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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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리포천고속도로 40여 대 연쇄 추돌..1명 사망·3명 중상
    경기 포천의 한 고속도로에서 차량 40여 대가 연쇄 추돌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지난 15일 밤 9시 10분쯤 경기도 포천시 구리포천고속도로 포천 방향 축석령 터널 인근에서 차량 10여 대가 잇따라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후 뒤따라오던 차들이 멈춰있는 차량들을 미처 피하지 못하면서, 연쇄 추돌이 추가로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40대 여성 1명이 숨졌고, 남성 3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상자는 14명으로 집계됐지만, 사고 규모가 큰 만큼 그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소방당
    2023-01-16
  • '홧김에 방화' 아파트에 불지른 20대 붙잡혀
    지인과 다투다 아파트에 불을 지른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오늘(13일) 아침 7시 55분쯤 광주시 문흥동의 한 아파트 4층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경찰은 A씨가 술에 취한 상태로 지인과 말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2023-01-13
  • 차털이 들키자 흉기 휘두르고 도망친 40대 체포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털이를 시도하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오늘(13일) 새벽 3시 10분쯤 광주시 농성동의 한 아파트에 주차장에서 차털이를 시도하고, 이를 목격한 주민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과거에도 비슷한 범행을 저질러 교도소에 복역하다 지난해 8월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3-01-13
  • 반가운 단비에 숨통 트인 농민들..주말까지 비
    【 앵커멘트 】 극심한 가뭄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 반가운 단비가 내렸습니다. 광주에 20mm 넘는 비가 내렸고, 광주시민의 상수원이 있는 동복댐과 주암댐이 있는 화순과 순천에도 각각 30mm와 50mm의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여수와 보성 등은 1월 기준 최대 강수량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긴 가뭄에 애가 타던 지역민들에게는 단비는 꿀맛과 같았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무안군 해제면의 한 양파밭. 기다란 양파 줄기에 빗물이 송골송골 맺혔습니다. 메말라가던 땅도 오랜만
    2023-01-13
  • "따라오지 마" 차털이 목격자 흉기로 위협한 40대 붙잡혀
    차털이를 시도하다 이를 목격한 주민을 흉기로 협박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준특수강도미수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오늘(13일) 새벽 3시 1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농성동의 한 아파트 지상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훔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해당 범행 장면을 목격한 아파트 주민 B씨가 이를 경찰에 신고한 뒤 A씨를 쫓기 시작했습니다. A씨는 B씨에 "따라오지 말라"며 장우산을 던지기도 했는데, 추적이 계속되자 소지하고 있던 캠핑용 칼을 휘두르며 B씨를 위협했습니
    2023-01-13
  • 20대 女 지인과 다투다 아파트에 방화..대피 소동
    지인과 다투다 아파트에 불을 지른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오늘(13일) 아침 7시 55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문흥동의 한 아파트 4층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는 지인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을 벌였고, 화를 참지 못해 옷가지에 불을 붙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홧김에 불을 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은 집안 내부를 모두 태우고 20여 분 만에 꺼졌습
    2023-01-13
  • 내일 오후까지 최대 80mm 비..가뭄 해갈 기대
    심각한 가뭄을 겪고 있는 광주·전남 지역에 내일까지 최대 80mm의 비가 예보되면서 가뭄 해갈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부터 시작된 비는 내일 오후까지 이어지겠으며, 예상 강수량은 광주와 전남 20~60mm, 전남동부남해안과 지리산 인근 30~80mm 입니다. 특히 내일(12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남해안과 지리산 인근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만큼,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3-01-12
  • 완도 해상서 1천5백톤 화물선 침수..인명피해 없어
    전남 완도군 인근 해상에서 1천 5백톤 화물선이 침수되는 사고가 났지만, 인명·해양오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오늘(12일) 새벽 0시 20분쯤 전남 완도군 소안면 횡간도 인근 해상에서 화물선 발전기가 고장 나 침수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완도해양경찰서에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신고 직후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해 승선원 9명을 대피시켰으며, 긴급조치를 마친 뒤 오전 11시쯤 해당 선박을 완도항으로 입항시켰습니다.
    2023-01-12
  • 지노위 "순천만 잡월드 노동자 해고는 부당" 판정
    순천만 잡월드가 경영 악화를 이유로 노동자를 해고한 것은 부당하다는 전남지방노동위원회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직업체험관인 순천만 잡월드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경영 상황이 악화됐다며, 노동자 20여 명에게 해고를 통보하고 이 중 6명에 대한 근로계약을 해지했습니다. 이에 해당 노동자와 노동단체들은 강하게 반발하며 해고 취소와 순천시의 엄격한 관리감독을 주장하는 집회를 열어왔습니다.
    2023-01-12
  • '5·18 왜곡' 지만원 실형 확정..5월 단체 "환영"
    5·18민주화운동에 참여했던 광주 시민을 비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지만원 씨의 실형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대법원은 5.18 당시 촬영된 사진에 등장한 시민들을 '북한특수군'으로 지칭해 비방한 혐의를 받는 지만원 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이에 5월 단체들은 "반성도 없이 허위 주장을 반복하며 5·18 왜곡을 멈추지 않고 있는 지만원에 대한 확정판결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2023-01-12
  • 광주·전남 최대 80mm 비..가뭄 해갈 도움될까
    심각한 가뭄을 겪고 있는 광주·전남 지역에 최대 80mm의 비가 예보되면서 가뭄 해갈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오늘(12일) 저녁부터 내일까지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와 전남 20~60mm이며, 전남동부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30~80mm 입니다. 특히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인근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후에 차차 그치겠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
    2023-01-12
  • 검찰, 5·18 관련자 147명 재심 청구..141명 무죄 확정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유죄판결을 받았던 시민들의 명예를 회복시키는 작업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광주지검은 5·18 관련 부당한 판결을 받고도 구제 절차를 알지 못해 명예를 회복하지 못한 147명에 대해 직권으로 재심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이 이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무죄를 구형한 결과, 이 가운데 141명이 무죄 판결을 확정받았습니다. 검찰은 또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던 시민들에 대한 사건도 함께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유죄판결을 받은 경우 5·18 특별법에 따라 재심 청구가
    2023-01-12
  • 전남지노위 "순천만 잡월드 집단 해고는 부당"
    순천만 잡월드가 경영 악화를 이유로 노동자를 해고한 것은 부당하다는 지방노동위원회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전남지방노동위원회는 지난 11일 순천만 잡월드 수탁사의 일부 노동자에 대한 근로계약 해지가 부당하다는 판정을 내렸습니다. 직업체험관인 순천만 잡월드는 지난해 11월 코로나19 여파로 경영 상황이 악화됐다며, 노동자 20여 명에게 해고를 통보하고 이 중 6명에 대한 근로계약을 해지했습니다. 이에 해당 노동자와 노동단체들은 반발하며 해고 취소와 순천시의 관리 감독을 주장하는 집회를 벌여왔습니다. 순천시는 입장문을 통해 "노사
    2023-01-12
  • 완도 인근 해상에서 화물선 침수.. 인명피해 없어
    전남 완도 인근 해상에서 1,500톤 화물선이 침수되는 사고가 났지만, 인명·해양오염 피해는 없었습니다. 오늘(12일) 새벽 0시 20분쯤 전남 완도군 소안면 횡간도 인근 해상에서 원인미상의 이유로 화물선 발전기가 고장 나 침수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당 선박에는 승선원 9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인천 영흥항에서 출항해 동해로 이동하던 중이었습니다. 해경은 신고 즉시 경비함정 4척과 연안구조정 2척,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승선원들의 안전을 확보했습니다. 이후 배수장비를 동원해 침몰을 방지하고,
    2023-01-12
  • 5·18단체 "지만원 실형 확정 적극 환영"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비방을 일삼아 온 지만원 씨가 대법원에서 실형을 최종 확정받은 가운데, 5·18단체가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5·18기념재단과 5월 3단체는 오늘(12일) 보도자료를 통해 "반성도 없이 허위 주장을 반복하며 5·18 왜곡을 멈추지 않고 있는 지만원에 대한 대법원 확정판결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판결은 악의적으로 5·18을 왜곡, 폄훼해온 세력에 대해 경종을 울리는 판결"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5&mid
    2023-01-12
  • '5·18 왜곡' 지만원 징역 2년 최종 확정
    5·18민주화운동에 참여했던 광주 시민을 비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지만원 씨의 실형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3부는 오늘(12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를 받는지 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지 씨는 자신이 운영하던 인터넷 홈페이지에 5·18 당시 촬영된 사진을 게시하고, 사진에 등장한 시민들을 '북한특수군'이라는 의미의 '광수'라고 지칭하며 비방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지 씨가 '광수'라고 주장한 이들은 북한특수군이 아닌 5·18민주화운동
    2023-01-12
  • 미곡처리장서 기계 수리하던 20대 숨져
    화순의 미곡처리장에서 20대 노동자가 기계에 깔려 숨졌습니다. 어제(11일) 저녁 6시 10분쯤 전남 화순군 화순읍의 한 미곡처리장에서 고장 난 쌀 적재기를 수리하던 20대 A씨가 기계에 깔렸습니다. 이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사고가 난 미곡처리장은 화순농협이 관리하던 곳으로, 당시 현장에는 4-5명의 직원들이 함께 근무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수리 과정 중 기계가 오작동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1-12
  • 길 건너던 70대 승용차에 치여 숨져
    도로를 건너던 70대 보행자가 승용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12일) 아침 6시 45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농성동의 한 도로에서 4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길을 건너던 70대 여성을 들이받았습니다. 피해 여성은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고 당시 무면허나 음주운전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피해 여성이 횡단보도가 없는 도로를 건너다 사고를 당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1-12
  • 480억 대 전세사기 가담한 공범들 구속영장 기각
    '갭 투자' 방식을 악용해 수백억 원대 보증금을 가로챈 전세 사기범 사건에 연루된 공범들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오늘(12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를 받는 부동산 컨설팅 업체 운영자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2019년부터 1년여 동안 전세 사기를 통해 480억 원이 넘는 피해를 발생시킨 혐의를 받아 지난해 구속됐던 50대 정 모 씨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세금 등을 제때 납부하지 못해 압류 직전까지 간 빌라의 가격을 더 높여 '업(UP)
    2023-01-12
  • "아이파크 참사, 잊지 않겠습니다" 1주기 추모식 열려
    【 앵커멘트 】 광주 화정 아이파크 참사가 발생한 지 오늘(11일)로 꼭 1년이 됐습니다. 사고 현장에서는 6명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안전한 사회를 다짐하는 추모식이 열렸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신축공사 중이던 39층 아파트 외벽이 와르르 무너져내립니다. 인근 상가와 도로는 폭격을 맞은 듯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고, 노동자 6명은 대피 조차 하지 못한 채 콘크리트 더미에 깔려 숨졌습니다. 그로부터 1년. 눈물로 얼룩졌던 사고 현장에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국화꽃이 겹겹이 쌓입니다. 희생자들의 이름이
    202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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