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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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명 사망' 김제 주택 방화, "유류에 의한 화재"
    4명이 사망한 '김제 주택 방화'가 '유류에 의한 화재'라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식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북 김제경찰서는 최근 국과수로부터 "화재의 원인을 유류에 의한 발화로 볼 수 있다"는 감식 결과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라이터 등 화기가 발견되지 않아 정확한 범행 방식을 파악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화재로 숨진 방화 용의자 70살 A 씨의 범행 동기에 대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은 경찰은 A 씨의 통화 내용을 분석해 범행 이유를 밝힌다는 구상입니다.
    2022-04-05
  • 6일 임시국무회의서 대통령 집무실 이전 예비비 의결
    정부가 6일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위한 예비비를 의결하기로 했습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5일) 브리핑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이 최대한 빨리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예비비를 조속히 처리하라는 지시를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6일 통과되는 예비비 액수에 대해 청와대 측은 구체적으로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정부에서는 360억원대 규모로 편성한 뒤 세부 조율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제시한 집무실 이전 비용을 100억 원
    2022-04-05
  • ACC 라이브러리파크, 매주 수ㆍ토 저녁 8시까지 연장 운영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라이브러리파크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저녁 8시까지 연장 운영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이던 라이브러리파크 개관시간을 6일부터 수요일과 토요일에 한해 저녁 8시까지로 2시간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낮 시간대 라이브러리파크를 이용할 수 없었던 직장인과 학생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시설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복합문화공간인 라이브러리파크는 △아시아 문화예술 관련 전문도서 6만 6천여 권을 갖춘 도서관 △자료 열
    2022-04-05
  •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 10년 4개월만에 '최고'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국제유가 급등이 물가 전반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통계청이 오늘(5일)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6.06(2020=100)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1% 상승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대를 기록한 것은 2011년 12월(4.2%) 이후 10년 3개월 만입니다. 석유류 등 공업제품과 외식 등 개인 서비스가 물가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석유류는 휘발유가
    2022-04-05
  • "독립운동단체 통합" 한국혁명통일촉진회 문서 80년만에 공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단체 등을 통합하기 위해 결성했던 '한국혁명통일촉진회' 문서가 80년 만에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촉진회는 1942년 6월 중국 쿤밍(昆明)에서 한국독립당 소속 청년 독립운동가들이 결성한 단체로 좌우로 갈라진 독립운동단체를 통합해 연합국의 임시정부 승인을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활동했습니다. 국가보훈처는 지난해 12월 미국 하와이대 한국학연구소에서 수집한 촉진회 관련 문서 9건을 발굴해 공개했습니다. 해당 문서는 모두 45쪽 분량으로 1942년 5월∼1943년 1월에 작성됐습니다.
    2022-04-05
  • 대통령 집무실 이전 예비비, 국무회의 상정 불발
    오늘(5일) 열리는 국무회의에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위한 예비비 의결은 이뤄지지 않을 전망입니다. 이날 문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에는 법률안 3건과 대통령령안 6건 등이 심의·의결됩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추진하고 있는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관련 예비비 안건은 상정되지 않습니다. 당초 정부는 300억~350억 원 규모의 1차 예비비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었습니다. 윤 당선인 측이 밝혔던 496억 원 가운데 합동참모본부 이전 예산 등을 제외한 규모입니다. 다만, 1차 예비비 안건
    2022-04-05
  • 北김여정 "남조선에 총포탄 안 쏠것"..'선제타격' 재차 비판
    북한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우리는 남조선을 겨냥해 총포탄을 한 발도 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오늘(5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남한을 무력의 상대로 보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것은 순수 핵보유국과의 군사력 대비로 보는 견해가 아니라, 서로 싸우지 말아야 할 같은 민족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서욱 국방부장관의 '선제타격' 발언에 대해서는 이틀 만에 재차 비난 수위를 높였습니다. 김 부부장은 "남조선 군이 우리를
    2022-04-05
  • 남아공, 코로나19 국가비상사태령 750일만에 해제
    코로나19 확산으로 시행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국가비상사태령이 도입 750일 만에 해제됐습니다. 남아공에서는 지난 2020년 3월 15일부터 국경폐쇄 등 비상사태령이 시행됐습니다.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은 4일(현지시각) 대국민담화를 통해 "이제 코로나19의 새로운 단계에 들어갔다"며 이날 자정을 기해 비상사태령을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비상사태령에 근거한 모든 규제는 폐지됩니다. 다만, 팬데믹이 아직 끝나지 않은 점을 고려해 앞으로 30일 동안 실내 마스크 착용 등 임시조치가 시행
    2022-04-05
  • 이준석-전장연 백분토론 무산.."MBC가 요구사항 못 맞춰"
    장애인 권리 예산을 요구하는 지하철 시위를 둘러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MBC 백분토론이 무산됐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4일) 자신의 SNS에 토론에 대해 세 가지 요구 사안이 있었는데 "단 하나도 MBC에서 받아들여진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1:1 토론을 할 것, 사회자를 김어준 씨로 할 것, 공천 일정을 감안해 4월 7일 이후 실시할 것 등을 요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토론을 왜 회피하겠느냐며, "나중에는 2(사회자 문제)도 방송사 마음대로 하라고 했는데,
    2022-04-04
  • 서울시장 출마 송영길에 "당내 인사 폄하ㆍ카드 무산" 비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에 대해 당내 비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민석 의원은 오늘(4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해 "대선 책임을 지고 대표직을 사퇴한 지 얼마 안 돼 큰 선거의 후보를 자임한 데 대한 대국민 사과가 필요하다"며 송 대표를 직격 했습니다. 이어 "또 동일 지역구 연속 4선 출마 금지 약속을 선도하고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촉발한 '86용퇴론'에 대한 대국민 설명과 양해가 필요하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과정에서 '누구누구가 경쟁력이 있다면 왜 당
    2022-04-04
  • 한덕수 "론스타 의혹, 사적으로 관여된 바 없어"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론스타 의혹'에 대해 "사적으로는 전혀 관여된 바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한 후보자는 오늘(4일) 청문회준비단 사무실 첫 출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시민단체가 제기한 론스타 관련 의혹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는 "론스타 문제에 대해서는 정부의 정책 집행자로서 관여를 한 부분은 있지만, 김앤장이라는 사적인 직장에서 관여한 바는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투기자본감시센터는 "(한 후보자가) 2002년 11월부터 8개월간 론스타의 국내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김앤장의 고문
    2022-04-04
  • 안철수 "인수위는 청와대ㆍ내각 지름길 아니야"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인수위는 청와대나 내각으로 가는 지름길이 아니라며 내부 다잡기에 나섰습니다. 안 위원장은 오늘(4일) 오전 인수위 4차 전체회의에서 "새 정부가 출범하는 바로 그 순간까지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해 새 정부의 청사진을 그리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고 있는 것이 인수위의 본질"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인수위는 정부 인사 발표가 날 때마다 흔들려서는 안 된다. 언제나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분이 바로 지금은 아니더라도 결국은 큰일을 맡게 된다는 평범한 진리를 명심하고 마지막 날
    2022-04-04
  • 文, "3월 수출액 역대 최고"..경제정책 비판 '반박'
    문재인 대통령이 경제 정책에 대한 비판을 겨냥해 "우리 경제가 무너졌다고 하면 수출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기업들이 섭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1일) 페이스북에 "우리 경제가 무너졌다는 말이 사실일까요?"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문 대통령은 "3월 수출이 634억 1천만 달러로 1965년 무역 통계 집계 이래 월 수출액, 일 평균 수출액 모두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며 "최근 오미크론 확산과 공급망 불안, 우크라이나 사태 등 대외 경제 상황의 어려움 속에서 달성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2022-04-01
  • 송영길, 서울시장 출마선언.."서울로 주소 옮겼다"
    대선 패배에 책임을 지고 당 대표직에서 물러났던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서울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송 전 대표는 오늘(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시민이 됐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오직 지방선거의 승리를 위해 당원으로서 직책과 직분을 가리지 않고 헌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지방선거가 다가오고 있고, 저에게 서울시장에 출마하라는 많은 분의 강한 요청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며 "이런 문제의식과 그에 따른 고민의 시간 속에 '당에서 필요하다고 하면 언제라도 출마할 준비를 해달라'는 윤호
    2022-04-01
  • 윤석열 "아직 총리 후보군 만난 적 없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아직 후보자(로 거론되는) 분 중에 어떤 분도 만난 분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총리 후보군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등 2명으로 압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당선인은 오늘(1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집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리 후보자를 만나봤느냐'라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오는 3일쯤 총리 후보를 발표할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서는 "글쎄, 그건 좀 보시죠"라고 말했습니다. 제주 4.3 추념식에 참석하기로 한 것에 대해서는 "지
    2022-04-01
  • 포스코, 대기업 중 처음으로 재택근무 체제 중단
    포스코가 다음 주부터 재택근무 체제를 중단하고 대면 근무 체제로 전환합니다. 재택근무 체제를 중단하는 대기업은 포스코가 처음입니다. 포스코는 최근 서울에 근무하는 사무직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4월부터 재택근무를 종료한다고 공지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포스코는 공장을 가동하는 포항·광양제철소의 경우 출근을 하도록 했지만, 사무직은 재택근무 비율을 늘려왔습니다. 사무실 근무 체제는 오는 4일부터 본격 적용됩니다. 다만, 임산부, 기저질환자, 정부 공동 격리자로 지정된 직원 등에 대
    2022-04-01
  •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코로나19 이전처럼 운영된다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이 코로나19 이전처럼 운영됩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정부의 방역지침 전환에 따라 오늘(1일)부터 인천공항 입국장 운영체계를 코로나19 이전처럼 전환합니다. 공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1·2터미널 입국장에 설치된 지방자치단체 방역 안내소와 해외 입국 여행객 전용 대기·분리 장소 등 방역 관련 시설물을 철거했습니다. 방역 교통 안내 인력도 철수하며, 각종 코로나 관련 안내를 전달하는 사이니지(Signage)도 철거됩니다. 이는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정책으로 시행한 특별수송교통대책을
    2022-04-01
  • "3월 물가 상승률 더 클 것"..유류세 인하 확대 검토
    다음 주 발표되는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보다 더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유류세 인하 폭을 기존 20%에서 30%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오늘(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라는 예상치 못한 블랙스완을 만나 에너지·원자재 가격 급등과 공급망 차질을 비롯한 전방위적인 물가 상승 압력에 직면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사태의 영향으로 "3월 물가는 석유류를 중심으로 상승 폭이
    2022-04-01
  • [여수시장 여론조사]민주당 후보만 9명..공천 경쟁 '치열'
    오는 6월 치러지는 여수시장 선거는 재선에 도전하는 현 시장과 이에 맞서는 예비후보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출사표를 던진 후보 9명이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보니 어느 때보다 공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수시민들은 시장에 가장 적합한 인물로 권오봉 현 시장을 꼽았습니다. 권 시장은 24.0%를 얻어 다른 후보들을 오차범위 밖에서 따돌렸습니다. 정기명 전 더불어민주당 여수을 지역위원장이 13.9%로 2위, 전창곤 여수시의회 의장이 13.0%로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022-03-31
  • 靑, "대우조선 사장에 눈독 들였다니 놀라워"..인수위 직격
    대우조선해양 신임 대표에 대한 인사를 둘러싸고 청와대와 인수위가 충돌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대우조선해양 박두선 대표 선임을 현 정권의 '알박기 인사'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 "대우조선해양 사장 자리에 인수위가 눈독 들이고 있었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직격 했습니다. 신혜현 청와대 부대변인은 오늘(31일) 서면 브리핑에서 "대우조선해양 사장 선임에 대해 인수위가 대통령 이름을 언급하며 비난했기에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우조선해양 사장으로는 살아나는 조선 경
    202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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