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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에 폭우 사망·실종자 43명..축구장 2만여개 농지 침수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실종자가 지난 9일부터 16일 오전 11시까지 모두 4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는 경북 17명, 충북 11명, 충남 4명, 세종 1명 등 모두 33명이고 실종자는 경북 9명, 부산 1명 등 10명입니다. 전국에서 호우로 사전 대피한 주민은 13개 시도 90개 시군구에서 7,866명으로 늘었습니다. 전국의 대피 주민 가운데 6,182명이 아직 귀가하지 못하고 있다. 피해 집계가 늘어나면서 농작물 침수 피해 규모는 1만 5,120㏊로 급증했습니다. 축구장 2만 1천여개에 해당하는 크기
    2023-07-16
  • 7~8월에 전체 빗길 교통사고 사망자 33% 발생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최근 3년 동안 기상상태에 따른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장마철인 7~8월에 전체 빗길 교통사고 사망자(776명)의 32.9%(255명)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장마철 빗길 교통사고 치사율(교통사고 100건 당 사망자수)은 2.01명으로 맑은 날(1.31명) 대비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빗길 사고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한, 월별 빗길 교통사고 사망자는 장마철인 7월과 8월에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9월과 6월이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3년간
    2023-07-11
  • 4월 출생아 수 2만 명 아래로..인구 자연감소 계속
    지난 4월 출생아 수가 역대 4월 가운데 처음으로 2만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인구 자연감소도 42개월째 계속됐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4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출생아 수는 1만 8,484명으로 1년 전보다 2,681명(12.7%) 감소했습니다. 4월 출생아 수가 2만 명을 밑돈 것은 지난 1981년 월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입니다. 시도별로는 충북(638명)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1년 전보다 출생아 수가 줄었습니다. 광주의 4월 출생아 수는 490명으로, 역대 4월 가운데 처음으로 출생아 수가
    2023-06-28
  • 지난해 보행 교통사고 사망자 수 첫 1천명 대 이하 기록
    우리나라 보행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처음으로 1천 명 선 밑을 기록했습니다. 도로교통공단은 지난해 국내에서 발생한 보행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집계한 결과, 933명으로 1년 전(1,018명)보다 8.3%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보행 사망자 수는 지난 2012년 2천 명대에 처음 진입한 이후 11년 동안 연평균 7.5%씩 줄어들어 왔습니다. 하지만 보행 사망자 수가 1천 명 이하로 줄어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밖에 보행 교통사고 치사율도 큰 폭으로 감소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해 보행 교통사고 치사율은 2.
    2023-06-05
  • "진드기 조심하세요"..전남 해남서 올해 첫 SFTS 사망자 발생
    전남 해남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야외활동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7일 질병관리청은 전남 해남에 사는 여성 A 씨가 지난 5일 SFTS 양성 확진을 받은 지 하루 만인 6일 숨졌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여성은 밭일을 한 뒤 지난달 27일 발열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 상태가 어느 정도 호전돼 퇴원했으나 상태가 다시 악화됐습니다. SFTS는 주로 밭일과 등산, 풀베기 등 야외활동 중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게 물려 발생합니다. 38도 이상의 고열과 오심(
    2023-04-08
  • 출생아 수 또 역대 최저치..인구 자연감소도 최대
    지난 1월 출생아 수가 2만 3천 명대로 내려앉으면서 1월 기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출생아 수는 2만 3,179명으로, 월간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1년 이후 1월 기준 출생아 수로는 가장 적었습니다. 기존 역대 최저치였던 지난해 1월 출생아 수보다도 1,486명이 감소했습니다. 반면, 사망자 수는 1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월 사망자 수는 3만 3,703명으로, 1년 전보다 2,856명이 많았습니다. 출생아 수는 역대 최저, 사
    2023-03-22
  • 中 발표 코로나 사망자 8만 명 불과..실제 100만 명 달할 것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발생 이후 진원지인 중국의 사망자 수가 100만 명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15일(현지시간) 미국과 영국, 홍콩 등 감염병 전문가들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중국 당국의 공식 발표 사망자 수 8만 3,150명보다 훨씬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당국의 통계를 믿는다면 중국에서는 2020년 이후 지금껏 인구 10만 명당 6명만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한 셈입니다. 이는 10만 명당 337명이 숨진 미국이나 10만 명당 65명이 숨진
    2023-02-16
  • 전남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200명..역대 최저
    전남의 지난해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00명으로 교통사고 통계를 시작한 1977년 이래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교통사고 건수는 전년(8,732건)보다 386건 줄어든 8,346건을 기록했고, 최근 4년간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교통사고 사망자가 획기적으로 줄어든 것은 전남도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시책에 따른 성과로 분석됩니다. 실제 전라남도의 교통안전 시책 추진 전인 2017년 387명이던 사망자 수는 지난해 200명으
    2023-01-03
  • 美 원숭이두창 감염 환자 첫 사망 사례
    미국에서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환자가 숨져 보건당국이 인과 관계를 확인 중입니다. 미국 텍사스주 보건서비스부는 30일(현지시각) 해리스 카운티에 거주하는 원숭이두창 감염 환자가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부검을 진행 중인 보건당국은 사망 원인과 관련해 "원숭이두창이 이 사람의 죽음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만약 사망 원인이 원숭이두창 감염 때문으로 결론날 경우 미국에서는 원숭이두창에 의한 사망 첫 사례로 기록됩니다. 지난 5월부터 전 세계 각국으로 확산하기 시작한 원숭이두창은 현재 99개 국가에서 발생
    202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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