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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혹한기 대비 훈련 받던 이등병 텐트서 숨진 채 발견
    혹한기 대비 훈련을 받던 이등병이 숨진 채 발견돼 군 당국이 진상 조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12일 아침 7시쯤 강원도 태백의 한 육군 부대에서 혹한기 훈련을 받던 20대 병사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 등은 이등병 A씨가 추운 날씨에 적응하는 '내한 훈련'을 위해 연병장에 설치한 텐트에서 잠을 자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군 당국과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유족과 논의를 거친 뒤 정확한 훈련 내용과 사고 발생 경위 등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2023-01-13
  • 대선 전 '이재명 형수 욕설' 영상 재생 집회, 벌금형
    지난 대선을 앞두고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였던 이재명 대표를 비방하는 집회를 연 단체 간부들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는 최근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 단체 대표에게 벌금 500만 원을, 사무총장에게는 벌금 4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대선을 앞둔 지난 2021년 11월 13일부터 12월 18일까지, 6차례 집회를 열고 이재명 대표의 이른바 '형수 욕설' 음성이 담긴 영상을 재생하며 "민주당 후보를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공직선거법상 선거일 180일 전
    2023-01-13
  • 고등학생 제자 수년간 성폭행한 혐의..경찰, 전직 교사 구속영장
    고등학생 제자를 수년 동안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50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제자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르고, 자신이 운영하는 학원에 근무하도록 한 뒤 임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5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8월, 고등학생 시절 A씨에게 방과후 수업을 들은 뒤 그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피해자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성인이 된 피해자는 A씨의 회유로 그가 운영하는 보습학원에서 일하게 됐는데, 피해자는 이
    2023-01-13
  • 경북 성주 산불 10ha 태우고 12시간 만에 진화
    경북 성주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당국이 12시간여 만에 주불 진화를 마쳤습니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은 지난 12일 낮 12시 40분쯤 경북 성주군 가천면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불을 오늘(13일) 밤 0시 45분쯤 대부분 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진화대원 550여 명, 헬기 20대, 장비 52대를 투입해 산불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밤 9시부터는 헬기 대신 119산불특수대응단 40여 명이 소방호스와 등짐펌프 등으로 야간 진화에 나섰습니다. 이 불로 산림 약 10ha 정도가 탄 것으로 추정됩니다
    2023-01-13
  • 헤어지자는 여친 가두고 개똥 먹인 20대 법정 구속
    여자친구를 감금한 뒤 반려견의 분변을 강제로 먹인 2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4부는 오늘(12일) 중감금치상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2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수사기관에서 '범행 당시 술에 취해 중간중간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며 "이후 법정에서는 폭행 순서와 횟수까지 기억하며 공소사실이 틀렸다고 주장하면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범행이 엽기적이고 피해자가 겪은 정신적, 육체적 피해가 심각한 점 등을 고려했
    2023-01-12
  • 밥 달라 했을 뿐인데..친딸 무참히 살해한 母 구속기소
    배고픔에 지쳐 "밥을 달라"는 어린 딸을 살해한 비정한 엄마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부산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오늘(12일) 4살 난 딸을 폭행 끝에 숨지게 한 20대 A씨를 아동학대 살해와 상습 아동학대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어린 딸을 지속적으로 학대하고 밥도 주지 않아 시력을 상실하게 하는 등 영양결핍 상태에 놓이게 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14일, 배고픔을 견디지 못한 딸이 밥을 달라고 했다는 이유로 얼굴 등을 여러 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학대를
    2023-01-12
  • 완도 인근 해상에서 화물선 침수.. 인명피해 없어
    전남 완도 인근 해상에서 1,500톤 화물선이 침수되는 사고가 났지만, 인명·해양오염 피해는 없었습니다. 오늘(12일) 새벽 0시 20분쯤 전남 완도군 소안면 횡간도 인근 해상에서 원인미상의 이유로 화물선 발전기가 고장 나 침수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당 선박에는 승선원 9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인천 영흥항에서 출항해 동해로 이동하던 중이었습니다. 해경은 신고 즉시 경비함정 4척과 연안구조정 2척,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승선원들의 안전을 확보했습니다. 이후 배수장비를 동원해 침몰을 방지하고,
    2023-01-12
  • 거제서 전망대 아래로 승용차 추락해 4명 숨져
    거제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 한 대가 난간 밑으로 추락해 차에 타고 있던 4명이 숨졌습니다. 오늘(12일) 오전 10시 50분쯤 경남 거제시 남부면 다포리 전망대에서 승용차가 100m 아래 바다 쪽으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 안에 타고 있던 남성 4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당시 인근을 순찰 중이던 의용소방대원이 차가 떨어지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차량은 렌터카로 이들의 신원과 행선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숨진 이들의 관계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1-12
  • 미곡처리장서 기계 수리하던 20대 숨져
    화순의 미곡처리장에서 20대 노동자가 기계에 깔려 숨졌습니다. 어제(11일) 저녁 6시 10분쯤 전남 화순군 화순읍의 한 미곡처리장에서 고장 난 쌀 적재기를 수리하던 20대 A씨가 기계에 깔렸습니다. 이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사고가 난 미곡처리장은 화순농협이 관리하던 곳으로, 당시 현장에는 4-5명의 직원들이 함께 근무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수리 과정 중 기계가 오작동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1-12
  • "각설탕부터 체스판까지"..필로폰 90만 명 분 밀반입 일당 적발
    90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의 필로폰을 국내로 몰래 들여온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인천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오늘(12일) 지난 2021년 12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모두 13차례에 걸쳐 인천국제공항과 부산항을 통해 미국에서 국내로 필로폰 27.5kg과 MDMA(일명 엑스터시) 800정을 몰래 반입한 혐의로 29살 A씨 등 6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또 이들의 도피를 도운 4명은 불구속 기소하고 미국에 체류 중인 해외총책과 발송책의 체포영장을 받아, 현지 수사당국에 범죄인 인도를 청구했습니다. 이들이 밀
    2023-01-12
  • 직원 잔혹하게 살해한 스포츠센터장 항소심도 징역 25년
    서울의 한 어린이 스포츠센터에서 직원을 잔혹하게 살해한 센터 대표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 형사3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스포츠센터 대표 42살 한 모 씨에게 1심과 같이 징역 25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범행이 믿기 어려울 정도로 엽기적이고 잔혹하다"며 "피해자가 느낀 공포심과 수치심은 이루 말할 수 없이 극심했을 것"이라고 질타했습니다. 한 씨는 범행 당시 만취해 심신미약 상태였다며 1심과 같은 주장을 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그가 범행 장면 일부를 기억하고 직접 112에 신고한 점
    2023-01-12
  • 사건 해결 대가로 성관계 요구한 경찰 직위해제
    사건 해결을 대가로 피의자 모친에게 성관계를 요구한 경찰 간부가 직위해제됐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소속 경위 김 모 씨를 직무에서 배제하고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경위는 지난달 말 "자녀 사건을 해결해 줬으니 만나자"고 요구해 A씨를 불러낸 뒤 술에 취해 수차례 신체 접촉을 하고, 성관계까지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A씨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는 문자를 받자 "금전적으로 보답하겠다"며 자신의 비위를 무마하려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당시 대화 내용을 녹음한 A씨의 제보를 바탕으로 김 경위가
    2023-01-12
  • 길 건너던 70대 승용차에 치여 숨져
    도로를 건너던 70대 보행자가 승용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12일) 아침 6시 45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농성동의 한 도로에서 4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길을 건너던 70대 여성을 들이받았습니다. 피해 여성은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고 당시 무면허나 음주운전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피해 여성이 횡단보도가 없는 도로를 건너다 사고를 당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1-12
  • 빌라에서 백골 시신 발견..동거 40대 딸 긴급체포
    인천의 한 빌라에서 백골 시신이 발견돼 함께 살던 40대 딸이 체포됐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1일 밤 10시 20분쯤 "엄마와 연락이 닿지 않는데 함께 살고 있는 언니가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인천시 남동구의 한 빌라로 출동한 경찰은 안방에서 어머니로 추정되는 시신이 이불에 덮여 있는 것을 확인했고, 함께 살고 있던 딸 47살 A씨를 사체유기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딸 4명 중 셋째인 A씨는 어머니를 모시고 단 둘이 함께 살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집 안에서 '2020년 8월 엄마가
    2023-01-12
  • 층간소음 흉기 난동 50대 상고 취하..징역 22년 확정
    층간소음으로 시비를 벌이다 이웃 일가족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에게 징역 22년이 확정됐습니다. 지난 2021년 11월 인천광역시의 한 빌라에서 40대 부부 일가족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50대 이 모 씨는 2심에서 징역 22년 형과 10년 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선고 받은 뒤 대법원에 상고했다가 최근 이를 취하했습니다. 사건 발생 3개월 전부터 아랫층 이웃과 층간소음으로 다툼을 벌여왔던 이 씨는 사건 당일 이웃집에 찾아가 부부와 자녀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부부 중 부인은 흉기에 목을
    2023-01-12
  • [영상]'도심 속 멧돼지?' 민가 덮쳐..포획 소동
    겨울철 멧돼지가 도심 속 민가를 덮쳐 포획을 하기 위한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오늘 낮 12시 반쯤 광주 동구 월남동의 한 주택에 멧돼지 한 마리가 침입해 마당에서 키우던 개와 싸우고 있다는 신고가 소방서에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마취총 등을 이용해 멧돼지 생포 작업에 나섰지만 부상 위험이 있어 전문 엽사의 도움을 받아 멧돼지를 제압했습니다. 멧돼지가 제압될 때까지 다행히 별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인근 야산에서 서식하던 멧돼지가 겨울철을 맞아 식량이 부족해지면서 민가까지 활동영역을 넓힌 것으
    2023-01-11
  • 새벽시간 女 제자에 전화해 "성경험 있냐?" 교사 벌금형
    새벽시간 여고생 제자에게 전화를 걸어 음담패설을 한 고등학교 담임 교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6단독 김해마루 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40대 고등학교 교사 A씨에게 벌금 9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이와 함께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6월 새벽, 자신이 담임을 맡은 반의 여학생에게 전화해 "성 경험이 있냐", "남자랑 원나잇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등의 말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재판부는
    2023-01-11
  • 2천억 원대 회삿돈 횡령 전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징역 35년
    회삿돈 2,215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스템임플란트 전직 재무팀장에게 징역 35년이 선고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4부는 오늘(11일) 지난 2020년 1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모두 15차례에 걸쳐 회삿돈 2,215억 원을 자신의 계좌로 옮긴 뒤 주식 투자와 부동산 매입 등에 쓴 혐의로 기소된 46살 이 모 씨에게 징역 35년과 벌금 3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또 1,151억 8,797만 55원을 추징하라고 명령했습니다. 범행에 가담한 이 씨의 아내에 대해서는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를 인정
    2023-01-11
  • 광주 하남산단서 외국인 노동자 지게차에 치여 숨져
    광주 하남산단의 한 부품 제조업체에서 30대 외국인 노동자가 기계와 지게차 사이에 끼어 숨졌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2시 20분쯤 광주 하남산단의 한 부품 제조공장에서 일하던 필리핀 국적 33살 노동자가 기계와 지게차 사이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A씨는 사출기에서 나온 금속 부품을 옮기려다 다른 노동자가 몰던 지게차와 사출기 사이에 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상을 입은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지난 10일 오후 결국 숨졌습니다. 사고가 난 업체는 상시 근로자 수가 50인 이
    2023-01-11
  • 스키장 리프트 탑승 중 50대 남성 추락해 숨져
    강원 평창의 한 스키장에서 하자보수 작업을 위해 리프트에 탑승하려던 50대 남성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오늘(11일) 오전 10시 50분쯤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 스키장 슬로프 정상에 있는 리프트 하차장에서 51살 A씨가 3m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A씨는 곧장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전기공사 사업자인 A씨는 리프트 통신 케이블 보수를 위해 중간지점으로 내려가려고 리프트 의자에 탑승하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스키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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