원 복도 CCTV 등을 확인한 결과, 사고 발생 시간 전후로 병실을 오간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현재 정확
    2023-05-25
  • 제주서 패러글라이딩 즐기던 남성 착륙 실수로 승용차에 "쾅"
    제주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타던 60대 남성이 주행 중인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4일 오후 5시 10분쯤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에서 패러글라이더를 타던 60대 A씨가 착륙을 시도하다 차량과 부딪혔습니다. 사고 장소는 착륙 목표 지점인 잔디운동장 옆으로, A씨가 정확하게 착륙 장소에 도달하지 못한 채 옆 도로 쪽으로 내리면서 달리던 차량 앞 범퍼에 충돌했습니다. A씨는 왼쪽 가슴 부분을 다쳐 통증을 호소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사고 직전 차량이 감속 운행하면서
    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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