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의 부산 북 콘서트를 방문한 인요한 혁신위원장에 대해 “진짜 환자는 서울에 있다”며 냉랭한 반응을 보이자 세브란스병원 의사인 인요한 위원장은 “환자는 내가 더 잘 안다”고 응수하면서 정치권에 때아닌 환자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신당 창당과도 맞물려 있는 얘기인데 여의도초대석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과 함께 정치권 현안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원장님 어서 오십시오.
▲박지원 전 원장: 안녕하세요.
△유재광 앵커: 페이스북 보니까 주말 사이 해남, 완도, 진도 한 바퀴 돌고 올라오신 것 같던데요.
▲박지원 전 원장: 그렇죠. 저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방송, 강연하고 금토일 해남, 완도, 진도 두더지처럼 돌아다닙니다.
△유재광 앵커: 왜 하필 두더지처럼 인가요?
▲박지원 전 원장: 이번에 가서 보니까요. 일주일 전보다도 훨씬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증오가 불타더라고요. 민심이 무섭게 변하고 있다 이런 걸 느꼈고. 이재명 대표에 대한 충성심은 지지도는 강해요. 그렇지만 민주당이 싸우고 있는 것에 대해서 당신들마저 너희들마저 그러냐 하는 실망감을 굉장히 표출하더라고요.
△유재광 앵커: 약간 복잡다단한 감정들인 것 같은데요.
▲박지원 전 원장: 그러니까 윤석열 대통령도 못 믿고 민주당도 좀 잘했으면 하는데 성이 안 차는 거야.
△유재광 앵커: 원장님 페이스북에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오발탄을 발사했다 이렇게 적으셨던데 이건 무슨 뜻인가요?
▲박지원 전 원장: 거듭 말씀드리지만 혁신위원회는 의결도 집행도 권한이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서는 뻥뻥거리는 거죠. 그렇지만 마지막으로 김기현 대표 지도부에서 의결을 해야 되고 김기현 집행부에서 집행을 해야 되는데 더욱이 금년 12월 말까지 아니에요. 공천하고는 아무 관계없어요. 그러니까 아무튼 인요한 위원장이 목은 잘 짚더라고요. 제대로 빵빵하는데 아니 정치를 몰라도 그렇지. 아니 이준석 전 대표가 부산에서 북 콘서트 한다는데 왜 거기를 가요.
△유재광 앵커: 본인 입장에서는 일종의 애정 표현, 성의 표현 아닐까요?
▲박지원 전 원장: 아니 그건 이미 늦은 거예요. 제가 작년부터 이준석, 유승민은 신당으로 간다 국민의힘은 분당된다 예측했잖아요. 이것은 유승민, 이준석 의원이 하는 게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이 그렇게 만들어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환자는 서울에 있다, 그 환자가 누구인가는 다 알잖아요. (누군가요?) 윤석열 대통령이죠. 그런데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자기가 의사니까 환자는 내가 더 잘 안다, 잘 알죠. 인요한 위원장도 환자가 윤석열 대통령인 것을 아니까 그렇게 말씀하셨을 거예요. 윤석열 대통령이 바뀌어야 돼요.
△유재광 앵커: 인요한 위원장이 “환자는 내가 더 잘 안다” 이 말은 “마음이 아픈 사람이 있다” 뭐 이렇게 문맥이 이어지는데.
▲박지원 전 원장: 마음이 아픈 사람이 누구예요?
△유재광 앵커: 이준석 대표 지칭한 거 아닌가요?
▲박지원 전 원장: 저는 그렇게 안 봐요. 아니 우리가 딱 오는 게 있잖아요.
△유재광 앵커: “이준석, 유승민 두 분은 이미 떠났다는 걸 아직도 모른다면 정치를 몰라도 너무 모른다” 이렇게 적으셨는데.
▲박지원 전 원장: 이미 떠난 거예요. 왜냐하면 제가 거듭 말씀드리지만 김종인 전 대표가 조정을 해서 지금까지 이 두 분은 지역구 출마의 교통정리가 안 됐던 거예요. 최근에 이준석 대표가 공개적으로 김종인 전 대표를 방문했다 하는 게 보도되잖아요.거기에서 나온 거예요. 이준석 대구, 유승민 수도권, 그러니까 유승민 전 의원이 엊그제 YTN 나가서 하는 말이 내가 출마한다면 수도권에서 하겠다. 그래서 아 이건 이미 교통정리가 됐다. 그러면 창당으로 간다. 지금 가고 있잖아요. 이걸 모르고 뭐 창당 선언할 때까지 쫓아다니면 정력 낭비예요.
△유재광 앵커: 근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준석 전 대표가 인요한 위원장을 ‘미스터 린튼’이라고 영어 이름으로 부르면서 어떻게 보면 좀 ‘타자화’ 뭐 이런 걸 시킨 것 같은데. 약간 선 넘은 거 아니냐 이런 비판도 좀 있는 것 같은데 그거는 어떻게 보시나요?
▲박지원 전 원장: 이준석 대표의 말씀에 의거하면 뉘앙스가 전달이 잘 안 되니까, 인요한 위원장이 미국계 한국인 아니에요. 그렇기 때문에 영어로 했다 하는 것은 노골적 표현을 한 거죠.
△유재광 앵커: 노골적으로 뭘 표현한 걸까요?
▲박지원 전 원장: 안 된다. 안 만난다. 당신들하고 안 한다예요. 그걸 몰라요.
△유재광 앵커: 그러니까 워딩도 보면은 우리와 다르다. 이렇게 선을 확실히 좀 긋던데.
▲박지원 전 원장: 다르죠. 그러니까 최종적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변해서 공천에 개입하지 않고 또 과거의 잘못을 사과한다면 되죠. 그렇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그런 포용력이 없는 분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다른 거죠.
△유재광 앵커: 근데 포용력의 문제를 떠나서 이준석 대표가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힘 100석도 못 할 거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만약에 그런 게 정말 현실화가 되면 뭐 거부권도 못 쓰고 이른바 시행령 정치도 못 하고 거의 그냥 탄핵 수준의 레임덕이 바로 오는 건데. 그래도 변화를 하거나 이준석 전 대표를 수용하거나 그렇게 하지 않을까요? 대통령이.
▲박지원 전 원장: 윤석열 대통령은 결코 내년 총선에서 패배를 생각하지 않으실 분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검핵관 또 검찰 출신들을 강남권 수도 서울의 강남권 PK, TK에 공천하면 의석을 확보할 수 있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고. 제가 어떤 근거로 이준석 전 대표가 100석도 못할 것이다 하는 얘기를 했는가는 모르겠어요.
△유재광 앵커: 근데 시사저널 인터뷰 보면 이준석 대표가 신당을 만든다면 무조건 수권 정당, 대통령 후보를 내는 정당을 할 거다라고 하는데. 파괴력이 어느 정도나 될 거라고 보시나요?
▲박지원 전 원장: 파괴력은 있을 거예요. 그리고 신당을 창당하면서 그래도 대통령 후보도 내고 자기들이 승리한다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은 하나의 과정이지 꼭 그것이 그렇게 된다라고 볼 수는 없겠지만. 어떻게 됐든 제가 볼 때는 유승민 대통령 후보 이준석 당 대표로 이준석 대구, 유승민 수도권 출마 이런 정리가 되지 않았는가. 그런다고 하면 이제 이준석 대표 스스로도 얘기했잖아요. 내년 1월 달에 장서는 거 보고 창당한다. 이 장은 뭐냐 윤석열 대통령이 공천 학살을 할 때 TK, PK 중진 의원들, 탈락한 의원들이 그대로 물러서지는 않는다고요. 거기에 신당에 참여를 한다고 하면 상당한 파괴력이 있을 것이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유재광 앵커: 비명계와도 접촉하고 있다 이렇게 얘기를 하던데 민주당에서도 합류를 할 수가 있을까요?
▲박지원 전 원장: 저는 일찍 말씀드렸잖아요. 두세 명은 갈 것이다.
△유재광 앵커: 두세 명이 누군지 물어봐도 될까요.
▲박지원 전 원장: 그거 이따 끝나면 이름 써드릴게요.
△유재광 앵커: 이준석 대표가 어제 또 유튜브를 통해서 12월 말까지 당의 변화가 없으면 다른 길을 모색하겠다고 했는데. 이게 ‘다른 길 모색’보다는 앞에 ‘12월 말까지 변화가 없으면’에 방점을 두면 변화가 있으면 남을 수도 있다 뭐 이런 거 아닌가요?
▲박지원 전 원장: 어떻게 됐든 국민의힘을 탈당해서 신당 창당을 한다고 하면 명분을 축적해야 돼요. 명분을. 그러니까 유승민, 이준석 두 분은 지금 윤석열 대통령에 의거해서 쫓겨나는 그런 모습을 연출하는 것이 가장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받는 길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계속 문제를 제기하면서 명분을 축적하는 말이지 창당은 틀림없다. 제가 작년부터 계속하잖아요. 거듭 말씀드리지만 이건 이준석, 유승민 두 분이 하고 싶어서 하는 게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이 창당하지 않을 수 없게끔 쫓아낸다고요.
△유재광 앵커: 진짜 남겠다는 뜻이 아니라 명분 쌓기라는 말씀인 거네요.
▲박지원 전 원장: 그렇죠.
△유재광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타운홀 미팅에서 이른바 건전재정 기조 관련해서 “내년 선거 때 보자, 아주 탄핵한다 이런 얘기까지 막 나온다. 그래서 제가 하려면 하십시오” 뭐 이랬다 이러면서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할 거라고 했는데. 본인 스스로 탄핵 두 글자를 언급한 거 이건 어떻게 봐야 될까요?
▲박지원 전 원장: 저도 깜짝 놀랐어요. 검찰총장 때 ‘내가 육사 갔으면 쿠데타 한다’ 이런 말씀이 법정 진술에서 나왔잖아요. 그런데 검찰총장이 그러한 얘기를 하는 것도 부적절하지만 어떻게 대통령이 돼가지고 서민 예산, 복지 예산을 두둑하게 하지 않으면 뭐 국민 탄핵한다, 하려면 해보라지, 어떻게 대통령 입에서 그런 얘기가 나와요.마치 그러니까 그 대통령에 그 방통위 위원장인 거예요. 이동관이 나를 왜 탄핵해, 내가 무슨 잘못이 있다고 탄핵해 하는 소리 하고 똑같아요. 그래서 진짜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이 안 되셔야 할 분이 대통령 돼서 나라를 이렇게 만들고 있구나. 저는 한탄을 합니다.
△유재광 앵커: 대통령 안 되셔야 될 분 얘기는 당선되신 지 조금 이제 한참 지나서 더 해봐야.
▲박지원 전 원장: 아니 어떻게 현직 대통령이 나 탄핵하려면 탄핵해 봐라. 누가 탄핵한다고 했어요. 이건 국민에 대한 겁박이고 야당에 대한 협박이에요. 이런 얘기를 하시면 안 됩니다. 대통령은 반대 측도 대한민국 국민이고 지지층도 대한민국 국민이에요. 다 포용해서 잘 데리고 가는 것이 대통령이지 탄핵하려면 해 이런 것은 아니죠. 이런 말씀은 대통령의 언어가 아니다 하는 말씀을 거듭 말씀드립니다.
△유재광 앵커: 탄핵은 본인이 안 좋은 건데 그게 왜 국민이나 야당에 대한 겁박, 협박인 건가요?
▲박지원 전 원장: 아니 글쎄 탄핵하려면 해봐라. 이런 얘기를 어떻게 하실 수 있냐고요.
△유재광 앵커: 근데 말씀하신 내가 만약 육사 갔으면 쿠데타 했을 것이다. 이게 손준성 검사장, 윤석열 검찰총장 당시 총장의 눈과 귀라는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은 고발 사주 의혹 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에서 한동수 당시 대검 감찰부장이 한 얘기인데. 이런 얘기는 또 왜 나오는 걸까요?
▲박지원 전 원장: 법정에서 진술이 나왔던데요. 어떻게 됐든 그러한 것이 밝혀지는 것은 역사가 증명하고 있잖아요. 저는 손준성 검사장이 고발 사주에 연루가 돼서 지금 현재 재판을 받고 있는데 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거. 그런데 검찰에서 뭐라고 그랬어요? 감찰에서는 무죄다. 당연하죠. 모든 사람은 확정판결을 받을 때까지는 무죄예요. 그런데 또 왜 이재명은 범법자라 하나요? 그래서 저는 그러한 것을 해서는 안 된다. 고발 사주만 하더라도 그렇고 양평고속도로 이런 모든 것이 윤석열 정권에서 일어난 일은 윤석열 정권에서 털고 가야 돼요. 수사를 해서 다 처리를 해야지. 하지 않고 넘겨놓으면 다음 정권 다음 대통령으로 국힘당에서 정권 재창출되더라도 대통령이 바뀌면 정권 교체하고 똑같더라고요. 그래서 더 큰 코를 다친다. 그래서 저는 고발 사주 같은 것도 잘 매듭을 지어야지 덮고 가지 마라. 저는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유재광 앵커: 민주당은 조정식 사무총장이 총선기획단 단장 맡은 거 두고서 친명 공천단이다 이런 비판 지적이 비명계 쪽에서 나오는 것 같은데 이건 어떻게 보세요?
▲박지원 전 원장: 오늘 총선기획단 첫 회의를 한다고 그러는데요. 총선기획단장은 모든 정당이 사무총장이 하는 거예요. 그리고 사무총장은 과거에 총재 시대나 대표 시대나 대표가 경선에서 당선되면 사무총장, 대변인, 비서실장은 대표 몫으로 임명을 하는 거예요. 그래서 지금 이재명 대표 친명계다. 당연하죠. 그리고 저는 조정식 사무총장 총선기획단장을 잘 알지만은 그분이 5선 의원으로 인격적으로도 정치적으로도 무난한 분이지 결코 그렇게 모가 나가지고 사고를 치는 분은 아니에요. 그래서 저는 참 불합리한 그런 비명계의 조정식 총선 기획 단장 공격은 옳지 않다. 단, 13명의 총선 기획단 위원 중 지금 현재 2명이 임명 안 됐는데 그래서 당연직들로 돼 있기 때문에 친명이다 하는 얘기도 맞아요. 그렇기 때문에 한겨레 같은 곳에서도 친명계 일색이다 그건 지적이 옳다고요. 그러면 저는 이재명 대표가 그 두 명을 비명계로 임명해서 밸런스를 맞춰라 저는 그렇게 건의를 했으면 좋겠어요.
△유재광 앵커: 말씀하신 대로 사무총장을 본인하고 뜻이 맞는 사람을 친명이든 뭐든 임명하는 거는 임명하는 건데. 그냥 친명을 임명하는 데서 그치는 게 아니라 비명을 배제하려고 하는 거 아니냐 공천에서. 이런 우려가.
▲박지원 전 원장: 물론 그런 이제 그런 우려를 가지고 있으니까 그러한 얘기를 하지만은 비명계에서도 공격을 하려면 제대로 잡고 맥을 잡아서 얘기를 해야지 그러한 공격은 설득력이 없다. 저는 그렇게 말씀드리고. 그 대신 이재명 대표도 두 명의 공석은 비명계로 채워지는 것이 좋다. 저는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유재광 앵커: 근데 이재명 대표가 그럴 줄 몰랐냐 말로만 통합을 얘기하는 거다. 원래 그런 사람이다. 이런 냉소랑 비아냥도 직접적으로 나오는데. 이거는 이런 불신은 어떻게 해소해야 될까요?
▲박지원 전 원장: 자기들이 그런 사람이에요. 말끝마다 의심을 하고 잡으면 안 되죠.자기들도 건설적이고 솔직하게 얘기해야죠. 두 명 공석인데 우리 비명계에서 이런 사람 저런 사람 해달라 하고 대표한테 공식적으로 건의를 해야지 뒤에서 헛소리하면 안 되죠. 정치는 당당해야 됩니다.
△유재광 앵커: 대통령이 이제 APEC 정상회의 참석하러 떠나시는데 혹시 조언 같은 거 해 주실 말씀 있으신가요?
▲박지원 전 원장: 대통령 지지도가 요즘 올라간다는데 외교를 잘했다는 거 아니에요. 제발 외교를 잘했으면 좋겠어요.
△유재광 앵커: 지금 잘하고 계신 건가요? 어떻게 보시나요?
▲박지원 전 원장: 저는 외교를 잘 못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경제가 지금 이 모양이에요. 보세요. 멀쩡한 김포를 서울에 붙인다. 메가 서울, 공매도 금지, 개미 투자자들은 좋아하죠. 오늘 증시가 올라가잖아요. 이게 다 선거를 위한 포퓰리즘이고 프랑스 일부 나라에서 있었던 극우 포퓰리즘을 윤석열 대통령이 내년 총선을 위해서 지나치게 남용하고 있다. 저는 그렇게 봐요. 외교 잘하시라고 그러세요. 자주 나가시면 좋아요.
△유재광 앵커: 자주 나가시면 좋다는 건 뭔가요?
▲박지원 전 원장: 아니 좋죠. 국민 지지도 외교 잘한다고 올라갔다 하니까 자주 나가서 잘하는 걸 하셔야지 잘 못 하는 정치나 경제나 자꾸 간섭해 가지고 나쁘면 안 좋죠.
△유재광 앵커: 정동영 전 장관이 지난주 여의도초대석 나왔는데 외교에 대해서 엄청 비판을 하시던데요. 미국이랑 일본에 올인을 해서 중국이랑 러시아를 잃어버렸다. 뭐 이렇게 표현을 하던데요?
▲박지원 전 원장: 저도 똑같은 얘기를 했잖아요. 정동영 장관이 안보, 외교 쪽의 전문가이기 때문에 아주 지적 잘하셨어요.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박지원 전 원장: 감사합니다.
△유재광 앵커: 지금까지 서울광역방송센터에서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함께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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