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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취 상태로 시속 166km 역주행 사망사고 낸 30대 징역형
    술에 취한 상태로 과속 역주행 운전을 하다 사망사고를 낸 3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창원지법 통영지원 형사3단독 차선영 판사는 지난해 12월 새벽 시간대 경남 거제시 양정터널에서 만취 상태로 역주행을하다 차량 2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피해 차량 운전자 1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콜농도 0.190%의 만취 상태로 약 2.5km를 주행했으며 사고 지점을 포함한 일부 구간에서는 무려 시속 166km의 속도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
    2022-12-27
  • 음주운전 차량 2km 추격한 시민들..잡고 보니 경찰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낼 뻔한 경찰관이 시민과의 추격전 끝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23일 0시쯤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경기 광주경찰서의 한 지구대 소속 50대 A 경위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A 경위는 음주운전을 하다 다른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를 낼 뻔한 뒤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차량 운전자는 A 경위를 뒤쫓으며 경찰에 신고했고, 2km 가량을 더 주행한 뒤 막다른 골목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붙잡혔습니다. 적발 당시 A 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2022-12-27
  • '층간소음 윗집' 쫓아가 10대들 흉기로 협박한 30대 항소심 감형
    층간소음에 항의한다며 흉기를 들고 윗집 거실까지 들어간 30대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았습니다. 대전지법 형사항소2부는 특수상해와 특수협박, 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기소된 36살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 22일 새벽 0시쯤, 부모가 거주하는 충남 공주의 한 아파트를 찾았다 층간소음에 항의하기 위해 집에 있던 흉기 2자루를 챙겨 윗집으로 올라갔습니다. 이어 현관문을 수차례 발로 차고, 윗집에 있던 15살 B군이 문을 열자 문틈 사
    2022-12-27
  • 양양 폐기물 소각장 화재 산불로 번져..0.25ha 태워
    강원 양양의 한 폐기물 소각장에서 불이 나 6시간 넘게 진화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오늘(27일) 새벽 0시 반쯤 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화일리의 한 환경자원센터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길은 주변 산림으로 옮겨붙었고 소방대원과 공무원 등 170여 명과 장비 41대가 투입된 끝에 새벽 2시쯤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이 불로 산림 0.25ha가 탄 것으로 추정됩니다. 소방당국은 산불은 거의 진압됐지만 창고 안에 폐기물이 많아 대응 1단계를 유지하며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양양을 비롯해 강원
    2022-12-27
  • 인도서 패러글라이딩하던 50대 한국인 관광객 추락사
    인도에서 패러글라이딩하던 50대 한국인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인도 매체와 주뭄바이 한국총영사관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메흐사나 지역에서 51살 한국인 관광객 A씨가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중 추락했습니다. 15m 높이에서 추락하면서 의식을 잃은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인도 경찰은 현장에서 나일론 연줄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패러글라이더가 연줄에 감기며 추락했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뭄바이 한국총영사관은 유가족 동의 하에 시신의 한
    2022-12-26
  • [영상]'한밤중 긴박했던 추격전' 해경, 마약 판매 일당 검거
    지난 16일 밤, 목포시 산정동의 한 도로. 검은 차량 한 대가 서둘러 빠져나가려 하자 해경이 몸을 날려 차량에 매달립니다. 함께 검거에 나선 해경이 차량으로 도주하는 차를 가로막자, 용의자는 문을 열고 탈출을 시도합니다. 혹시나 흉기를 들고 있을지 몰라 팽팽하게 대치가 이어지던 순간, 눈 깜짝할 새 달아나는 용의자를 향해 해경이 몸을 날립니다. 쓰러진 용의자에게 수갑을 채우면서 한밤중 긴박했던 추격전이 막을 내립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전남 일대에서 마약을 판매하는 20대 베트남인 A씨 등 2명을 붙잡았습니다. 불법체류자
    2022-12-26
  • 강원 횡성서 공군 전투기 추락..조종사 2명 비상 탈출
    공군 소속 전투기가 이륙 도중 추락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오늘(26일) 오전 11시 45분쯤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묵계리에서 공군 제8전투비행단 소속 KA-1 경공격기 1대가 추락했습니다. 공격기에 타고 있던 조종사 2명은 자력으로 비상 탈출했습니다. 해당 경공격기는 원주기지 소속으로 기지에서 이륙하던 중 추락했습니다. 공격기가 떨어진 밭 인근에는 초등학교와 마을 회관 등이 자리하고 있지만 민가 피해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군은 추락한 항공기 잔해를 수습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
    2022-12-26
  • 광주 빛고을대로 6중 추돌사고..1명 경상
    출근시간대 승용차 7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나 1명이 다쳤습니다. 오늘(26일) 오전 8시 4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동천동 빛고을대로에서 승용차 7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운전자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차량들이 빠르게 속도를 내지 않은 상황이어서 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사고 수습을 위해 한 차선이 통제되면서 30여분 동안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12-26
  • "왜 남동생만 논 물려줘"..노모 살해하려 한 50대 중형
    남동생에게만 유산을 물려줬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의 어머니와 제수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5부는 지난 5월 인천시 강화군의 한 주택에서 79살 어머니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하려 하고, 이를 말리던 제수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55살 A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아버지가 남동생에게만 논을 증여한 사실을 알고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는 20여 년 전부터 환청과 수면장애 등으로 20여 차례에 걸쳐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지난해 10월부터 증
    2022-12-26
  • 지리산 성삼재 도로 폭설 조난 일가족 4명 구조
    지리산 성삼재 도로를 통행하려다 조난을 당한 일가족 4명이 구조됐습니다. 순천소방서는 25일 저녁 7시쯤 전남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 성삼재 휴게소 인근 도로에서 차량이 눈길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성삼재 인근 도로는 폭설로 차량 진입이 통제된 상황이었고, 소방대원들은 걸어서 사고 현장까지 이동해 일가족 4명을 구조했습니다. 이들 일가족 모두 특별한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들이 해당 도로가 통행 제한된 사실을 모르고 진입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22-12-26
  • 술 마시고 전동 킥보드 운전 고교생 3명 버스 충돌
    면허도 없이 술을 마신 채 전동킥보드를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낸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25일 밤 10시 50분쯤 인천시 연수구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공유형 전동킥보드를 운전하다 시내버스와 충돌 사고를 낸 혐의로 18살 A양을 붙잡았습니다. 사고 당시 A양이 몰던 전동킥보드에는 동승자 2명까지 모두 3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들 중 한 명은 사고로 얼굴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양은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콜농도가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전동킥보드 운전에 필요한 면허도
    2022-12-26
  • 마약 투약 혐의 에이미 대법원서 징역 3년형 확정
    마약 투약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방송인 에이미가 대법원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확정받았습니다.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지난해 2~8월 사이 수차례에 걸쳐 필로폰과 케타민 등을 구매하고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에이미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미국 국적인 에이미는 이번 기소 전인 지난 2012년과 2014년에도 각각 프로포폴 투약과 졸피뎀 투약으로 처벌받은 바 있습니다. 강제 출국 뒤 지난해 1월 다시 입국했지만 결국 마약을 또다시 투약했다가 감옥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에이미는 재판 과
    2022-12-25
  • 단독주택 화재 80대 부부 숨진 채 발견..소방대원 3명 부상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80대 부부가 숨지고 소방대원들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오늘(25일) 새벽 2시 14분쯤 부산광역시 금정구의 한 2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1층에 있던 8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불은 주택 1층과 2층 일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1천만 원 상당의 피해를 낸 뒤 출동한 소방에 의해 꺼졌습니다. 숨진 부부 중 부인이 불이 나자 아들에게 전화로 화재 소식을 알렸는데, 아들이 119에 신고를 해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1명이 숨져있는 상태였고, 나머지 1명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2022-12-25
  • 순천 자재창고 불..갇혀있던 일가족 2명 무사히 구조
    전남 순천의 한 자재창고에서 불이 나 일가족 2명이 다쳤습니다. 오늘(23일) 새벽 5시 37분쯤 순천시 서면 압곡리의 건물 자재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 당시 건물 3층에서 대피하지 못하고 있던 50대 어머니와 30대 아들은 다행히 가벼운 부상만 입고 119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불은 1시간여 만인 아침 6시 40분쯤 큰 불길이 잡혔고 오전 10시쯤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12-23
  • "빙판길에.." 체험학습 떠나던 전세버스 2대 추돌
    대설특보 속에 체험학습을 떠나던 전세버스 2대가 추돌해 중학생 등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오늘(23일) 낮 1시 48분쯤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동의 한 도로에서 전세버스 2대가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과 교사 등 23명이 경상을 입고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 버스 2대는 서귀포시의 한 중학교 학생 70여 명을 태우고 현장 체험학습 장소로 가던 길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앞서가던 버스가 빙판길에 다른 차량이 미끄러지는 것을 보고 급정거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2022-12-23
  • 대구 무도장에서 방화 추정 화재..3명 사상
    대구의 한 무도장(성인텍)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오늘(23일) 낮 1시 반쯤 대구시 신천동의 한 건물 4층 무도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인력 120여 명과 장비 44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선 끝에 2시 40분쯤 진화를 마쳤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 과정에서 무도장 입구에 1명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또 40대 남성과 60대 남성이 화상을 입고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당시 무도장은 영업 중이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연기가 난 직후 몸에 불이 붙은
    2022-12-23
  • [영상]호남지역 이틀째 한파에 폭설..곳곳 사고 잇따라
    호남지역에 눈폭탄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곳곳에서 한파와 폭설로 인한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고속도로에서 탱크로리가 눈길에 미끄러져 전도돼 운전자가 다쳤고 액화산소가스가 누출됐습니다. 오늘(23일) 오전 8시 40분쯤 전남 장흥군 영암-순천고속도로 장흥나들목 인근에서 액화산소가스를 싣고 가던 탱크로리가 눈길에 미끄러져 전도돼 탱크 부분이 분리됐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탱크에 실려있던 액화산소가스가 누출돼 긴급 방제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스폭발 등 2차 사고에 대비해 사고
    2022-12-23
  • 같은 동네 주민들에게 잇따라 성폭력 피해 입은 지적장애 여성
    같은 동네에 사는 지적장애 여성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남성 2명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장애인 위계 등 간음) 혐의로 기소된 75살 A씨에게 징역 5년, 66살 B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8월, 중증 지적장애를 가진 3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피해 여성은 장애 도우미와 사회복지사의 도움을 받아 범행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2022-12-23
  • '대설경보' 내려진 군산서 카페 지붕 무너져
    폭설이 내린 전북 군산에서 대형 카페 지붕이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졌습니다. 오늘(23일) 오전 군산시 장미동의 한 2층 카페 지붕이 내려앉았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내부 집기류 등이 파손됐습니다. 대설경보가 발효된 군산에는 이날 오후 1시 기준 22cm의 눈이 내렸습니다. 군산시는 추가 사고 가능을 염두에 두고 주변을 통제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2022-12-23
  • 레미콘 공장서 50대 노동자 끼임 사고로 숨져
    레미콘 공장에서 노동자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2일 밤 9시 반쯤 경기 구리시 인창동의 한 레미콘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남성 A씨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었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구급대원들이 A씨를 구조해 심폐소생술 등을 실시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업체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기업으로 노동청에 신고가 접수됐으며 경찰은 동료 작업자 등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202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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