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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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숙, 법원에 체포적부심 청구...4일 서울남부지법 심사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3일 법원에 체포적부심사를 청구했습니다. 이 전 위원장의 변호인은 이 전 위원장이 입감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서울남부지법에 체포적부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위원장은 경찰에 타당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는 등 소환에 불응한 적이 없음에도 그를 체포한 것은 부당한 구금이라는 입장입니다. 청구서에 국가공무원법·공직선거법 위반이라는 범죄사실도 소명이 되지 않는다는 주장을 담았습니다. 법원의 체포적부심사는 서울남부지법에서 4일 오후 3시에 이뤄집니다. 이 전 위원장
    2025-10-03
  • 정부 "추석연휴, 시스템복구 골든타임"...복구율 18% 그쳐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3일 "정부는 이번 7일간의 연휴를 정보시스템 복구의 골든타임으로 삼아 비상한 각오로 복구 속도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본부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는 연휴 동안 행정서비스와 안전관리에 공백이 없도록 철저히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화재로 정보시스템이 멈춘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는 약 800여 명의 전문인력과 공무원이 투입돼 복구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민간 전문가와 연구기관 인력까지 참여해 복
    2025-10-03
  • 국민연금 가입자 26만 명 줄고 수급자 10만 명 늘어
    인구 구조 변화 속에 국민연금 보험료를 내는 가입자는 줄고, 국민연금을 타는 수급자는 늘어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3일 국민연금공단은 6월 기준 국민연금 공표통계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국민연금 가입자 수는 2천172만77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말 2천198만4천3명에서 26만3천226명 줄었습니다. 저출생·고령화 속에 국민연금 가입자는 2022년 말 2천249만7천819명을 정점으로 2년 연속 감소했고, 올해 상반기에도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입자 종류별로 보면 사업장 가입자가 작년 말 1
    2025-10-03
  • 트럼프, 의약품 '100% 관세' 부과 미뤄…제약사 협상 때문?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당초 1일(현지시간)부터 시행하겠다고 했던 수입 의약품 '100% 관세' 부과를 미루기로 했다고 미국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현재 다국적 제약회사들과 협상을 진행중인 상황에서 의약품 관세를 실행하기 위한 계획을 잠정적으로 중단했다고 백악관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에 의약품 제조 공장을 '건설하고 있지' 않다면, 10월 1일부터 모든 브랜드 의약품(특허가 만
    2025-10-03
  • 추석 잔소리 "전화 좀 해라"…실제 부모와 연락 횟수 보니
    추석 연휴를 맞아 오랜만에 따로 사는 부모님을 만난다면 '평소에 전화 좀 해라', '너는 왜 연락 한번을 안 하니' '집에 자주 좀 와'라는 타박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사람들은 따로 사는 부모에 얼마나 자주 연락할까요. 3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해 전국의 7천499가구를 대상으로 수행한 제19차 한국복지패널 조사에 따르면, 전체의 44.38%는 부모와 따로 사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득 집단별로 보면 일반 가구의 부모와 따로 사는 비율은 49.72%로, 중위소득 60% 이하인 저소득 가구(17.52%)에
    2025-10-03
  • 인천공항 대란 피했다..보안검색 요원들 '추가근무 거부 철회'
    추석 연휴 기간 추가 근무를 거부하기로 했던 인천국제공항 보안검색 요원들이 입장을 바꿔 예정대로 추가 근무를 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용객이 몰리는 연휴 기간 공항 혼잡 우려는 덜게 됐습니다. 3일 한국노총 공공노련 인천공항보안노조와 보안검색통합노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부터 연휴 기간 추가 근무를 예정대로 할 방침입니다. 두 노조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자회사인 인천국제공항보안 소속 보안검색 요원들로 조직됐습니다. 앞서 이들은 전날 추석 연휴 기간(3∼12일) 예정됐던 추가 근무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
    2025-10-03
  • "5년간 정부 시스템 해킹 시도 63만 건...대책 마련 시급"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국가 전산망 먹통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 관리하는 정부 시스템에서 5년여 동안 63만건 이상의 해킹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정춘생 의원이 2일 행정안전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올해 6월까지 5년 6개월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 관리하는 52개 중앙부처 시스템 5,300여개에 대한 해킹 시도 건수는 63만 4,09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작년에는 연간 해킹 시도 건수가 16만 1,208건에 달하면서 전년(8만 554
    2025-10-02
  • 아프리카 앙골라 수도에 'K-POP 거리' 생겼다
    중앙아프리카 앙골라 수도 루안다에서 'K팝 거리' 지정 기념 문화행사가 열렸다고 주앙골라 한국대사관이 2일 밝혔습니다. 전날 루안다 한젤구의 독립광장 인근에서 K팝 거리로 지정된 곳에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최광진 주앙골라 대사와 로렌수 도밍구스 구청장, 현지 K팝 팬 약 700명이 참석해 흥겨운 축제가 펼쳐졌습니다. 특히 한국 가수 최초로 앙골라 최대 통신사 유니텔에서 한국가요 컬러링 서비스를 출시한 가수 혜니와 신인 가수 건우의 공연이 열기를 한껏 고조시켰다고 대사관 측은 전했습니다. 한젤구는 K팝을 좋아하는 현지 젊은이들이
    2025-10-02
  • 대통령실 "美에 관세협상 수정안 제안...답변 기다리는 중"
    대통령실은 2일 한미 간 협상이 진행 중인 3천 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에 대한 구체적인 운용 방안와 관련해 "한국 측의 수정안을 미국 측에 제안하고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한 언론 인터뷰에서 '대미 투자 펀드 관련 양해각서(MOU) 수정안을 미국 측에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 실장의 인터뷰 내용에 대한 질문에 "아직 협의 중이라 자세한 내용은 말할 수 없다"면서도 수정안을 미국에 제안한 것은 사실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2025-10-02
  • 방첩사 대령 "尹, 계엄 해제 의결 뒤 '비상계엄 다시 선포' 했다 들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이 국회에서 의결된 이후 "계엄을 다시 선포하면 된다"고 말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2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 속행 공판을 열고 박성하 국군방첩사령부 기획관리실장(대령)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했습니다. 박 대령은 윤 전 대통령과 같은 충암고 출신입니다. 박 대령은 계엄 해제 요구안이 국회에서 의결된 이후 합동참모본부 전투통제실에 있던 한 중령이 당시 상황을 단체 대화방에 전달
    2025-10-02
  • [영상]조종사 GD·주차관리남 李대통령..."감독님 이거 맞아요?"
    한국을 대표하는 각계 스타들이 영상을 통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세계에 알립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영상에 '카메오'로 깜짝 출연합니다. 외교부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은 2일 특별 홍보영상을 공개했습니다. APEC 2025 홍보대사를 맡은 K-팝 아티스트 지드래곤(GD)이 주연으로 출연했고, 영화감독 박찬욱과 한국축구 레전드 박지성, 걸그룹 아이브의 장원영, 셰프 안성재, DJ 페기 구가 카메오로 나섰습니다. 연출은 뉴욕페스티벌 등에서 수상한 신우석 감독이 맡았습니다. 영상은 한국을 상징하는
    2025-10-02
  • 경찰,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자택서 체포...선거법 위반 혐의
    경찰이 2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체포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오후 강남구 대치동 이 전 위원장의 자택에서 체포영장을 집행한 뒤 경찰서로 압송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전 위원장이 소환 요구에 응하지 않자 체포영장을 신청해 발부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전 위원장에 적용된 혐의는 공직선거법 위반과 국가공무원법 위반입니다. 경찰은 이 전 위원장이 작년 8월 국회 본회의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뒤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좌파는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는 집단", "다수의 독재로 가게 되
    2025-10-02
  • "무료 국수 맛있게 먹었잖아"...한수원 결국 관리자들 보직 해임
    '무료로 주는 국수 맛있게 먹었잖아' 등 무례한 표현을 담은 현수막을 내걸어 논란이 됐던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 관리자들이 교체됐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2일 월성원자력본부의 관리부실 책임을 물어 본부장, 대외협력처장, 지역협력부장을 보직 해임하고 후임자를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사 조처와 함께 규정에 따라 관련 간부 직원들에 대해 징계도 할 예정입니다. 또, 소통 민감성 제고를 위한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소통 특화 교육 강화, 제3자 관점의 피드백 체계 구축, 의사결정 체계 강화, 점검 체계 마련,
    2025-10-02
  • 법원, 윤석열 보석 불허...구속 상태로 재판 받는다
    내란 특별검사팀에 의해 재구속돼 재판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붙인 석방)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는 2일 윤 전 대통령의 보석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앞서 구속기소됐던 윤 전 대통령은 지난 3월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으로 풀려난 뒤 지난 7월 특검팀의 요청으로 법원의 결정에 의해 다시 구속됐습니다. 이후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19일 방어권 보장과 건강상 이유를 들어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해달라며 보석을 청구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지난달 26일 진행된 보석
    2025-10-02
  • 이 대통령 지지율 57%…2주 전보다 소폭 하락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2주 전보다 소폭 하락한 5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달 29일부터 이번 달 1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일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57%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직전인 2주 전 조사(9월 15∼17일)보다 2%포인트(p) 하락한 것으로 부정 평가 응답은 34%로 직전보다 3%p 상승했습니다.
    2025-10-02
  • '침팬지의 어머니' 제인 구달 별세...향년 91세
    세계적으로 저명한 동물학자이자 환경운동가인 제인 구달 박사가 향년 91세의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제인 구달 연구소는 현지시각 2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연구소 설립자인 구달 박사가 미국 강연 투어로 캘리포니아에 머물던 중 이날 자연적 요인으로 별세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소는 "동물학자로서 구달 박사의 발견은 과학에 혁명을 일으켰고, 그는 우리 자연계 보호와 복원을 지치지 않고 옹호했다"고 말했습니다. 1934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 본머스에서 성장한 구달의 동물에 대한 열정은 어린 시절 '타잔', '닥터 두리틀' 같은 아동문
    2025-10-02
  • 코스피, 사상 첫 3,500 돌파...황금연휴 앞두고 이게 무슨 일
    코스피가 황금연휴를 하루 앞둔 2일 3,500을 돌파했습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 4분 기준 전장보다 2.06% 오른 3,527.01에 거래됐습니다. 종전 역대 최고점은 종가 기준 지난달 23일 3,486.19, 장중 기준으로는 지난달 24일 3,497.95였습니다. 지수는 전장 대비 69.65포인트(2.02%) 오른 3,525.48로 출발해 2%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35포인트(1.11%) 상승한 854.76입니다.
    2025-10-02
  • 서울 서초구 기대수명 90.11세...경북 영덕군 77.12세
    사는 곳이 어디냐에 따라 기대수명이 13년이나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서초구의 기대수명은 90.11세에 이르지만, 경북 영덕군은 77.12세에 그치는 실정입니다. 이같은 '수명 격차'는 의료 인프라의 극심한 지역 편중이 근본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의사와 대형병원이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지방의 필수의료 체계는 붕괴 직전까지 내몰렸고, 이는 지역 소멸을 앞당기는 악순환의 고리가 되고 있습니다. 2일 국회입법조사처 자료에 따르면 의료자원의 불균형은 통계로도 확인됩니다. 인구 10만 명당 의사 수는 수도권이 211.5
    2025-10-02
  • "국정자원 화재, 尹정부 때문" vs. "언제까지 전 정부 탓?"
    여야가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를 인재(人災)로 규정하고, 관리 및 대처 소홀을 질타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채현일 의원은 "소방 점검만 제대로 진행하고, 보안 구역이라는 이유로 회피하지 않았더라면, 법 규정에 따라서 화재 안전조사를 했더라면 결코 일어날 수 없는 화재"라며 "인재라고 본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 박수민 의원은 "리튬배터리를 옮기는 단순한 작업이지만, 떨어뜨리거나 스파크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하다"며 "그럼에도 (이 작업이) 긴장감 있게 진행됐다는 흔적이 없다"고 진단했
    2025-10-02
  • 트럼프, 野지도부와 담판서 '3선 도전 암시' 모자 꺼내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를 막기 위해 야당인 민주당 지도부와 마지막 담판을 벌일 때 2028년 대선 3선 도전을 암시하는 모자를 꺼내놓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 연방 정부는 1일(현지시각)부터 셧다운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셧다운 발생 직전인 전날(9월 30일) 밤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지난달 29일 백악관 집무실(오벌오피스)에서 진행한 여야 지도부와의 회동 사진을 3장 올렸습니다. 사진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 존 튠 상원 원내대표,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공화), 민주당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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