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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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구금됐던 한국인 3백여 명 인천공항 도착
    미국 이민당국에 의해 조지아주에 구금됐다 풀려난 한국인 노동자 등 330명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현지시각 11일 오전 11시 40분쯤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전세기 KE9036편이 12일 오후 3시 20분쯤 인천공항 활주로에 착륙했습니다. 이 항공편에는 한국인 총 316명(잔류 선택 1명 제외)과 외국 국적자 14명(중국 10명, 일본 3명, 인도네시아 1명) 등 조지아주 남부 포크스턴 구금시설 등에 억류됐던 330명이 탑승해 있습니다. 또, 이번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미국을 찾은 박윤주
    2025-09-12
  • 국힘 "조국은 '비위위원장'...성 비위마저 정치 복귀 발판 삼아"
    국민의힘은 12일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임된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을 향해 "성 비위마저 정치 복귀 발판으로 삼는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광복절 특사 이후 정치 복귀 타이밍을 재던 조 원장이 성 비위 파문으로 혁신당 지도부가 총사퇴한 지 나흘 만에 비대위원장으로 선임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어처구니가 없다"며 "당원도, 지도부도 아니라는 이유로 책임을 회피하던 그가 이제와서 비대위원장 자리를 차지하는 모습은 '조국이 조국했다'는 말 외에는 설명할 수가 없다"고 비난했
    2025-09-12
  • [Q&A] 나도 '2차 소비쿠폰' 받을 수 있을까?
    정부가 오는 22일부터 국민 9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을 지급하는 2차 소비쿠폰 신청을 앞두고 지급 기준을 발표했습니다.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과 관련한 설명을 문답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건강보험료 기준으로 소득 하위 90%는 얼마인가요. ▲ 소득 하위 90% 기준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기준표'를 따릅니다. 고액자산가 제외기준을 충족했다면 본인과 가구원의 건강보험료(장기요양보험료 제외) 합산액이 외벌이·다소득원 가구 기준표 이하일 경우 지급대상입니다. -고액자산가 제외기준은 무엇인가요. ▲ 재
    2025-09-12
  • 해경 파출소에 6명 있었는데 혼자 출동했다 숨진 故 이재석 경사
    갯벌에 고립된 노인을 구조하려고 자기 구명조끼까지 벗어준 해양경찰관이 숨진 가운데 당시 해경 파출소는 2인 출동이라는 내부 규정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2일 해양경찰청 훈령인 '파출소 및 출장소 운영 규칙'에는 순찰차는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2명 이상 탑승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사정이 있지 않으면 파출소 근무자가 현장에 출동할 때는 2명 이상이 함께 나가야 한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전날 새벽 인천해양경찰서 영흥파출소 소속 34살 이재석 경사는 중국 국적의 70대 남성 A씨가 갯벌에 고립된 현장에
    2025-09-12
  • 교촌, 순살에 가슴살 섞고 용량 200g 줄인다...가격은 그대로
    교촌에프앤비가 운영하는 교촌치킨이 닭다리살만 쓰던 순살 메뉴에 닭가슴살을 섞고 총중량을 30%가량 줄입니다.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은 전날부터 순살치킨 메뉴의 조리 전 중량을 기존 700g에서 500g으로 줄였습니다. 중량이 줄어든 메뉴는 간장순살과 레드순살 등 기존에 판매하던 순살치킨 4종입니다. 아울러 마라레드순살과 허니갈릭순살 등 전날 출시된 신메뉴 10종은 처음부터 500g으로 출시됐습니다. 교촌치킨은 또 기존에는 닭다리살만 사용하다가 가슴살도 혼합해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육즙이 많고 부드러워 소비자가 선
    2025-09-12
  • EU, 미성년자 SNS 이용 규제하나..."흡연·음주와 같아"
    유럽연합(EU)이 미성년자의 소셜미디어(SNS) 사용 금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10일(현지시간) 연례 정책연설에서 "우리 사회는 아이들에게 특정 연령이 될 때까지는 흡연이나 음주를 해선 안 되며, 성인물을 봐선 안 된다고 가르쳤다"며 "이제는 소셜미디어에도 같은 조치를 해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특히 세계 최초로 미성년자의 SNS 금지법을 도입한 호주 사례를 "선구적"이라고 표현하면서 "유럽에서 다음 단계로 무엇을 할 수 있을 지 호주의 정책 이행을
    2025-09-12
  • 美상무부 "한국, 관세 합의 수용해야...일본은 계약서 서명"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11일(현지시간) 현재 교착 상태에 빠진 한미 관세 및 무역협정과 관련, 미국과 큰 틀에서 합의한 대로 수용하거나 관세를 인하 합의 이전 수준으로 내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러트닉 장관은 이날 미 CNBC 방송 인터뷰에서 "한국은 (이재명) 대통령이 (워싱턴에) 왔을 때 서명하지 않았다. 그가 백악관에 와서 우리가 무역에 관해 논의하지 않은 것을 알고 있을 텐데 그건 문서에 서명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나는 그들이 지금 일본을 보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유연함은 없다"며 "일
    2025-09-12
  • 지난달 외국인 국내증시 570억 사들여...4개월 연속 순매수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주식 570억 원을 사들이며 4개월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습니다. 1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8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주식 57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9개월 연속 국내 주식을 순매도하던 외국인은 지난 5월 순매수로 전환했습니다. 다만 지난달 순매수 규모는 전월(3조 4,110억 원) 대비 크게 줄었습니다. 지난달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000억 원을 순매도했으며, 코스닥시장에서 3,570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1.4조 원)
    2025-09-12
  • KT 가입자 "애플 계정으로 99만 원 결제 피해"..경찰 조사
    KT 무단 소액결제 사태와 관련해 애플 계정을 통해서도 피해를 봤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11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KT 가입자 A씨로부터 애플 계정으로 소액결제 피해를 봤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지난 6일 약 13분에 걸쳐 콘텐츠 이용료가 결제됐다는 내용의 문자를 15건 받았고, 피해 추산 금액은 99만 원가량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는 출퇴근길에 KT 소액결제 피해가 집중된 서울 금천구와 경기 광명시를 거쳤고, 1년 전쯤 광명시에서 휴대전화를 개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2025-09-11
  • SKY 대학·의대 수시 경쟁률 하락..."하향 안정 지원"
    서울대·고려대·연세대(SKY)의 수시 지원자와 의대 수시 지원자 수가 전년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대 모집정원 축소 등에 따라 수험생들이 하향 안정 지원을 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종로학원은 11일까지 수시 모집이 마감된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의 수시 지원자가 총 10만 6,377명으로, 전년보다 3,478명(3.2%)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3개 대학 평균 경쟁률도 14.93대 1로 전년(15.60대 1)보다 내려갔습니다. 서울대는 9.07대 1에서 8.12대 1, 연세대
    2025-09-11
  • '더 센 특검법' 수정안 3건, 국회 본회의 통과...의총서 정청래 사과
    '더 센 특검법' 수정안 3건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국회는 11일 민주당 주도로 본회의를 열어 내란특검과 김건희 특검, 채상병 특검 등 3개 특검법 수정안에 대해 표결에 나서 모두 의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전날 맺은 합의안 파기에 반발해 본회의를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수정안에는 최장 150일까지 수사가 가능한 내란·김건희 특검과 120일 수사가 가능한 해병대원 특검의 수사 기간을 30일 연장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파견 검사가 60명인 내란 특검과 40명인 김건희 특검은 각각 70명으로, 해병대원 특검은
    2025-09-11
  • 석방 한국인 태운 버스, 애틀랜타 공항으로 출발
    미국 이민당국에 의해 조지아주에 구금됐던 한국인 300여 명이 11일(현지시간) 새벽 구금 시설 떠나 나와 귀국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조지아주 남부 포크스턴의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 구금됐던 이들은 미 동부 현지시간 기준 새벽 2시 16분(한국시간 11일 오후 3시 16분)쯤 일반 버스 8대에 나눠 타고 대한항공 전세기가 대기하고 있는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으로 출발했습니다. 지난 4일 미 이민당국의 대대적인 기습 단속으로 조지아주 엘러벨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공장 건설 현장에서 체포&mid
    2025-09-11
  • 권성동 체포동의안 가결...재석 177명 중 찬성 173명
    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됐습니다. 11일 열린 국회 본회의 표결에서 '국회의원(권성동) 체포동의안'은 재석 의원 177명 가운데 찬성 173명, 반대 1명, 기권 1명, 무효 2명으로 가결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날 본회의 직전 열린 의원총회에서 표결에 불참하기로 결정해 국민의힘 의원들은 모두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투표에 앞선 신상발언에서 권성동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체포동의안에 동의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권 의원은 "한 분도
    2025-09-11
  • 세계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드는 한국 병원은 어디?
    국내 병원 3곳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선정한 암 분야 세계 최고 병원 톱10에 포함됐습니다. 뉴스위크가 현지시각 10일 공개한 12개 임상 분야별 '2026년 세계 최고 전문병원' 순위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은 미국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에 이어 3위를 차지했습니다. 서울아산병원은 4위, 서울대병원은 8위에 자리했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암 분야 상위 10곳 병원 중 미국 병원이 4곳이고, 한국 3곳, 프랑스와 영국, 캐나다가 각각 1곳이었습니다. 서울아산병원은 암(4위) 분야 외에도 내분
    2025-09-11
  • 조현 "석방 한국인 美 재입국 시 불이익 없어...美 확약 받아"
    조현 외교부 장관은 10일(현지시간) 미 이민 당국에 구금된 한국인 300여 명이 11일 귀국하는 동시에 향후 미국 재입국 시 불이익을 받지 않는 것으로 미국 측의 확약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이날 주미대사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오늘 오전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을 만난 데 이어 오후에는 앤디 베이커 백악관 국가안보부보좌관 겸 부통령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나 루비오 장관과 합의했던 것을 확인했고, 제대로 이행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 억류 상태인 우리 국민이 내일은 비행기(전세기)를 타고
    2025-09-11
  • 국힘 "與, 강경파 반발에 3대 특검법 수정 합의 파기 통보"
    국민의힘은 11일 더불어민주당이 여야가 합의한 3대(내란·김건희·순직해병) 특검법 개정안 합의를 이행하지 못하겠다는 입장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제 저녁 민주당에서 내부적 갈등과 당원들의 반발을 이유로 합의를 이행하지 못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어제 6시간에 걸쳐 특검법 개정안에 대해 여야가 깊은 논의 끝에 합의에 이르렀지만, 민주당 사정으로 합의안이 그대로 이행되기 어려운 상황으로 가는 것 같다"고 부연했습니다. 여야는 전날
    2025-09-11
  • 5·18 최후 항쟁지에서 세계 평화를 위해 쏘다
    【 앵커멘트 】 5·18민주광장에서 세계양궁대회 결승전이 펼쳐졌습니다. 한국 양궁 대표팀은 리커브 남자 단체전에서 첫 금메달을 신고했습니다.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소식을 전준상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간 화살은 70m 떨어진 과녁에 정확히 꽂힙니다. 세계 랭킹 1위 '브래디 엘리슨' 선수가 버티고 있는 미국이지만 지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한국 선수들에겐 역부족이었습니다. 김우진과 김제덕, 이우석 등 남자 단체팀은 미국을 상대로 6대 0 완승을 거두며 승리를 자축했습니다. ▶ 스탠
    2025-09-11
  • 트럼프 지지 청년 활동가, 대학 행사 갔다가 암살 당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지하는 우익 단체 '터닝포인트 USA' 창립자이자 대표인 청년 활동가 찰리 커크(31)가 10일(현지시간) 미 대학 행사에 참가했다가 총격을 받아 암살당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을 통해 커크의 피습 사실을 알렸으며, 이후 1시간 반쯤 뒤 그가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위대한, 그리고 전설적인 찰리 커크가 죽었다"며 "미국에서 청년의 마음을 지니고 청년들을 그보다 더 잘 이해한 사람은 없다"고 썼습니다. 이어 "모두가 그를 사랑하고 존경했으며, 특히
    2025-09-11
  • 美 오라클 주가 36% 급등...창업자 세계 최고 부자 오르기도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이 인공지능(AI) 시대 도래에 따라 자사의 클라우드 수요·계약 급증에 주가가 33년 만에 하루 최대 폭으로 치솟았습니다. 이 회사의 공동창업자·회장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81세의 래리 엘리슨은 보유 지분의 가치 급등으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제치고 장중 '세계 최고 부자'로 등극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오라클 주가는 전날보다 35.95% 폭등한 323.33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주가는 장중 43% 폭등한 345.72달러까지 상승하며
    2025-09-11
  • NASA "화성 탐사 로버, 잠재적 생명체 흔적 발견"
    미 항공우주국(NASA)은 화성에서 탐사 중인 로버 퍼서비어런스(Perseverance)가 잠재적 생명체 흔적(potential biosignatures)을 발견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NASA는 연구자들이 이날 네이처 저널에 게재한 논문 내용을 인용해 퍼서비어런스가 지난해 화성 분화구에서 채취한 샘플이 고대 미생물 생명체의 증거를 보존하고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잠재적 생명체 흔적이란 생물학적 기원을 가질 수 있는 물질이나 구조물을 의미하지만, 생명체의 존재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리기 위해서는 추가 데이터나 연구가 필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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