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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 앞바다 연료 수급 중 기름 유출..긴급 방제
    전남 여수 앞바다에 정박해 있던 선박에서 기름이 유출돼 해경이 긴급 방제를 벌였습니다. 오늘(3일) 새벽 2시 40분쯤, 여수 돌산 앞바다에 정박중이던 4만 2천 톤급 LPG운반선 A호에서 연료유를 수급받던 중 기름이 흘러넘쳤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경비함정과 방제정 등 13척을 투입해 오일펜스 400여m를 설치하고 유흡착재로 긴급 방제작업을 벌였습니다. 사고는 A호 연료유 수급 중 선체 밑부분에 위치한 공기 탱크를 통해 저유황연료유가 흘러넘쳐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수해경은 선박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22-11-03
  • 전남 지역 화재 잇따라..돼지 450마리 폐사
    밤사이 전남지역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주택이 불에 타고 돼지 수백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2일 밤 10시 반쯤 전남 나주시 다도면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돼지 450여 마리가 폐사해 4,5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밤 8시 4분쯤에는 전남 영암군의 한 목조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주택과 창고 등 4개 동을 완전히 태우고 3시간 20여 분 만에 완전히 꺼졌
    2022-11-03
  • 새벽시간대 주택 화재..주택 일부 소실·잠자던 부부 대피
    새벽시간대 단층주택에서 불이 나 주택 일부가 탔고, 집안에 있던 2명이 대피했습니다. 오늘(3일) 새벽 3시쯤 전남 장흥군의 한 단층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택 70제곱미터가 탔습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안방에서 자고 있던 부부가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습니다. 부부는 화재경보기가 울리면서 집 밖으로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옷을 보관하던 방 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11-03
  • 지적장애인 성폭행·불법촬영한 직업훈련 교사 구속영장 신청
    지적장애인을 수 개월간 성폭행하고 불법촬영한 직업훈련 교사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광주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어제(2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으로 입건된 50대 남성 직업훈련 교사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5월까지 광주의 한 장애인 보호 작업장에서 자신에게 직업교육을 받던 지적장애 여성 B씨를 상습 성폭행하고 불법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장애인시설 관계자와 상담 과정에서 피해사실을 밝히고 지난 5월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2022-11-03
  • 여수 골드클래스 공사 중 흙막이벽 붕괴..바닷물 유입
    전남 여수시 웅천동의 한 생활형숙박시설 건설 공사현장에서 흙막이벽이 붕괴됐습니다. 오늘(2일) 오후 4시쯤 여수시 웅천동의 골드클래스 신축 현장에서 터파기를 하던 도중 공사장 외벽을 감싸고 있던 높이 5m 길이 50m 규모의 흙막이벽이 쾅 소리와 함께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현장에서 일하던 근로자들과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특히 바닷물이 공사 현장으로 유입되면서 지반 붕괴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여수 웅천지구는 바다를 매립해 조성한 부지로, 사고 현장 인근에는
    2022-11-02
  • 이태원 참사 관련 현수막에 불 붙인 40대 붙잡혀
    이태원 참사 관련 현수막에 불을 붙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재물손괴 등이 혐의로 4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1일 밤 10시 20분쯤 시흥시 정왕동에 설치된 '이태원 사고 희생자 분향소 안내'라고 적힌 현수막에 라이터로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현수막은 아랫부분 30cm 가량이 소실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인근 CCTV 영상에서 A씨가 비틀거리며 현수막에 불을 붙이는 장면을 확인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
    2022-11-02
  • 5살 여아, 욕조에 빠져 숨져..경찰 수사
    5살 여자아이가 욕조에 빠져 숨졌습니다. 1일 저녁 7시 9분쯤 경북 문경시의 한 아파트에서 5살 A양이 욕조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양은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A양의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11-02
  • 승용차에서 짐 내리던 60대..다른 차량에 치여 숨져
    도로에 정차한 뒤 짐을 내리던 60대가 뒤따라오던 승용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오늘(1일) 오전 11시 2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곡동의 편도 4차선 도로에서 차를 정차시킨 뒤 트렁크에서 짐을 꺼내던 60대 A씨가 뒤에서 달려오던 다른 승용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A씨는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씨를 들이받은 70대 남성 운전자 B씨는 경찰 조사에서 브레이크 작동하지 않아 사고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 결과 B씨가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목격자 등을
    2022-11-01
  • 박용하 전 여수상의 회장이 돌연 8억 원 입금한 이유는?
    공금 횡령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박용하 전 여수상의 회장이 수억 원의 현금을 여수상의 계좌에 입금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여수상의는 10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박 전 회장이 지난달 25일 상의 측과 협의 없이 현금 8억 원을 여수상의 휴면계좌로 입금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앞서 박 전 회장은 본인과 관련있는 모 회사를 통해 2억 원을 상의에 기부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여수상의 측은 일방적으로 입금된 이번 돈의 성격에 대해 알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어 "입금한 금액을 어떠한 사유로 송금한 것
    2022-11-01
  • "국가애도기간에.." 부산 경찰, 음주운전 적발돼 직위해제
    부산의 한 경찰관이 이태원 참사 국가애도기간에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습니다. 부산경찰청은 관내 경찰서에 근무하는 A경위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경위는 지난달 31일 새벽 2시쯤 부산시 기장군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경위는 전날 저녁 지인과 술을 마신 뒤 운전하다 다른 차량 운전자와 시비를 벌였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실시한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입건 직후 A경위를 직위해제하는 한편, 감찰을 벌여 징계
    2022-11-01
  • '세 모녀 비극 부른 150억 사기' 50대 징역 10년
    150억 원대 투자 사기를 친 50대에게 징역 10년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2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기소된 51살 A씨에 대해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4년 6월부터 지난 1월까지 지인 10명에게 무기명 채권과 어음 등에 투자해 은행 이자보다 훨씬 높은 이자를 주겠다며 150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자녀가 다니는 학교 교사가 학부모, 이웃 등을 대상으로 채권 거래나 경매 등으로 큰돈을 번 것처럼 행세하며 범행 대상을 물색했습니다. 매월 3%에서 8%
    2022-11-01
  • 5개월 영아 홀로 방치해 숨지게 한 부모 구속영장 신청
    영아를 장시간 홀로 방치해 숨지게 한 부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광주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죄로 입건된 20대 부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8일 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모텔에서 태어난 지 5개월 된 자녀를 홀로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이들은 아이를 모텔방에 홀로 놓아둔 뒤 일을 하기 위해 장시간 자리를 비웠으며, 돌아와서 아이가 숨을 쉬지 않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이는 심정지 상태로 병
    2022-11-01
  • 도로 달리던 승용차 전복..20대 운전자 부상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전복돼 20대 운전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 오늘(1일) 아침 8시 40분쯤 광주광역시 남구 송암동의 한 나들목 인근 4차선 도로에서 20대 여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 경계석을 들이받은 뒤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A씨가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11-01
  • 축제 줄줄이 축소..가을철 행사ㆍ축제 안전관리 '비상'
    【 앵커멘트 】 이태원 사고로 남도의 가을철 축제와 행사가 잇따라 취소 또는 연기되고 있습니다. 국가적 애도 기간에 맞춰 행사를 간소하게 치르곳도 많은데요. 이런 곳에서는 축제장과 행사장 주변 안전관리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주말부터 축제가 시작된 강진만 갈대축제 현장. 평소 같으면 인기가수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행사로 축제장이 떠들썩하지만, 여느 때와는 달리 조용합니다. 갈대밭을 산책하는 관광객들만 드문드문 보일뿐입니다. 강진군은 이태원 사고 희생자에 대한
    2022-10-31
  • 야생동물로 착각해 쏜 엽총 맞은 70대 여성 부상
    충북의 한 야산에서 70대 여성이 사냥꾼이 쏜 엽총에 맞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31일) 낮 12시 25분쯤 충북 옥천군 군북면의 한 야산에서 도토리를 줍던 70대 여성 A씨가 유해 야생동물 포획 작업을 하던 60대 엽사 B씨가 쏜 총에 맞아 쓰러졌습니다. B씨와 함께 포획 작업을 하던 일행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는 왼쪽 등에 총상을 입은 A씨를 곧바로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현재 A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총을 쏜 B씨로부터 "야생동물로 오인해 총을 쐈다"는 진술을
    2022-10-31
  • "결혼 앞둔 남자친구와 싸워서"..지하주차장 방화로 150여 명 긴급대피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서 30대 여성이 자신의 차에 불을 질러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자기소유일반물건방화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30일 밤 10시쯤 경기도 부천의 한 오피스텔 지하 5층 주차장에서 인화물질을 이용해 자신의 차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불길이 갑자기 커지자 112에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불은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10여 분 만에 꺼졌지만, 이 과정에서 오피스텔 입주민 1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인명피해
    2022-10-31
  • 층간소음 다툼 이웃에 "장애인 낳고 잠 오냐" 막말 60대 벌금형
    층간소음 문제로 다투던 이웃에게 막말을 퍼부은 6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 송종선 부장판사는 지난 2020년 10월 자신의 집 베란다에서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겪고 있던 이웃을 향해 "장애인을 낳고 잠이 오냐"고 소리를 친 혐의로 기소된 68살 A씨에게 벌금 300만 원과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장애인 비하 발언을 한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재판부는 목격자의 진술과 미성년자인 피해 이웃이 이전에도 A씨 언행으로 여러 차례 무서움을 느꼈다
    2022-10-31
  • 의문투성이 참사 "밀어" 증언 잇따라..확인 가능할까?
    29일 발생한 이태원 핼러윈 참사와 관련해 사고 원인을 두고 갖가지 가능성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대규모 참사를 촉발한 사고 원인을 특정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사고 직전 현장에서 "밀어"라고 외치며 군중들을 고의로 민 무리가 있었다는 증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SNS 등에는 사고 당시 건장한 남성 한 무리가 "밀어"라고 외친 뒤 골목 안에 갇혔던 인파가 다 같이 휘청였다는 이태원 핼러윈 축제 참가자들이 증언들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장에 있었던 일부 개인방송 BJ나 유튜버들도 "밀어"를 외친 무리가
    2022-10-31
  • 美 국무부, 이태원 참사 관련 "미국민 2명 사망ㆍ3명 부상"
    서울 이태원 핼러윈 참사 사상자 중 미국민 5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30일(현지시각)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미국 국민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태원 참사 관련 질의에 대해 미 국무부는 "서울에 있는 스태프와 국무부 직원들은 이번 사고 피해자 및 가족들에게 영사 지원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글을 올려 "서울에서 목숨을 잃은 사람 가운데 적어도 2명이 미국인이라는 것을 앓고 충격을 받았다"며 애도
    2022-10-31
  • '이태원 압사 참사' 광주 거주 사상자 5명으로 늘어
    29일 밤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와 관련된 사상자 중 광주시민 5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광주시 등에 따르면, 오늘(30일) 밤 9시 30분 기준 남성 2명과 여성 2명 등 총 4명이 이태원에 방문했다가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오후에 발표됐던 3명에서 1명 더 늘어난 겁니다. 부상을 입은 또 다른 여성 1명은 여전히 뇌사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시는 조만간 합동분향소를 설치할 계획이며, 정확한 장소는 31일 아침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주재로 열리는 회의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202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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