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에 코로나까지 '이중고'..농가의 시름
【 앵커멘트 】 수확을 앞둔 곡성의 멜론 농가입니다. 잎과 줄기가 바짝 말라 비틀어졌고, 2kg 가까이 커야하는 멜론은 제 크기 만큼 자라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연재해와 코로나로 인한 수요감소까지 잇따른 악재에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준호 기자입니다. 【 기자 】 1천5백 주를 심은 멜론 비닐하우스 한 동에서 나오는 수익금은 평소 600~700만 원 수준, 이번 농사는 160만 원도 기대하기 힘듭니다. ▶ 인터뷰 : 오도순 / 멜론 재배 농가 - "
2020-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