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코스피가 사상 처음 '사천피' 고지에 올라선 가운데 작년 수익률 승자는 외국인으로, 개인 수익률의 2배에 달했습니다.
이 기간 개인은 역대 최대 규모로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평균 수익률은 88%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작년 외국인이 순매수한 상위 10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201.6%로, 같은 기간 개인의 2.3배에 달했습니다.
기관 수익률 역시 132.3%로 개인보다 높았습니다.
'쇼핑 리스트'를 세부적으로 보면 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외국인은 삼성전자[005930]를 가장 많이 담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외국인의 삼성전자 순매수액은 9조 5,600억 원에 달했습니다.
뒤이어 한국전력[015760](1조 4,900억 원), 카카오[035720](9,420억 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9,070억 원) 등 순으로 많이 순매수했습니다.
반면 개인은 네이버(3조 3,550억 원)를 가장 많이 담았으며 SK하이닉스[000660](2조 1,460억 원)를 두 번째로 많이 순매수했습니다.
뒤이어 삼성SDI[006400](1조 8,170억 원), 한화오션[042660](1조 2,370억 원), 두산에너빌리티[034020](8,890억 원) 등 순으로 많이 담았습니다.
또,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해 코스피 시장에서 26조 3,670억 원어치 순매도했습니다.
이는 연간 개인 코스피 순매도액 기준 역대 1위입니다.
직전 역대 최대 순매도액은 지난 2012년 기록한 15조 5,500억 원이었습니다.
지난해 코스피가 75.6% 올라 주요 20개국(G20) 증시 중 상승률 1위를 차지했으나, 개인은 오히려 이를 차익 실현 기회를 여기고 대거 판 셈입니다.
같은 기간 외국인 투자자 역시 4조 6,550억 원어치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상반기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과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우려에 대거 순매도한 여파로 분석됩니다.
반면 기관은 코스피 시장에서 19조 6,930억 원 순매수했습니다.
지난해 기관의 코스피 순매수액은 역대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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