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타려다 승무원에게 떠밀려 익사한 30대 그리스 남성
출항하는 여객선을 타려던 30대 남성이 승무원들에게 떠밀려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그리스에서 발생했습니다. 7일(현지시각) 그리스 국영 ERT 방송에 따르면 그리스 검찰은 '블루 허라이즌' 여객선 선장과 승무원 3명 등 4명을 형사 기소했습니다. 승무원 1명은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혐의가, 나머지 2명은 공모 혐의가 적용됐고 선장은 선박 규정 위반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 5일 밤 그리스 수도 아테네 서남쪽에 있는 항구 도시 피레에프스에서 발생했습니다. '블루 허라이즌' 여객선이 출항하려던 순간, 피해 남
2023-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