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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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겹살 2만 원ㆍ삼계탕 1만7천 원' 외식 물가 가파른 상승세
    올해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외식 메뉴 가격이 평균 4%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5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올해 1∼11월 소비자 선호 8개 외식 메뉴의 서울 기준 평균 가격 상승률은 4.0%였습니다. 메뉴별로 보면 김밥이 올해 1월 3천323원에서 지난달 3천500원으로 5.3% 올라 상승 폭이 가장 컸습니다. 같은 기간 자장면은 7천69원에서 7천423원으로, 비빔밥은 1만 654원에서 1만 1천192원으로 5.0% 각각 올랐습니다. 메뉴별 가격 상승률은 냉면(1만 1천385원→1
    2024-12-15
  • 할인 혜택에 진료비 선납했는데 돌연 폐업 "주의"
    의료기관에 치료비를 선납했다가 갑작스러운 폐업으로 돈을 떼이는 피해가 잦아 주의가 요구됩니다. 22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의료기관 휴·폐업 관련 소비자 상담 건수는 964건이었습니다. 연도별 상담 건수는 2021년 196건, 2022년 247건, 작년 275건 등으로 증가 추세입니다. 올해 들어선 지난 9월까지 246건이 접수돼 지난해 같은 기간(202건)보다 21.8% 늘었습니다. 상담 이유로는 선납 진료비 환급 요구가 687건(71.2%
    2024-11-22
  • "카페 커피·음료 비싸..아메리카노 적정 가격 2,600원"
    소비자 10명 중 7명은 커피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커피·음료 가격이 비싸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5월 24일부터 30일까지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73.5%가 '커피와 음료 가격이 비싸다'고 답했습니다. 소비자가 생각하는 적당한 아메리카노 가격은 평균 2,635원이었고, 카페라테 3,323원, 캐러멜마키아토 3,564원, 차(티) 2,983원이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에 비해 실제 커피전문점의 판매가는 최소
    2024-11-05
  • 배달 음식 '이중가격제'로 더 비싼데...업체 쉬쉬해 소비자 피해
    최근 외식업체들이 배달 메뉴 가격을 매장 가격보다 비싸게 받는 '이중가격제'를 도입하면서 소비자들에게 가격 차이를 제대로 알리지 않아 소비자들이 알권리와 선택권을 침해받는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29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햄버거 브랜드 상위 5개 중 이중가격제를 적용하는 업체는 맥도날드, 롯데리아, 버거킹, KFC 등 4개로 이들 업체 가운데 배달의민족 등 배달앱에서 배달용과 매장용 메뉴 가격 차이를 명확하게 고지한 곳은 한 곳도 없습니다. 롯데리아는 지난달 제품 가격을 인상한 데 이어 지난 24일 배달 메뉴 가격을 추가로 올리면서
    2024-09-29
  • 소비자 피해 구제 신청 가장 많은 연예기획사는?
    국내 대형 연예기획사 가운데 소비자들이 피해구제 신청을 가장 많이 한 연예기획사는 하이브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이 한국소비자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 8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접수된 연예기획사 5곳의 피해구제 신청은 모두 240건이었습니다. 대형 연예기획사 5곳에는 하이브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가 포함됩니다. 피해구제 신청 240건 가운데 하이브 관련이 159건으로 66%를 차지했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36건, SM엔터테인먼트 29건, JYP엔터
    2024-09-22
  • 국내 실손보험 가입자 37.5% "보험금 포기 경험 있다"
    ▲자료이미지 국내 실손보험 가입자 8명 중 3명이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을 수령하지 않고 포기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실손보험 보유 계약 건수 상위 5개 보험사 가입자 1,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8일~5월 9일 온라인 설문을 진행한 결과 조사 대상의 37.5%인 562명이 병원 진료 후 보상받을 수 있는 보험금을 포기한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조사는 DB손해보험과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삼성화재, 현대해상 등 5개 보험사 가입자 가운데 1년 이내 보험금 청구 경험이 있는 가입자 30
    2024-08-21
  • "알리·테무보다 많아"..국제거래 불만, 아고다·트립닷컴 최다
    올해 2분기 소비자원에 접수된 국제거래 소비자 상담은 항공권과 항공서비스 분야에서 가장 많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9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올해 2분기 1372상담센터와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접수된 국제 거래 소비자 상담은 모두 4,458건으로 지난해 2분기에 비해 0.4% 증가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항공권과 항공서비스가 1,158건(26%)으로 가장 많았고 의류·신발 866건(19.4%), 숙박 742건(16.6%) 등 순이었습니다. 불만 이유별로 보면 취소·환불·교환 지연
    2024-08-09
  • 장마철 '필수템' 제습기, 성능 제각각 "잘 따지세요!"
    장마철 수요가 급증하는 제습기 중 일부 제품이 광고나 제품에 표시된 수치보다 제습량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 중인 제습기 9개를 대상으로 품질(제습성능·소음), 경제성(에너지소비량·제습효율), 안전성(전도안정성·제습수 처리·감전보호) 등을 시험 평가한 결과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제품별로 보면 캐리어와 LG전자 제품이 하루(24시간) 제습량 20L 이상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제습량이 많았습니다. 제품별 소음은 위니아(최대 49㏈)와
    2024-07-17
  • "'슈퍼자차'라더니 단독 사고는 적용 불가"..렌터카 '주의'
    휴가철을 맞아 렌터카 이용이 늘면서 관련 소비자 피해도 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접수된 렌터카 관련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모두 1,743건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휴가가 집중된 7∼9월에 접수된 건수가 519건(29.8%)으로 비중이 가장 컸습니다. 사유는 계약 및 사고 관련 분쟁이 1,342건(77%)으로 대다수를 차지했습니다. 2019∼2023년 접수된 사고 관련 분쟁 617건을 사유별로 보면 수리비 등의 과다 청구 피해가 458건(74.2%)으로 가장 많았고
    2024-07-16
  • 가격은 올랐는데 용량은 줄었네..슈링크플레이션 이어져
    가격을 올리면서 용량을 줄인 '꼼수 인상' 상품 30여 개가 적발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올해 1분기 슈링크플레이션 상품 실태 조사한 결과 지난해 이후 가격 대비 용량이 줄어든 상품이 33개 확인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슈링크플레이션은 줄어든다는 뜻의 슈링크와 인플레이션의 합성어입니다. 판매가격은 올랐는데 상품의 크기는 오히려 줄어들어 소비자가 알기 어렵게 가격을 인상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이번에 확인된 33개 상품은 적게는 5.3% 많게는 27.3% 용량이 줄었다. 국내 제조 상품은 15개, 해외 수입 상품은 18개였
    2024-06-13
  • "올여름엔 비싸서 냉면도 못 먹겠네"..외식비 또 올라
    서울 기준 8개 외식 대표 메뉴 가운데 김밥과 짜장면, 칼국수, 냉면 등 5개 주요 품목 가격이 지난달 또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기준 김밥과 짜장면, 칼국수, 냉면, 김치찌개백반 등 8개 주요 외식 품목 가운데 5개 품목의 평균 가격이 전달에 비해 올랐습니다. 지난 3월 3,323원이던 김밥 가격은 지난달 3,362원으로 올랐는데 2년 전과 비교하면 15.6%, 1년 전보다는 7.7% 오른 겁니다. 2022년 8월 처음 3천 원을 넘은 뒤 지난해 1월 3,1
    2024-05-17
  • 결제 오류인데 절도?..무인매장 소비자 불만 잇따라
    최근 무인 매장이 빠르게 늘고 있지만, 제대로 관리되지 않으면서 소비자 불만이 잇따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접수된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 관련 소비자 상담 건수는 모두 45건이었습니다. 연도별로는 2021년 9건, 2022년과 2023년 각 18건으로 집계됐습니다. 불만 유형별로는 키오스크 오류로 결제가 되지 않거나 거스름돈이 환급되지 않는 경우,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이 판매된 경우가 각각 11건으로 가장 많았고, 판매 가격이 비싸다는 불만도 6건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02-28
  • 압박스타킹서 '알러지 유발' 염료 검출..색 변화도
    몸매 보정이나 혈액 순환을 위해 착용하는 압박스타킹 일부 제품에서 알러지성 염료가 검출되는 등 안전 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이 확인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15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스타킹 브랜드의 압박스타킹 13개 제품에 대한 품질 및 안전성시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먼저 스타킹을 착용한 마네킹의 발목, 종아리, 허벅지 부위에서 피복압을 측정한 결과, 최소 7.7mmHg에서 최대 25.0mmHg까지 나타나 제품별로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종아리 부분의 압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제품은 댑 '세미 압박스타킹 20D', 비비안 '하
    2024-02-15
  • 눈 마사지기 일부 제품, 안전기준 부적합…화상, 부종 등 안전사고 주의해야
    스마트폰, PC 등 IT 기기의 장시간 사용으로 쌓인 눈의 피로를 풀어 주는 눈 마사지기는 눈과 얼굴에 밀착해 사용하는 만큼 저온 화상, 부종 등의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유통·판매 중인 눈 마사지기 20개 제품의 안전성과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이 안전기준을 위반하거나 표시사항이 기준보다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눈 마사지기는 안전기준에 따라 소음, 온열, 타이머, 이상 운전 등 안전 요구사항을 준수해야 하는데, 조사대상 20개 중 1개 제품이
    2023-11-20
  • 10월 소비자 상담 '전기매트류', '점퍼·재킷류' 크게 증가
    지난 10월 소비자 상담 분석 결과, 전월 대비 '전기매트류'와 '점퍼·재킷류' 소비자 상담이 크게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외여행'과 '신용카드'도 전년 동월 대비 상담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 따르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2023년 10월 소비자상담'은 4만 695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월(3만 8,035건) 대비 7.0% 증가한 수치이며, 전년 동월(4만 9,481건) 대비 17.8% 감소한 수치입니다. 전월 대비 상담 증가율이 높은
    2023-11-17
  • 겨울철 전기매트류 화재사고 빈발…국표원, 소비자 안전주의보 발령
    본격적인 겨울철이 시작되는 입동을 앞두고 전기매트, 전기장판, 전기요 등 난방침구 사용이 늘고 있는 가운데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소비자원이 전기매트류에 대한 소비자 안전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에 따르면 전기매트류에 의한 화재사고는 2020년 242건 → 2021년 179건 → 2022년 242건 → 2023년 10월 현재 177건 등 최근 3~4년간 매년 200건 안팎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기매트 화재사고는 고열에 취약한 라텍스 매트리스 위에 전기매트를 올려놓고 사용하거나, 미사용
    2023-11-07
  • ‘1+1’ 상품 가격 알고보니 ‘거짓할인’…단품 2개 가격 보다 더 비싸
    국내 온라인 쇼핑몰들이 소비자의 착각이나 실수를 유발해 비합리적 지출 등을 유도할 의도로 설계된 온라인 화면 배치(‘다크패턴’)를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온라인 다크패턴 자율관리 가이드라인’에 따라 국내 온라인 쇼핑몰 38개의 웹사이트 및 모바일앱 76개에 대한 다크패턴 사용실태를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확인된 다크패턴의 수는 총 429개로 평균 5.6개의 다크패턴 유형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온라인 다
    2023-11-06
  • '블프' 등 글로벌 할인행사 시 사기성 쇼핑몰 주의하세요
    #(사례 1) A씨는 2022년 11월 해외 유명브랜드 아울렛을 모방한 사이트에서 의류를 구매하고 65.20 달러(USD)를 지불한 후 사이트 도메인 주소가 이상해 사업자에게 연락을 취하고자 했으나 메일은 반송되었고, 주문한 물품도 배송되지 않음. #(사례 2) B씨는 2022년 11월 페이스북에서 블랙프라이데이 판매 광고를 보고 해외 쇼핑몰에서 공구세트를 구매한 후 55.29 달러(USD)를 지불했으나 주문한 것과 전혀 다른 상품이 배송되었고 이후 해당 상품의 판매 링크가 사라짐.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제, 박싱데이 등 연말
    2023-11-06
  • 최고 24% 지연 손해금 요구 ‘황당한 약관’…가정용 안마기기·의료기기 렌탈 서비스
    최근 가정용 안마기기 및 의료기기 렌탈서비스 이용이 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에게 불리한 약관을 적용해 과도한 지연손해금 등을 요구하는 사례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한국소비자원이 가정용 안마기기 및 의료기기 렌탈서비스를 제공하는 10개사의 약관과 표시사항 등을 조사한 결과, 약관 내에 소비자에게 불리한 내용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조사대상 10개 사 중 7개 사의 약관이 공정위가 불공정하다고 판단한 약관 중 6개 유형과 유사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23-11-01
  • 결혼중개업 소비자피해 ‘30대’, ‘남성’ 비율 높아
    국내결혼중개업 소비자피해 대상은 ‘30대’, ‘남성’ 비율이 높고 지역적으로는 수도권 다음으로 중개사업자가 많은 ‘대구지역’에서 한때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3년 6월까지 접수된 국내결혼중개업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1,083건으로, 특히 2021년에는 전년 대비 24.9% 증가한 321건이 접수됐습니다. 지역적으로는 수도권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국내결혼중개 사업자가 영업 중인 대구지역의 2021년 피해 증가율이
    20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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