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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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병특검, 윤석열 전 대통령 자택 압수수색..연이틀 강제수사
    해병대 채상병 순직과 관련한 'VIP격노설' 등을 수사 중인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상대로 압수수색에 착수했습니다. 순직해병 특검팀은 11일 오전 윤석열 전 대통령 사저인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에 수사팀을 파견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또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의 자택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습니다. 채 상병 순직 당시 국가안보실장을 지낸 조 전 원장은 윤 전 대통령 격노설이 제기된 2023년 7월 31일 자 대통령실 회의 참석자입니다. 국가안보실 2차장으로 이 회의에 참석했던
    2025-07-11
  • 李대통령 지지율 63%..국민의힘, 2020년 11월 이후 최저 지지도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8∼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3%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주보다 2%포인트(p) 내려갔습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3%, 의견 유보는 14%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3%로 지난 조사 결과 대비 3%포
    2025-07-11
  • 비트코인, 11만 6천 달러 첫 돌파..상승세 '멈출 줄 몰라’
    가상화폐 대표주자인 비트코인이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0일, 비트코인은 11만 6천 달러 선마저 처음으로 넘어섰습니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0분(미 동부시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4.54% 상승한 11만 6,474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장중에는 11만 6,700달러를 기록하며 고점을 다시 썼습니다. 불과 하루 전 11만 2천 달러선을 처음으로 돌파한 데 이어, 11만 3천 달러대를 잠시 유지하다 불과 4분 만에 매수세가 급격히 몰리며
    2025-07-11
  • 뉴욕증시, '관세 불확실성'에도 사상 최고치..S&P500·나스닥 동반 상승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 위협에도 불구하고 시장에 낙관론이 우세해지며,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현지시간 10일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습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2.34포인트(0.43%) 상승한 44,650.64에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7.20포인트(0.27%) 오른 6,280.46을 기록하며 최고치를 갈아치웠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19.33포인트(0.09%) 상승한 20,630.67로 마감해 사상 최고치를
    2025-07-11
  • 비트코인, 또다시 사상 최고가 돌파..11만 3천 달러 첫 진입
    가상화폐 대표 종목인 비트코인이 다시 한 번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11만 3천 달러 선을 처음으로 돌파했습니다. 현지시간 10일 오후 1시 47분 기준(미 동부시간),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4.20% 오른 11만 3,559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이는 지난 5월 22일 기록했던 역대 최고가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전날 사상 처음으로 11만 2천 달러대를 돌파한 데 이어 하루 만에 또다시 기록을 경신한 것입니다. 가상자산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상승세에 대해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자
    2025-07-11
  • 美국무 "러 외무와 우크라전 '새 아이디어'..자동으로 평화로 이끌진 않아"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10일(현지시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의 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된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AP·AFP 통신 등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이날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외교장관회의가 열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라브로프 장관과 약 50분간 회담 이후 기자회견을 열고 "내 생각에 이는 새롭고 다른 접근법"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자동적으로 평화로 이끄는 것은 아니지만 평화를 향한 길로 이어지는 문을 열 가능성이 있다
    2025-07-10
  • 북한서 첫 다섯쌍둥이 출생..이름은 "충·성·다·하·리"
    북한에서 처음으로 다섯쌍둥이가 태어났습니다. 10일 재일본조선인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에 따르면 지난달 평양산원에서 다섯쌍둥이가 퇴원했습니다. "조선에서 처음으로 다섯쌍둥이가 출생한 소식은 지금도 사람들의 화젯거리로 되고 있다"고도 전했습니다. 딸 셋, 아들 둘인 다섯쌍둥이의 몸무게는 5kg 안팎으로, 모두 건강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다섯쌍둥이는 지난 1월 31일 태어났습니다. 어머니는 모란봉구역 장현동에 사는 28살 박경심 씨, 아버지는 평양상업봉사대학에 다니는 32살 손충효 씨입니다. 이 아이들의 이름은 충정&midd
    2025-07-10
  • 역대급 폭염 속 삼척서 '괴물' 황새치 잡혀..길이 3m·무게 226㎏
    제주도, 남해를 비롯한 온·열대 해역에 분포하는 황새치가 강원 삼척 앞바다에서 잡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0일 삼척시의회 정연철 시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삼척 정라진 앞바다에서 정치망 어선 S호에 잡힌 황새치를 올렸습니다. 이날 새벽 잡힌 황새치는 길이 3m, 무게 226㎏에 이릅니다. 동해안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어종입니다. 이번에 잡힌 황새치는 6만원에 위판됐습니다. 황새치는 최근 탤런트 류수영이 한 예능프로에서 카리브해에서 낚는 장면이 방영돼 화제가 되기도 했던 열대·아열대
    2025-07-10
  • 권성동 "安, 하남자 리더십"..안철수, 사진 1장으로 반박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안철수 의원을 향해 "이런 '하남자 리더십'으로는 우리 당의 위기를 결코 극복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권성동 의원은 자신의 SNS에 "(안철수 의원은) 얼굴 나오는 인터뷰에서는 '특정인을 지목한 적 없다'고 하면서도 뒤에선 '권성동·권영세가 맞다'고 한다. 얼굴 보고는 하지 못할 말을 뒤에서 하는 것 그것이 과연 책임 있는 정치인의 자세인가"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하남자'는 소심하거나 겁이 많은 남자를 비난하는 유행어입니다. 앞서 안 의원은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직에서 사퇴하
    2025-07-10
  • "자칫하다 큰일 나" 찜통더위에 온열질환자 급증..작년의 2.5배
    질병관리청은 10일 온열환자 수가 2011년 집계 이후 가장 빠르게 늘고 있다며 야외 근로자와 노인 등 취약집단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질병청에 따르면 5월 15일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지난 8일까지 응급실에 방문한 온열질환자는 모두 1,228명입니다. 이는 2011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이래 가장 이른 시기에 1천 명에 도달한 것입니다. 이 중 사망자는 8명입니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환자 수는 약 2.5배, 사망자는 2.7배로 늘었습니다. 온열질환자는 지난달 28일 이후 전국 평
    2025-07-10
  • 한은, 기준금리 연 2.50% 동결.."금융시장 불안정 배경"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했습니다. 최근 수개월간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열풍으로 서울 등 수도권 집값이 뛴 가운데, 5월에 이어 연속으로 금리를 낮추면 치솟는 가계대출·주택가격에 기름을 부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금통위는 이번 동결로 숨을 고르고 다음 달 회의까지 새 가계대출 관리 방안과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규제의 효과, 이달 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2025-07-10
  • 강선우 의원실 보좌관, 5년간 46번 교체..'갑질' 의혹까지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020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5년여 동안 보좌진을 46번 교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실이 국회사무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국회의원 당선 이후 최근까지 5년간 51명의 보좌진을 임용했습니다. 같은 기간 46명이 면직됐습니다. 국회의원 보좌진은 보통 4급 상당의 보좌관 2명과 5급 상당의 선임비서관 2명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됩니다. 수십 명에 달하는 보좌진 교체 숫자에 대해 정치권에선 보기 드문 일이란 의견이 많습니다.
    2025-07-10
  • "윤석열, 평양 무인기에 박수"..외환 수사 급물살 전망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10일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의 '정점'인 윤석열 전 대통령 신병을 확보하면서 평양 무인기 투입 지시·은폐 등 외환 혐의 수사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됩니다. 외환 혐의 수사는 이전 검찰 특별수사본부나 경찰에서 충분히 수사가 이뤄지지 않은 사안입니다. 비상계엄 선포의 '빌드업' 단계라는 의혹이 짙어 수사 당위성이 큰 데다 한반도를 화염 속으로 밀어 넣을 수도 있었던 사안의 중대성, 국민적 관심 등에 따라 향후 특검 수사가 집중될 것이라는 전망이
    2025-07-10
  • 장고 끝에 윤석열 재구속..남세진 부장판사 누구
    전직 대통령 윤석열이 지난 3월 법원의 구속 취소로 석방된 지 124일 만에 재구속되면서 긴 시간 심사에 이어 장고 끝에 구속영장을 발부한 남세진(47·사법연수원 33기) 서울중앙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에게 관심이 쏠립니다. 남 부장판사는 10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영장을 발부하며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라고 사유를 밝혔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남 부장판사는 법원 내에서 차분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내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평소 차분한 성격으로 특별히 본인 주관을 드러내는 성격은 아니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2025-07-10
  • 124일만 재구속 尹, 서울구치소 독방 수용
    조은석 내란 특검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10일 새벽 발부되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 재입소했습니다. 지난 3월 8일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으로 풀려난 뒤 124일 만입니다. 전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종료 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이동해 구인 피의자 거실에서 대기하던 윤 전 대통령은 바로 수용동으로 옮길 것으로 보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일반 구속 피의자와 똑같은 입소 절차를 밟게 됩니다. 먼저 인적 사항을 확인받은 후 수용번호를 발부받고 키와 몸무게 등을 재는 신체검사를 받습니다. 소지품은 모두 영치
    2025-07-10
  • 김영훈 노동장관 후보 "주 4.5일제 임금 감소 없이 가능"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주 4.5일제가 임금 감소 없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장관 임기 내 반드시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 정년 연장을 꼽으면서 "사회적 대화를 통해 대안을 만들어 연내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9일 김 후보자가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답변서를 보면, 김 후보자는 "인공지능(AI) 등 기술 혁신으로 불필요한 업무가 축소되고 업무 프로세스가 개선돼 생산성이 향상한다면 임금 감소 없이 주 4.5일제 도입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생산성 향상을 위한 범부처 차원의
    2025-07-09
  • 尹, 피의자 신분으로 법원 출석..묵묵부답 법정행
    '12·3 비상계엄' 사건과 관련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둔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오후 2시 11분쯤 심사 장소인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습니다. 짙은 남색 정장에 붉은색 넥타이를 맨 윤 전 대통령은 굳은 표정으로 검은색 밴 경호차에서 내렸습니다. '석방 4개월 만에 구속 기로에 놓였는데 심경이 어떤지', '오늘 심사에서 직접 발언할 예정인지', '특검의 영장 청구가 무리했다고 생각하는지', '체포 집행 저지를 직접 지시했는지' 등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법정으로 이동했습니다. 26년간
    2025-07-09
  • 해병특검 "박정훈 대령 2심 항소 취하 결정"
    순직해병 수사 방해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가 항명 혐의로 재판받는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에 대한 형사재판 항소 취하를 결정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 특검은 이날 서울 서초동 특검 사무실에서 연 브리핑에서 "원심 판결과 객관적 증거, 군검찰 항소 이유가 법리적으로 타당한지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박 대령 항소 취하를 결정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특검은 "1심 법원은 이 사건을 이미 1년 이상 심리해 박 대령에게 무죄를 선고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공소를 유지하는 것은 오히려 특검으로서 책임 있는
    2025-07-09
  •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윤희숙·전대 선관위원장에 황우여
    국민의힘이 혁신위원장으로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을,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으로 황우여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각각 임명했습니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9일 브리핑에서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을 혁신위원장으로, 다가오는 전당대회의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을 분으로 우리 당 비대위원장을 역임한 황우여 선관위원장을 모시는 것으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윤 위원장 인선 배경에 대해 "중도보수를 대표하는 경제통인 윤 원장이 위원장직을 맡아 혁신 업무를 잘 이끌어주리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실패한 과거와
    2025-07-09
  • "美텍사스 홍수 사망 110명..실종 173명"..갈수록 늘어
    미국 텍사스 중부 내륙에서 발생한 폭우와 홍수 사태 사망자가 110명으로 늘었습니다. 텍사스 주(州)정부에서 집계한 실종자만 170명이 넘어 인명 피해 규모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8일(현지시간) 미 CNN과 NBC 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텍사스 중부 커 카운티 일대를 덮친 폭우와 홍수 사태 이후 나흘째인 이날까지 모두 110명의 사망자가 확인됐습니다. 특히 기독교계 단체가 운영하는 여자 어린이 대상 여름 캠프로, 100년에 가까운 역사를 지닌 '캠프 미스틱' 참가 어린이 27명이 급류에 휩쓸려 숨졌습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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