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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 상가 화재..10여 명 대피
    여수의 한 상가에서 불이 나 십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어젯밤 8시 20분쯤 여수시 봉계동의 한 상가건물 1층에서 불이 나 음식점 손님 등 십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스버너 과열로 불이 시작돼 상가 점포 3개 동을 태운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19-03-30
  • 녹조 원인 '오폐수 유입' 손 놓은 나주시..영산강 신음
    【 앵커멘트 】 악취가 진동하는 오폐수가 버젓이 남도의 젖줄인 영산강으로 유출되고 있습니다. 인근 주민들의 민원도 빗발치고 있는데 이를 감독할 나주시는 실태 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나주 영산강변에 위치하고 있는 빗물 저장 시설입니다. 이곳은 우수관거를 통해 빗물만 유입돼야 하는데, 강과 연결된 배수관 곳곳에는 탁한 빛깔의 기름띠가 형성돼 있습니다. 인근 주민들은 수년 째 악취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며 민원을 제기하고 있는 실정입니
    2019-03-27
  • 4월 쌀 가격 하락폭↑ 전망..올해 공급과잉 '우려'
    다음 달부터 쌀 가격 하락 폭이 커질 전망입니다. 한국 농촌경제연구원은 쌀 유통업체들이 평년에 비해 이른 추석을 대비해 다량의 쌀 재고 처분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면서 오는 5월 쌀 80kg의 가격이 19만원 이하로 떨어지는 등 하락 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올해 벼 재배 면적이 지난해 대비 0.2% 포인트 감소하는데 그쳐 내년까지 쌀 공급과잉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2019-03-27
  • 나주 SRF 열병합발전소, 15개월 만에 시험 가동
    나주 고형폐기물 열병합발전소가 15개월 만에 시험 가동에 나섭니다. 나주 열병합발전소를 둘러싼 갈등 조정에 나선 민·관 거버넌스는 다음 달 부터 넉 달 동안 환경 유해성 조사를 위해 고형폐기물 연료 발전 시설을 시험 가동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나주 SRF 열병합발전소는 광주 고형폐기물연료 반입 반대와 환경 오염 등을 우려하는 주민 반발로 준공 이후 1년 4개월 째 가동이 중단된 상탭니다.
    2019-03-26
  • 광주 아파트 거래 뚝..관망세 속 '하락 전망'
    【 앵커멘트 】 봄 이사철이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광주지역 아파트 거래가 뚝 끊겼습니다. 부동산 시장의 불투명성이 지속되면서 일단 지켜보자는 심리가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준호 기잡니다. 【 기자 】 광주 봉선동의 4백여 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 지난해 9월 전용면적 155㎡의 매물이 14억 9천만 원에 팔린 이후 반 년 동안 단 한 건의 매매도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광주의 아파트 거래가 올해 들어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지난 1~2월 광주의
    2019-03-25
  • 한전공대 영향 혁신도시 주택가격 들썩..'보합세 돌아설 듯'
    【 앵커멘트 】 한전공대 부지 선정 발표 이후 빛가람혁신도시의 주택 가격이 들썩이고 있는데요. 가파른 상승세는 다소 꺾일 거란 전망입니다. 이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빛가람혁신도시의 임대주택에 사는 송충만 씨는 요새 고민이 많습니다. 최근 혁신도시의 아파트값이 크게 올라 내 집 마련이 더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송충만 / 혁신도시 공공기관 직원 - "(혁신도시에) 장기적으로 정착할 생각인데 (아파트값이) 계속 오르니까 저축하는데 의욕을 잃을 정도로 그런 고민
    2019-03-21
  • 시민단체 "곡성 농공단지 사기 의혹 진실 밝혀야"
    곡성 농공단지 사기 의혹에 대해 시민단체들이 곡성군에 진실 규명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민주사회단체협의회 등 곡성지역 6개 시민단체는 지난 18일 kbc 보도 등으로 농공단지 조성 사업 과정에서 위탁 사업자에게 26억여 원의 혈세를 부당 지급하고 17억 원 상당의 불법 대출을 용인해준 사실이 드러난 곡성군의 허술한 행정을 규탄했습니다. 이에 대해 곡성군은 위탁 사업자를 보조금 관리법 위반 행위 혐의 등으로 오늘(21일) 광주지방검찰청에 고발했으며, 다음주 중 자체감사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19-03-21
  • 나주 열병합발전소 논란..'행정 부재' 갈등 키워
    【 앵커멘트 】 수 천억 원을 쏟아부어 지은 나주 열병합 발전소가 준공 1년이 넘도록 가동을 못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반발과 행정 공백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히고 있는데 그동안 어떤 일이 있었는지 오늘과 내일 이틀간 집중 보도해 드립니다. 먼저 이준호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2천 8백억여 원이 투입된 한국지역난방공사의 나주 열병합발전소. 지난 2017년 말 완공됐지만 나주시가 사업개시 인허가를 내주지 않아 1년 3개월동안 가동을 못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진종용 /
    2019-03-20
  • 광주 건설협회 회장에 (주)태호건설 김영주 대표 선출
    대한건설협회 광주시회 신임 회장에 주식회사 태호건설 김영주 대표가 선출됐습니다. 대한건설협회 광주시회 신임 회장 선거에 출마한 태호건설 김영주 대표는 54%의 지지를 얻어 제 12대 회장에 선출됐습니다.
    2019-03-20
  • 수십 억 혈세 투입하고 나몰라라..곡성 농공단지 '논란'
    【 앵커멘트 】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 kbc 8시 뉴습니다. 곡성군이 농촌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며 대규모 농공단지 조성 사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5년 넘게 수십억 원의 혈세를 쏟아붇고도 첫 삽조차 뜨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유가 뭔 지, 이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곡성군이 2014년부터 조성에 나선 18만2천㎡ 규모의 농공단지 부지입니다. 당초 2017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이 시작됐는데 지금은 수풀만 우거진 채 방치돼 있습니다. 3년 전
    2019-03-18
  • 광주·전남 무역수지 흑자 39% 감소
    광주·전남 지역의 무역수지 흑자가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광주본부세관의 분석 결과, 지난 달 광주·전남 지역의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7% 감소한 34억 4천만 달러, 수입은 0.7% 증가한 30억 8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무역수지는 39% 감소한 3억 6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2019-03-18
  • 영광 앞바다서 44톤급 예인선 침몰..2명 사망, 1명 실종
    【 앵커멘트 】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 kbc 8시 뉴습니다. 영광 앞바다에서 운항하던 44톤급 예인선이 침몰됐습니다. 선원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는데 해경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준호 기잡니다. 【 기자 】 하늘 높이 솟구치는 거센 파도가 예인선을 집어 삼킵니다. 중심을 잃은 예인선은 휘청거리며 파도 속으로 모습을 감춥니다. 예인선과 연결된 바지선의 선원은 헬기에 몸을 맡긴 채 가까스로 구조됩니다. 어제 오후 5시 4
    2019-03-16
  •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실시..농어민의 바람
    【 앵커멘트 】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어제 치러졌는데요.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 조합원들은 농어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투명한 조합 운영을 바랐습니다. 이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이른 아침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시작되자, 투표소가 북새통을 이룹니다. 일터에 나가기 전 서둘러 투표하러 온 어민부터 지팡이를 짚고 오신 어르신까지, 투표소엔 온종일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전체 인구 중 농어업 종사자 비율이 가장 높은 광주·전남 지역의 투표율은 81%. 전국 평균 8
    2019-03-13
  • 과기부, 광주서 ICT 사업 육성 토론회 개최
    4차 산업혁명 기술 육성 정책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13일) 광주 5.18 기념문화센터에서 토론회를 열고, 4차 산업혁명 신기술 육성 정책을 광주시, 전남도와 함께 발전시키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2019-03-13
  • 13일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광주·전남 272곳 투표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내일(13일) 광주와 전남 지역 2백72곳 투표소에서 치러집니다. 내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는 광주와 전남 지역 농·축협 백61곳, 수협 20곳, 산림조합 22곳 등 모두 2백3곳의 지역 조합 대표자를 선출합니다. 선거권자는 광주 2만 5천여 명, 전남 33만 4천여 명으로, 투표소에 갈 때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을 비롯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2019-03-12
  • 퇴직 조합장에게 1억 지급..퇴임공로금 '논란'
    【 앵커멘트 】 전남의 한 지역농협에서 퇴직을 앞둔 조합장에게 규정에도 없는 고액의 돈을 지급하기로 해 논란입니다. 조합원들은 집행부의 방만 운영이 도를 넘었다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이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곡성 옥과농협 이사회는 지난 달 은퇴를 앞둔 조합장에게 1억 3천만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퇴직금과 별개의 돈으로, 의무지급 대상이 아닌 퇴임공로금 명목입니다. ▶ 싱크 : 곡성 옥과농협 집행부 관계자 - "안건 상정 (제안자
    2019-03-11
  • 혁신도시 '광주행 버스' 불만 고조..이유는?
    【 앵커멘트 】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의 거주 여건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대중교통 시내버스의 경우, 나주시가 버스 운전자들의 근무 조건을 개선하겠다며 광주행 버스 운행을 축소했는데요. 버스 승객들의 불편이 커진데다, 버스 운전자들의 근무환경도 더 나빠졌다고 합니다. 이유가 뭘까요. 이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빛가람혁신도시에서 광주를 오가는 주민과 직장인들은 지난 1월 개편된 버스노선 때문에 불만이 큽니다. 광주행 노선 3개가 하나로 통합되면서 버스 운행횟
    2019-03-09
  • aT 유통공사 수급관리 강화..월동채솟값 보합세 전망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월동채솟값이 보합세로 돌아설 것이란 전망을 내놨습니다. aT 유통공사는 배추와 대파 등 월동채솟값이 산지폐기를 비롯한 시장격리 조치 영향으로 이달 중순부터는 가격 하락세가 멈출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올 겨울 온화한 날씨로 생산량이 크게 늘어난 월동배추의 가격은 평년에 비해 40% 넘게 떨어졌고, 대파값도 30% 이상 하락했습니다.
    2019-03-08
  • 나주 SRF 가동 여부, '주민 투표 및 공론화로 결정'
    나주 고형폐기물 열병합발전소 가동 여부가 주민투표와 공론화 방식으로 결정됩니다. 나주시와 시민단체 한국난방공사 등이 참여한 민*관 거버넌스 협력체는 SRF 열병합발전소 가동 여부를 발전소 부지 반경 5km 내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주민투표와 공론화 방식으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014년 착공된 나주 SRF열병합발전소는 유해 대기환경 물질이 발생한다는 이유로 주민 반발이 이어지며 2년 넘게 가동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2019-03-08
  • 에어필립, 저비용항공사 탈락..투자유치도 물거품
    광주·전남 기반 항공사 에어필립이 국토부의 저비용항공사 신규 면허심사에서 탈락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자본잠식을 비롯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어필립이 신규 저비용항공사 면허 신청업체 4곳 중 유일하게 최종 심사에서 탈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에어필립은 현재 재정 악화로 모든 항공기 운항을 중단한 상태이고, 지난 달 저비용항공사 면허 취득을 조건으로 유치한 7백50억 원 투자도 사실상 무산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2019-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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