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수요가 급증하는 제습기 중 일부 제품이 광고나 제품에 표시된 수치보다 제습량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 중인 제습기 9개를 대상으로 품질(제습성능·소음), 경제성(에너지소비량·제습효율), 안전성(전도안정성·제습수 처리·감전보호) 등을 시험 평가한 결과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제품별로 보면 캐리어와 LG전자 제품이 하루(24시간) 제습량 20L 이상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제습량이 많았습니다.
제품별 소음은 위니아(최대 49㏈)와 LG전자(최대 50㏈) 제품 소음이 50㏈ 이하로 나타났고, 최소 풍량 조건에서는 위니아와 LG전자, 삼성전자, 위닉스 4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습니다.
소비전력 당 제습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제품효율은 삼성전자와 LG전자, 위닉스, 캐리어, 쿠쿠홈시스 제품 5개가 2.6ℓ/kwh 이상으로 '우수'했고, 신일전자와 위니아 2개 제품은 '양호', 보아르와 씽크에어 2개 제품은 1.94ℓ/kwh 이하로 '보통' 수준으로 평가했습니다.
제습기를 한 달간 171시간 사용했을 때를 기준으로 전기요금을 환산한 결과 평균 8천 원 수준이었습니다.
삼성전자 제품이 7천 원으로 가장 적었고 보아르 제품이 1만 원으로 유지비용이 가장 많이 들었습니다.
이번 시험평가에 사용된 브랜드별 제품 모델은 보아르 'VO-DE002', 삼성전자 'AY18CG7500GGD', 신일전자 'SDH-DY20T', 씽크에어 'Thinkair DL30F', LG전자 'DQ203PECA', 위니아 'EDH19GDWA(A)', 위닉스 'DXJE193-LMK', 캐리어 'CDHM-C020LUOW', 쿠쿠홈시스 'DH-Y1652FNW'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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