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날짜선택
  • '무면허 운전' 10대 외국인 교통시설물 '쾅'..3명 부상
    무면허로 승용차를 몰던 10대 외국인이 교통시설물을 들이받아 3명이 다쳤습니다. 오늘(2일) 새벽 3시 반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삼거동의 한 도로에서 우크라이나 국적의 15살 A군이 몰던 승용차가 인도를 덮치면서 교통신호제어기를 들이받아 A군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또 차에 함께 타고 있던 우크라이나 국적 15살 B군과 카자흐스탄 국적 16살 C군도 각각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A군을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CCTV 영상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9-02
  • "깊이 사죄드립니다"..'국민은행 강도살인' 피의자 21년 만에 사죄
    '국민은행 강도살인 사건' 피의자들이 21년 만에 피해자와 유족들에게 사과했습니다. 대전경찰청은 오늘(2일) 강도살인 혐의로 52살 이승만과 51살 이정학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이승만은 호송차에 오르기 전 "저로 인해 피해를 받으신 경찰관 분과 운명을 달리하신 피해자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 죽고 싶은 심정밖에는 없다. 언젠가 제가 지은 죄(에 대한 벌)를 받을 줄 알고 있었다"며 완전 범죄를 꿈꾸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시각 둔산경찰서에서 나와 검찰로 넘겨진 이정학
    2022-09-02
  •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 중 상수도관 파열..복구 작업중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 중 상수도관이 파열돼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1일) 오전 9시 30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상무역 인근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에서 굴착기에 부딪힌 상수도관이 10cm 가량 파열됐습니다. 이 사고로 인한 단수나 침수 피해는 없었습니다. 광주상수도사업본부는 설계도상의 상수도관 위치와 시공사가 현장에서 예상한 실제 상수도관 위치가 달라 굴착 작업 도중 굴착기가 지하 2m 깊이에 있던 상수도관을 건드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복구 작업은 오후 4시쯤 마무리될 예정입
    2022-09-01
  • 훈련 중이던 수리온 헬기 2대 공중 충돌..1명 부상
    훈련 중이던 수리온 헬기 2대가 충돌해 군인 1명이 다쳤습니다. 육군에 따르면 오늘(1일) 낮 12시 40분쯤 경기도 포천에 있는 한 육군 부대에서 기동훈련을 하던 KUH-1 수리온 헬기 2대가 충돌한 뒤 비상착륙했습니다. 이 사고로 헬기 2대에 탑승한 군인 18명 가운데 1명이 머리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 육군은 "10m 정도로 저고도에서 충돌해 나머지 인원은 다치지 않았다"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전원 정밀 검사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군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2022-09-01
  • 신안군 흑산도서 규모 2.5 지진 발생
    전남 신안군 흑산도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일) 오전 8시 33분쯤 신안군 흑산도 북북서쪽 58km 해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앙은 북위 35.11, 동경 125.07도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신안 흑산도 인근 해역에서는 지난달 22일에도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올 들어 4차례 지진이 잇따랐습니다.
    2022-09-01
  • 바다에 빠진 손자 구하려다 70대 할아버지 숨져
    바다에 빠진 손자를 구하려던 70대 할아버지가 파도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강원도소방본부와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3시 20분쯤 고성군 토성면의 한 해수욕장에서 71살 A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구조당국은 곧바로 구조작업을 벌여 A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결국 숨졌습니다. A씨는 가족들과 물놀이를 하던 중 파도에 떠밀린 손자를 구하려다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의 손자는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당시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일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2-09-01
  • 여수산단 한화솔루션TDI '유독가스' 누출..'사고 은폐' 말썽
    【 앵커멘트 】 맹독성 가스인 포스겐을 취급하는 여수산단 내 한화솔루션TDI 공장에서 유독가스가 누출됐습니다. 하지만, 소방이나 환경당국에 신고를 하지 않고 사고를 은폐하려 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수산단 한화솔루션TDI에서 유독가스가 누출된 건 오늘(31일) 오전 6시 51분. 갑작스런 정전으로 공장 가동이 중단되면서 유독가스 소량이 누출됐습니다. ▶ 스탠딩 : 박승현 - "유독가스 감지기가 비상 작동을 하자 이 공장 내 있던 직원 100여 명이 안전한 곳으로 긴급 대피했
    2022-08-31
  • 울산 SK지오센트릭 공장 폭발 추정 화재..7명 부상
    울산 SK지오센트릭 공장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나 부상자가 다수 발생했습니다. 오늘(31일) 오후 3시 40분쯤 울산 남구 상개동 SK지오센트릭 폴리머공장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울산소방본부는 현재까지 화상환자 7명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에는 공장 인근의 아파트가 흔들릴 정도의 큰 충격과 함께 검은 연기가 솟구쳤다는 제보가 이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장을 수습하는 한편, 합성수지 재생공정 중 압력 과다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고가
    2022-08-31
  • "주택가 빌라에 14만 명분 마약 11kg..대마초 재배까지"
    서울 시내 빌라에서 대마초를 키워 판매하고, 코카인같은 신종 마약류를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북경찰청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4월까지 6개월여 동안 코카인이나 LSD 등의 신종 마약류 6종을 밀반입해 SNS를 통해 판매한 혐의 등으로 29살 A씨 등 6명을 구속했습니다. A씨 일당이 서울 시내의 한 빌라에 보관하고 있던 마약의 양은 약 3kg 정도로 12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 이들은 총책이 마약을 숨겨 놓은 곳을 알려주면 이를 수거해 서울 도심 내 빌라에 보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서
    2022-08-31
  • 여수산단서 가스 누출 사고..직원 대피 소동
    전남 여수국가산단에서 소량의 염화수소와 폐가스가 누출돼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오늘(31일) 아침 7시쯤 전남 여수국가산단의 한 화학공장에서 소량의 염화수소와 폐가스가 누출됐습니다. 공장 내부에서 정전이 발생한 뒤 비상발전기가 가동되는 과정에서 소량의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스가 누출되면서 공장 직원의 일부가 대피하고 공장 출입이 제한되는 등 소동이 빚어졌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공장 측은 정전의 원인과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8-31
  • 8층에서 소화기 던진 초등생..행인 2명 다쳐
    소화기를 건물 밖으로 던져 행인 2명을 다치게 한 초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지난 30일 밤 9시쯤 인천시 삼산동의 한 건물 8층에서 소화기 2개를 던져 고등학생과 50대 여성을 다치게 한 혐의로 12살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군은 8층 학원에 있던 무게 3.3kg과 1.5kg짜리 소화기를 창밖으로 던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화기에 맞은 고등학생은 머리와 어깨 부위를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고, 50대 여성도 다리를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군이 형사책임을 물을 수 없는
    2022-08-31
  • 학교 태극기에 '독도는 일본땅' 낙서하고 불태운 30대
    학교 태극기에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낙서한 뒤 불태운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국기모독 등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29일 새벽 1시 24분쯤 인천시 계양구의 한 중학교에 몰래 들어가 국기게양대에 걸려있던 태극기를 내린 뒤 붉은색 펜으로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낙서하고 일부를 태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불태운 태극기 대신 일장기를 국기게양대에 걸어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횡설수설하는 등 범행 경위를 제대로 진술하지 않고 있는
    2022-08-31
  • 종이봉투에 담겨 버려진 살아있는 신생아 발견
    종이봉투에 담긴 채 버려진 신생아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9일 밤 11시쯤 부산광역시 사하구의 한 골목길에서 신생아가 종이봉투에 담겨 버려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골목길을 지나던 동네 주민이 아기 울음소리를 듣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신생아는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상태였으며 보호기관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 분석을 통해 신고가 접수되기 30분 전쯤 20대 남녀로 추정되는 2명이 아기를 버린 정황을 파악하고 이들의 소재를 추적 중입니다.
    2022-08-31
  • "잔소리 하지마" 어머니 살해한 40대 남성 징역 20년
    잔소리를 했다는 이유로 어머니를 살해한 4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1부는 오늘(30일) 존속살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5살 A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하고,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부착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 모친이 '술을 마시면 행실이 좋지 않으니 병원에 들어가라'고 하자 수십 년간 자신을 보호한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둘러 사망하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A씨가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을 참작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A씨는 지난 4월 전남 광
    2022-08-30
  • 'PC방 수익금 분배' 놓고 칼부림..살인미수 50대 구속
    수익금 분배 문제를 놓고 동업자를 살해하려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영암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51살 A씨와 공범 B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일행은 지난 24일 밤 9시쯤 영암군의 한 PC방에서 수익금 배분을 놓고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둘러 동업자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오른쪽 손목을 크게 다쳐 전치 5주 진단을 받았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와 피해자는 고향친구 사이로, 3년 전부터 함께 PC방을 운영했지만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경
    2022-08-30
  • '간부 공무원 뇌물수수 의혹' 또 무안군청 압수수색
    무안군 간부 공무원 금품수수 고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무안군청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오늘(30일) 무안군청 경리팀과 행정팀 사무실 두 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관급공사 물품공급 계약 업무에 관여한 전현직 경리팀장이 근무하고 있는 부서를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지난 4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친 관급공사 물품공급 계약 과정에서 무안군 4급과 5급 간부 공무원 2명이 8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했다는 고발장을 접수했습니다. 이후 지난 6월 무안군청
    2022-08-30
  • '대전 국민은행 강도살인' 피의자 이승만ㆍ이정학 신상 공개
    '대전 국민은행 강도살인 사건'의 피의자 이승만(52), 이정학(51)의 얼굴이 공개됐습니다. 대전경찰청은 오늘(30일)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지난 2001년 12월 21일 대전시 둔산동의 국민은행 지하주차장에서 은행 현급 출납 과장을 살해한 뒤 3억여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 2명의 이름과 나이, 얼굴을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범행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데다 충분한 증거가 있고 공공의 이익이 인정돼 특정강력범죄 처벌에 관한 특례법 제8조의2에 근거해 피의자들의 성명과 나이, 얼굴을 공개
    2022-08-30
  • 주인 살린 '복순이' 학대한 60대 남성 경찰 붙잡혀
    주인을 구한 충견 '복순이'가 신체가 훼손된 채 보신탕집으로 넘겨진 사실이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60대 학대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정읍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23일 정읍시 연지동의 한 식당 앞에서 '복순이'에게 흉기를 휘둘러 코와 가슴 부위를 다치게 하는 등 동물을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복순이는 출혈이 심했지만,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한 채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복순이가 자신의 반려견을 물자 이에 화가 나
    2022-08-30
  • "몸으로 때울래?"..주문 취소한 알바생 강제추행한 사장 '실형'
    배달주문 취소로 매출 손실이 발생했다며 아르바이트생을 강제추행한 30대 패스트푸드 매장 사장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대전지법 형사8단독(재판장 차주희)은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패스트푸드매장 사장 38살 A씨에 대해 징역 8개월을 선고했습니다. 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40시간과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 3년도 함께 명령했습니다. 세종시의 한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 매장 사장인 A씨는 지난해 8월 29일 밤 아르바이트생 19살 B양이 배달주문을 취소했다며 B양을 창고로 데려가 강제추행한 혐
    2022-08-30
  • 간병 지원 대신 현금 달라며 공무원 폭행 50대 징역형
    간병 지원 대신 현금을 달라며 공무원을 폭행한 50대 여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2부(김혜선 부장판사)는 지난해 3월 전남 곡성군 곡성군청 사무실에서 소란을 피우며 공무원의 얼굴을 양산으로 내려친 51살 A씨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홀로 살며 질병을 앓고 있던 A씨는 요양보호 대상자로 지정돼 가사ㆍ간병 방문 서비스를 받고 있었지만 군청을 찾아가 방문 서비스 대신 현금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담당 공무원에게 양산을 휘둘렀고 A씨에게 맞고 쓰러진 공무원은 종아리
    2022-08-3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