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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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성추문 입막음' 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모두 유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성 추문 입막음 의혹 관련 형사 재판에서 배심원단이 모든 혐의에 유죄로 평결했습니다. 3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 등에 따르면 뉴욕 맨해튼 주민 12명으로 구성된 배심원단은 이날 오후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에서 심리를 마친 뒤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제기된 34개 범죄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로 판단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직 성인영화배우 스토미 대니얼스의 성관계 폭로를 막기 위해 당시 개인 변호사이자 '해결사'였던 마이클 코언을 통해 13만 달러(약 1억 7천만 원)을 지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
    2024-05-31
  • '테라·루나 붕괴' 권도형, 미 증권 당국과 벌금 합의
    가상화폐 테라·루나 붕괴 사태를 빚은 발행사 테라폼랩스의 권도형씨가 미국 증권거래소(SEC)와 벌금액을 잠정 합의했습니다. 31일 뉴욕 남부연방법원이 공개한 재판기록에 따르면 SEC가 테라폼랩스 및 권씨를 상대로 제기한 민사소송에서 양측 대리인은 벌금 부과와 관련해 원칙적 합의에 이르렀다고 재판부에 알렸습니다. 하지만 벌금 액수 등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SEC는 2021년 11월 권씨와 테라폼랩스가 테라의 안정성과 관련해 투자자들을 속여 거액의 투자 손실을 입혔다며 민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2024-05-31
  • 尹, 맥주 돌리며 "지나간 것 다 잊고..우리는 가족"
    윤석열 대통령이 22대 국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처음 모인 워크숍에 참석해 당정 간 결속을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30일 저녁 6시 35분쯤 충남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워크숍에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이제 지나간 건 다 잊어버리고 우리가 한 몸이 돼서 나라를 지키고 나라를 개혁하자"고 말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힘 국회의원 108명 중 107명이 모습을 보였습니다. 의원들의 '윤석열 화이팅' 삼창과 함께 마이크를 건네받은 윤 대통령은 "오늘 여러분 보니까 정말 스트레스가 풀리고 힘이 난
    2024-05-30
  • 최태원 "편파적 재판"..노소영 "1.3조 판결 훌륭"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항소심 판결을 엇갈린 입장이 나왔습니다. 최 회장 측 대리인은 30일 오후 입장문을 내고 "항소심 재판부는 처음부터 결론을 정해놓은 듯 편향적이고 독단적으로 재판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단 하나도 제대로 입증되지 않은 상황에서 편향적으로 판단한 것은 심각한 사실인정의 법리 오류"라며 "비공개 가사 재판 원칙을 정면으로 위배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노태우 전 대통령 자금 활용과 관련해선 "전혀 입증된 바 없다"면서 "오히려 SK는 사돈의 압력으로 각종 재원
    2024-05-30
  • 27년 만에 늘어난 의대 입학정원, 30일 세부 내용 공개
    27년 만에 늘어난 의대 입학정원 세부 내용이 30일 공개됩니다. 하루 뒤 각 대학이 입시 모집 요강을 발표하면 내년도 증원은 돌이킬 수 없게 됩니다. 증원에 반발해 온 의사들은 이날 저녁 전국에서 촛불을 들기로 했습니다.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30일 각 대학의 2025학년도 정시·수시모집 비율 등 세부 내용을 발표합니다. 앞서 대교협은 지난 24일 전국 39개 의대 모집인원을 포함한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변경사항'을 승인해 27년 만의 의대 증원이 확정됐습니다.
    2024-05-30
  • 북한, 동해상에 탄도미사일 발사..위성 발사 실패 사흘만
    북한이 30일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을 알리며 미사일의 기종과 비행거리 등 자세한 제원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지난 27일 오후 군사정찰위성 발사체를 쐈다가 공중 폭발로 실패한 지 사흘 만에 도발에 나섰습니다. 또 28일부터는 오물을 실은 대남 풍선을 날려 보내는 등 최근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탄도미사일 기준으로는 300㎞를 날아간 지난 17일의 단거리 1발 발사 이후 13일 만의 도발입니다. #북한 #미사일 #도발 #오물
    2024-05-30
  • 美 공화당 "북한 핵 위협 억제 위해 한국에 전술핵 배치 필요"
    북한의 핵 위협을 억제하기 위해 한국에 전술핵무기를 재배치하자는 주장이 미국 공화당에서 제기됐습니다. 상원 군사위원회의 공화당 간사인 로저 위커 상원의원은 29일 미국의 국방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방 예산을 550억 달러, 약 75조 원을 증액하는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계획의 일환으로 미국 전술핵무기를 한반도에 재배치하고 한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처럼 핵무기를 공유하는 방안도 제안했습니다. 위커 의원은 북한이 핵무기와 탄도미사일을 계속 개발하는 가운데 외교적 해법이 보이지 않는다면서 미국이 핵 공유 협정과 전술핵 재배치 등 한반도에
    2024-05-30
  • 인도 뉴델리 낮 최고 기온 52.3도..관측사상 최고치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현지 시간으로 29일 낮 기온이 섭씨 52.3까지 치솟아 관측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인도 기상청(IMD)은 이날 오후 2시 30분께 뉴델리 교외 문게시푸르 기온관측소에서 52.3도를 기록했다면서 뉴델리에서 낮 기온이 50도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날 전국 최고치이기도 하다고 밝혔습니다. 뉴델리에서는 전날도 교외 나렐라와 문게시푸르 관측소에서 낮 기온이 49.9도를 찍어 역시 뉴델리 관측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뉴델리 낮 기온이 전날에 이어 다시 최고치를 경신한 겁이다. 인도 매체들은 2
    2024-05-29
  • '거대 사이클론 레말' 직격한 방글라데시ㆍ인도 사망자 최소 65명
    방글라데시와 인도를 강타한 사이클론 '레말'과 관련해 65명 이상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FP통신은 지난 26일 밤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채 방글라데시와 인도 서벵골주 저지대에 상륙해 내륙 지방을 통과한 레말로 인한 사망자 수 최소 6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레말의 상륙으로 인도와 방글라데시 곳곳에서 홍수와 산사태가 이어졌는데, 방글라데시에서는 최소 17명이 숨졌습니다. 일부는 익사, 일부는 건물 잔해나 강풍에 쓰러지는 나무에 깔려 숨졌고, 감전사한 사람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도에서는 사망자
    2024-05-29
  • 중국서 간암 환자에 유전자 변형 돼지 간 이식.."일주일째 문제없어"
    70대 간암 환자에게 유전자 변형 돼지 간을 이식하는 수술이 중국에서 실시돼 관심입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지난 17일 안후이 의대병원에서 71세 남성 간암 환자가 유전자가 편집된 514g의 돼지 간을 이식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뇌사자가 아닌 환자에게 돼지 간이 이식된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 사례로 알려졌습니다. 수술 경과에 대해서는 "(수술 일주일이 지난) 24일 현재 환자가 자유롭게 걸어 다닐 수 있고 급격한 거부 반응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응고 시스템이 손상되지 않았고 간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앞
    2024-05-29
  • 매주 토요일, 전일빌딩245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열린다
    전일빌딩245에서 다양한 시민문화체험 특화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광주광역시는 다음 달부터 전시와 융복합 공연, 초대전, 버스킹, 투어, 공예 체험, 플리마켓, 인문학 토크 등으로 구성된 전일빌딩245 시민문화체험 특화 프로그램 '타임리스 24.5h'를 시작합니다. 전일빌딩의 새로운 미래를 의미하는 '타임리스 24.5h'를 주제로 마련된 올해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우선 6월에는 전일 체크인 파티, 원데이 클래스, 아트 스테이지, 5·18 다크투어리즘, 시민참여 버스킹, 인문학강연
    2024-05-29
  • "친일파?"..벤츠에 '욱일기' 붙이고 도로 활보 '공분'
    국내 도로에서 욱일기를 붙인 차량이 목격돼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한민국 도로에 욱일기 차량 봤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는 "도로에서 내 눈을 의심했다"며 자신의 차량 앞에서 주행하던 차량 사진을 첨부했습니다. 사진에는 벤츠 SUV 뒷유리에 욱일기 2개가 붙어 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작성자는 "뒷유리뿐 아니라 앞유리에도 (욱일기가) 똑같이 붙어 있었다"며 "한국 사람으로서 참을 수 없다. 신고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느냐"고 분노했습니다. 글을 본 누리꾼들도 "일본 추종하는
    2024-05-29
  • 윤석열 대통령, 무함마드 UAE 대통령과 만찬..."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1박 2일 일정으로 국빈 방한한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대통령과 친교 일정과 만찬을 함께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먼저 첫 친교 일정으로 무함마드 대통령과 함께 창덕궁 후원을 방문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양 정상은 환영의 의미를 담은 '학연화대무(鶴蓮花臺舞)'를 관람했습니다. 학연화대무는 고려시대 이전부터 전해 내려온 학무(학춤)와 연화무(연꽃춤)를 차례로 추는 전통 궁중 무용입니다. 공연을 관람한 후 양 정상은 친밀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
    2024-05-28
  • 윤석열 대통령,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3차례 통화...내용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8월 해병대 수사단이 채모 상병 순직 사건 기록을 경찰에 이첩한 당일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과 세 차례 통화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채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 등 8명의 과실치사 혐의를 담은 조사 결과가 경찰에 이첩됐다가 회수된 날이라 윤 대통령과 이 전 장관 사이에 이뤄진 통화가 기록 회수 과정 등에 영향을 미쳤는지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수사력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28일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 측이 항명 혐의 군 재판에서 확보한 통신사실 조회 결과에 따르면
    2024-05-28
  • 국회, '채상병특검법' 재표결 부결 폐기...22대서 특검 강행·쟁점법 재추진 예고
    21대 국회가 마지막까지 정쟁으로 얼룩졌습니다. 28일 열린 이번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밀어붙인 '채상병특검법'은 재표결에서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의 반대로 부결되면서 폐기됐습니다. 아울러 민주당 등 야당은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 등 5개 법안을 이날 본회의에서 강행처리했고, 이에 반발한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의 7번째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30일 시작되는 22대 국회는 21대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국회 지형이 유지되면서 여야 간 양보 없는 대치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2024-05-28
  • 민주당, 민주유공자법·세월호피해지원법 단독 처리...국민의힘, 불참
    민주유공자예우관련법 제정안, 4·16세월호참사피해구제지원특별법 개정안 등 4개 쟁점 법안이 28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단독 표결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야당이 직회부한 7개 법안 중 4개 법안을 야당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상정해 의결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들 법안이 여야 합의 없이 처리되는 것에 반발해 표결에 불참했습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가맹사업법 개정안,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법 개정안까지 7개 법안을 야당 단독으로 부의해달라는 요청을
    2024-05-28
  • 中 아파트 붕괴, 최소 4명 사망.."폭우로 지반 약해졌다"
    중국에서 5층짜리 아파트가 붕괴돼 최소 4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8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40분쯤 중국 안후이성 퉁링시에서 5층짜리 아파트 1개 동이 갑자기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12살 여자 아이를 비롯한 모두 5명이 매몰됐습니다. 소방당국이 즉시 구조에 나섰지만, 이중 4명이 숨졌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이날 사고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최근 수일간 이어진 폭우로 지반이 약화된 점을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관영 CCTV도 "폭우로 인해 지하 구조물들이 침수되는 피해를 겪었다"고 보도했습니
    2024-05-28
  • 정부, 의료개혁 속도..의사단체는 대통령실에 공개질의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 입학정원을 확정한 이후 의료개혁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 의사단체들은 정부의 의료개혁이 이대로 가도 좋을지 대통령실에 공개 질의합니다. 28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전공의들에게 복귀할 것을 재차 요청했습니다.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브리핑에서 "정부를 믿고 환자와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조속히 복귀하기를 바란다"며 "전공의와 의대생 여러분들의 목소리는 향후 제도 개선에 최우선 순위로 반영할 것"이라고 밝
    2024-05-28
  • 전남교육청 온라인학교 2025년 개교…심화과목 개설
    목포여고에 가칭 전남 온라인학교가 설립됩니다. 전남교육청은 목포 원도시에 있는 목포여고 기숙사동과 과학동에 국비 20억 원 등 53억 원을 투자해 내년 3월 온라인 학교를 개교하기로 했습니다. 온라인 학교의 수업은 쌍방향 원격수업으로 이루어지며, 일반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심화 선택과목 등이 개설될 예정입니다. 목포여고는 목포고와 통합돼 신도시인 옥암지구로 2028년 이전됩니다.
    2024-05-28
  • 수입차도 SUV가 대세..수입 SUV, 세단보다 많이 팔렸다
    올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판매 대수가 세단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4월 수입 SUV 누적 등록 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3% 증가한 3만 8,844대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수입 세단 등록 대수는 전년 대비 19.5% 급감한 3만 4,819대였습니다. 수입 SUV 등록 대수가 세단보다 4천 대 가량 더 많은 것입니다. 역대 1~4월 기준 수입 SUV 등록 대수가 수입 세단보다 많은 건 올해가 처음입니다. 지난
    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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