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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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탱크 동원해 대통령궁 진입..볼리비아군 쿠데타 시도
    남미 볼리비아에서 군부가 26일(현지시간) 탱크와 장갑차를 동원해 대통령궁에 무력으로 진입했습니다. 군부 핵심 지도부는 "무너진 조국을 되찾을 것"이라고 선언했고, 대통령은 이를 쿠데타 시도로 보고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무장한 볼리비아 군 장병들은 이날 오후 탱크와 장갑차 등을 앞세운 채 수도 라파스 무리요 광장에 집결했습니다. 무리요 광장 앞에는 대통령궁(정부청사)과 국회, 대성당이 있습니다. 볼리비아 군은 청사 앞에 대오를 갖춘 채 시민들의 통행을 일부 통제했고, 장갑차로 청사 건물 입구
    2024-06-27
  • 반란군에 끝까지 저항..故 정선엽 병장 추모식 열려
    12·12 군사반란을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이 7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당시 육군본부 벙커를 마지막까지 사수하다 숨진 고(故) 정선엽 병장의 추모식이 광주ㆍ전남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광주 동신고등학교는 12일 유족과 동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선엽 병장의 44주년 추모식을 열었습니다. 정 병장은 군사 쿠데타가 일어난 직후인 지난 1979년 12월 13일 새벽 1시 40분쯤, 국방부와 육군본부를 연결하는 지하 벙커를 끝까지 사수하다 벙커 점령을 위해 들이닥친 1공수여단 소속 반란군의 총탄에 맞아 숨졌습니다.
    2023-12-12
  • 박지원, 박민 KBS 사장 재가에 "5·16쿠데타 이후 처음..이동관 탄핵 사유 명명백백"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박민 KBS 사장 임명을 재가한 것과 관련해 "5·16 쿠데타 이후 처음 사태"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1호 국민은 기자, 민주주의 제1호는 언론의 자유이다. 토마스 제퍼슨 미국 제3대 대통령의 논리를 소환하지 않더라도 국민은 언론 자유 없는 정부를 원치 않는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국민의 방송 KBS가 박민의 방송 KBS가 될 순 없다. 박민 위에 이동관, 이동관 위에 윤석열 대통령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이동관 위원장
    2023-11-14
  • '서울 환자' 논란에 박지원 "누군지 딱 오지 않나..이준석 신당 내모는 그분"[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의 부산 북 콘서트를 방문한 인요한 혁신위원장에 대해 “진짜 환자는 서울에 있다”며 냉랭한 반응을 보이자 세브란스병원 의사인 인요한 위원장은 “환자는 내가 더 잘 안다”고 응수하면서 정치권에 때아닌 환자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신당 창당과도 맞물려 있는 얘기인데 여의도초대석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과 함께 정치권 현안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원장님 어서 오십시오. ▲박지원 전 원장: 안녕하세요. △유재광 앵커: 페이스북 보
    2023-11-06
  • 신원식, '문재인 모가지' 발언 사과 의향에 "청문회장에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과거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한 자신의 원색적 표현이 논란을 빚는 것과 관련해 사과 의사를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신 후보자는 15일 국방부 영내에 마련된 후보자 사무실 출근길에서 문 전 대통령에게 사과 의사가 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청문회장에서 입장을 밝히겠다"고 답했습니다. 그는 2019년 극우성향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주도한 집회에서 "문재인 모가지 따는 건 시간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12·12 군사반란과 5·16 군사정변을 옹호했단 비판을 사고 있는 과거
    2023-09-15
  • 쿠데타 무법천지 니제르 한국인 2명 철수..9명은 아직 머물러
    쿠데타 발생으로 사실상 치안 공백 상태가 발생한 서아프리카 니제르에서 한국인 2명이 추가로 철수했습니다. 외교부는 니제르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 2명이 스페인 정부가 제공한 항공기 편에 탑승해 4일 오후 6시쯤 스페인 마드리드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의 파악에 따르면 아직까지 니제르에 체류 중인 우리나라 국민은 9명이며, 이들 모두 현재까지는 안전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니제르에는 우리나라 공관이 없는 상태이며 인근 국가인 주코트디부아르 대사관이 니제르 관련 업무를 겸하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니제르에 잔류
    2023-08-05
  • 윤영찬 “다핵종 제거설비 알프스 성능검사·시료채취 결과 빠져”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 ”130쪽에 달하는 (IAEA)보고서 내에 정작 다핵종 제거 설비 알프스(ALPS)에 대한 성능검사 결과와 그에 따른 시료채취 결과도 빠져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윤 의원은 오늘(5일) 아침 KBS 1라디오 ‘최경영의 최강 시사’에 출연해 ‘IAEA의 최종보고서 내용을 봤느냐’는 질문에 “민주당 대책위에서 세 가지 정도를 지적했다”면서 이 같이 말하고 “그
    2023-07-05
  • 정청래 "이낙연, 윤석열 검사독재 정권 비판을 먼저 해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낙연 전 대표는) 지금 국민들이 윤석열 정권의 폭정에 얼마나 신음하고 있느냐,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윤석열 검사 독재 정권에 대해서 먼저 비판을 해야 한다"며 "지금 정치는 실종되고 압수수색, 경제는 폭망, 외교는 참사, 교육도 참사, 후쿠시마 핵폐수 방류문제 이런 현안 문제들에 대해서 직접적인 언어로 말해야 된다"고 직격 했습니다. 정 최고위원은 오늘(4일) 아침 KBS1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호남을 방문해 민주당 내부에 대해 쓴소리를 한 것'과
    2023-07-04
  • 12·12 쿠데타 때 숨진 헌병대 병장, 43년 만에 전사 인정
    12·12 쿠데타 당시 숨진 헌병대 병장이 43년 만에 전사자로 인정받았습니다. 오늘(12일) 故 정선엽 병장의 유가족은 12·12 쿠데타 당시 반란군의 총탄에 맞아 숨진 국방부 헌병대 소속 정 병장의 전사 확인서를 육군본부가 지난 7일 발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병장은 지난 1979년 12월 13일 새벽 1시 40분쯤 국방부를 점령한 반란군이 자신의 소총을 빼앗으려 하자 공식 명령체계에 따르겠다며 맞서다 1공수여단 소속 반란군의 총탄에 맞아 사살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금까지 정 병장은 직무수행이
    2022-12-12
  • 이상민 "경찰 장악 내세운 집단행동..경솔하고 우려스럽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경찰국 신설에 대한 경찰 내부 반발에 대해 대단히 위험하다며 거듭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26일) 정부서울청사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찰국이 어떤 조직인지 알아볼 생각도 없이 부화뇌동식으로 한쪽으로 몰리는 것은 대단히 위험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합리적인 이유를 댄다면 반드시 수정하겠다"면서 "있지도 않은 독립을 주장한다든가, 경찰 장악만 (이유로) 내세우며 집단행동하는 건 굉장히 경솔하고 우려스럽다"고 언급했습니다. '하나회의 12&mi
    2022-07-26
  • 박지원, '12·12' 빗댄 이상민에 "경찰이 총 쏘고 한강 넘었나"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이 경찰국 신설에 반발하는 경찰 집단행동을 '12·12 쿠데타'에 빗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해 "자기 머릿속에 과거로 회귀시켜서 경찰국가를 만들어가겠다는 생각이 있으니까 그런 말을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오늘(26일) TBS라디오에 출연해 "총경들이 총 한 방을 쐈느냐. 한강을 넘었느냐. 그걸 왜 쿠데타에다 비유를 하느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일선 경찰의) 절규를 좀 더 들어봤으면 좋겠다. 진짜 피가 거꾸로 흐른다"며 "참 한심한 행안부 장관의 작태에 대
    2022-07-26
  • 황운하, 이상민 쿠데타 발언에 "대단히 부적절..군사독재로 회귀"[백운기의 시사1번지]
    경찰 출신인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총경 회의를 '하나회의 12·12 쿠데타에 준한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대단이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황 의원은 오늘(25일)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서 "총경 회의는 경찰국 설치에 따른 경찰 중립성 훼손 여부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한 정상적인 절차를 밟아서 모인 그런 정당한 모임"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것을 무슨 쿠데타에 준하는 이런 비유를 한 것은 대단히 부적절한 발언"이라며 "지금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그리고
    202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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