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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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골 찾았다"..이장 실수에 유족들 '참담'
    【 앵커멘트 】 지난달 순천의 한 공동묘지에서 조상 묘가 파헤쳐지고 유골이 감쪽같이 사라졌단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경찰이 수사에 나선 지 한 달여 만에 유골을 찾았는데 무덤을 잘못 찾아 애먼 묘를 파헤친 실수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황토색 흙이 드러날 정도로 깊게 파이고, 유골마저 사라져버린 조상의 묘. 후손들은 공동묘지 곳곳에 제보를 바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경찰에 수사까지 의뢰했습니다. 유골만이라도 돌려 받을 수 있길 바라며 기다
    2020-11-05
  • 구례군 "지역발전 아이디어를 찾습니다"
    구례군이 군정에 변화와 활력을 줄 창의적 아이디어를 공모합니다. 구례군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라면 제한이 없으며 오는 16일까지 구례군 온라인 정책플랫폼 '구례소통마루'에 접속해 등록하면 됩니다. 구례군은 설문조사를 통해 우수 제안을 선정해 최고 8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2020-11-05
  • 순천대 의대유치추진위 출범..7개 지자체 동참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추진위원회가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전남 동부권 7개 자치단체장과 국회의원, 시민단체 대표 등 2백여 명으로 구성된 유치 추진위원회는 의대 신설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하고, 유치 분위기를 조성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한편, 순천대는 의대설립추진단을 설립해 의대 유치 타당성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0-11-05
  • 율촌항만부지 물류ㆍ산업 거점으로 육성
    정부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율촌항만부지를 글로벌 해양물류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고 광양항 항만시설용지와 항만배후단지 일부를 광양항 율촌 융복합물류단지로 변경하는 토지 이용 계획을 승인했습니다. 율촌 융복합물류단지는 326만㎡ 규모로 석유화학, 의약품 등 미래 신소재와 전자부품 제조업을 포함한 산업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2020-11-04
  • 음식물 제공받은 유권자들 30배 과태료 부과
    21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지난 3월 특정 후보자 측근으로부터 음식물을 제공받은 선거구민들에게 음식물 가액의 30배에 달하는 과태료가 부과됐습니다.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특정 후보자 측근 A 씨로부터 음식물을 제공받은 선거구민 30명에게 1인당 36만 원에서 많게는 68만 원까지 총 1,400여 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선거구민 30명에게 46만 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2020-11-04
  • 여수광양항만공사, 사회적책임 대상 수상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사회적책임경영품질원이 주관한 '사회적책임경영품질컨벤션'에서 기획재정부 장관상인 대상을 받았습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항만 공기업 중 처음으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받고,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가 3등급에서 1등급으로 상승하는 등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또 항만 근로자 맞춤 건강서비스인 '항만닥터제'를 운영하고, 육상전원공급장치 설치 등 친환경 항만 조성에 힘쓴 공로로 사회적책임 대상에 선정됐습니다.
    2020-11-04
  • 2023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 발기인 대회
    전라남도와 순천시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조직위원회 설립 발기인 대회를 가졌습니다. 발기인 대회에는 허석 순천시장과 고영진 순천대 총장 등 지역 대표자 10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해 조직위원회 설립에 필요한 정관과 사업계획 등 6개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조직위원회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준비와 행사 운영을 전담할 기구로 연말까지 구성이 완료될 예정입니다.
    2020-11-03
  • 순천 시민단체 "풍력발전시설 조례 개정 반대"
    풍력발전시설 조례 개정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이 순천에서 열렸습니다. 시민단체와 풍력발전단지 조성 예정지 주민들로 구성된 대책위원회는 순천시의회가 풍력발전시설과 주거지와의 이격거리를 2km에서 800m로 줄이는 조례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순천에서는 월등면과 낙안면 등 외곽지역에서 풍력발전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으며, 순천시의회는 조례 개정과 관련해 주민 의견을 듣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습니다.
    2020-11-02
  • 광양시의회, 구금 시의원 월정수당 지급 중단
    광양시의회가 전남에서 처음으로 구금 상태에 있는 시의원에게 월정수당을 지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광양시의회는 최대원 의원이 발의한 관련 조례 개정안을 통과시켜 시의원이 구금 상태가 되면 월정수당 지급을 중단하고, 법원이 무죄를 확정할 경우 미지급된 수당을 소급해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구금 의원에 대한 월정수당 지급 제한 조례가 마련된 곳은 서울 강동구, 대구 수성구 등 5곳에 불과하며, 광양시의회는 전국에서 6번째로 지급제한 조례를 통과시켰습니다.
    2020-11-02
  • 여수경찰,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 잇따라 검거
    보이스피싱 조직의 현금수거책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여수경찰서는 금융회사 직원을 사칭해 피해자들로부터 1억 4천만 원을 받아 보이스피싱 조직에 송금한 혐의로 39살 A 씨를 검거하는 등 지난달에만 4명의 현금수거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현금을 송금받은 보이스피싱 조직원 검거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2020-11-02
  • 남북 생태 교류, 순천시가 '물꼬'
    【 앵커멘트 】 순천시가 국제기구와 협력해 기초 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북한과 생태교류를 추진합니다. 습지와 멸종위기 철새를 보호하려는 국제적 노력이 경색된 남북교류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상환 기자입니다. 【 기자 】 남북 생태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국제기구 전문가들이 순천에 모였습니다. 북한에서 습지와 철새 보호 활동을 펼쳐온 한스자이델재단, 전 세계적 철새이동 파트너십인 EAAFP 등 7개 국가에서 온 20여 명이 머리를 맞댔습니다. ▶
    2020-10-30
  • 구례 이재민 임시주택, 부실시공 논란
    집중호우로 집을 잃은 구례 이재민들을 위해 설치한 임시주택이 부실 시공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15억 원의 국비가 투입된 구례 이재민 임시주택은 모두 50채로 이중 일부에 시방서와 다른 자재가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구례군은 재난 상황에서 임시주택 자재가 제대로 쓰였는지 확인이 어려웠다며 전수조사를 통해 부실시공 등 위법 사항이 있는지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0-10-29
  • 정의당 "광양제철소 브리더 배출량 재조사 필요"
    포스코 광양제철소 고로 브리더에서 나오는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산정에 대해 재조사가 필요하단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정의당 전남도당은 국립환경과학원이 광양제철소의 브리더 연간 배출량을 2.9톤으로 추정했지만 휴풍 과정만 포함하고, 재송풍 공정이 누락돼 배출량이 과소 추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정의당 전남도당은 지난 23일 국감에서 조명래 환경부장관도 이런 사실을 인정했다며 재송풍 공정을 포함해 배출량을 재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0-10-29
  • "공사현장 경비책임자 살해" 60대 경비원 중형
    아파트 건설현장 경비 책임자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경비원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은 지난 6월 13일 오전 여수시 웅천동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말다툼을 벌이다 70대 경비 책임자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경비원 64살 A 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주변의 제지를 뿌리치고 살인의 의도를 가지고 공격한 것으로 보인다며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2020-10-29
  • 해경, 안전불감증 어선 잇따라 적발
    면허 없이 운항하거나 승선 인원을 초과한 안전불감증 어선들이 잇따라 해경에 적발됐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해기사 면허 없이 어선을 운항한 혐의로 52살 A 씨를 입건하는 등 이달 들어서만 4건의 해기사 미승선 운항을 적발했습니다. 또 최대 승선 인원을 초과해 운항한 혐의로 49살 B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입출항 신고 없이 수시로 조업을 나가는 양식장 관리선 등에서 안전 저해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어민들에게 안전 규정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2020-10-28
  • 순천시, 코로나19 긴급생계지원 기준 완화
    순천시가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저소득 위기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지원 기준을 완화했습니다. 신청 가능 대상을 소득 감소 폭과 상관없이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전체 대상으로 확대하고, 본인 신고서를 증빙서류로 인정할 방침입니다.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가구 중 기준중위소득 75% 이하이면서 재산 3억 5천만 원 이하인 가구는 다음 달 6일까지 신청해 세대 수에 따라 40~1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2020-10-27
  • 패러글라이더 나무에 걸려..1명 구조
    27일 오후 1시 50분쯤 구례군 문척면 사성암 인근 소나무에 패러글라이더가 걸렸습니다. 이 사고로 패러글라이딩 체험객 50살 A 씨가 20여 m 높이 나무에 걸려 있다 소방당국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소방당국은 A 씨가 비행 중 나무에 걸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0-10-27
  • "벌써 겨울 채비" 순천 낙안읍성 이엉 잇기
    【 앵커멘트 】 조선시대 생활상을 고스란히 간직한 순천 낙안읍성에선 벌써 겨울 채비가 한창입니다. 낡은 초가지붕에 새 볏짚을 깔아 겨울을 준비하는 이엉 잇기가 옛 방식 그대로 이어지면서 낙안읍성의 가을 풍광을 황금빛으로 물들이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빛바랜 초가지붕이 새 옷으로 갈아입기 시작합니다. 가을걷이 후 바짝 말린 볏짚을 한 겹 한 겹 정성스레 두르고, 새끼줄과 대나무로 단단히 고정해 줍니다. 어느새 모양을 갖춘 초가지붕, 아침부터 꼬
    2020-10-27
  • "벌써 겨울 채비" 순천 낙안읍성 이엉 잇기
    【 앵커멘트 】 조선시대 생활상을 고스란히 간직한 순천 낙안읍성에선 벌써 겨울 채비가 한창입니다. 낡은 초가지붕에 새 볏짚을 깔아 겨울을 준비하는 이엉 잇기가 옛 방식 그대로 이어지면서 낙안읍성의 가을 풍광을 황금빛으로 물들이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빛바랜 초가지붕이 새 옷으로 갈아입기 시작합니다. 가을걷이 후 바짝 말린 볏짚을 한 겹 한 겹 정성스레 두르고, 새끼줄과 대나무로 단단히 고정해 줍니다. 어느새 모양을 갖춘 초가지붕, 아침부터 꼬
    2020-10-26
  • 광양제철소 임직원 봉사단, 재능봉사 재개
    광양제철소 임직원 봉사단 '나눔토'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재능봉사활동을 재개했습니다. 나눔토는 지역 이웃들을 방문해 농기계 수리와 이미용, 발 마사지 등 13개 분야 재능 봉사활동을 펼쳤고, 도배재능 봉사단의 200호 달성 기념 행사도 가졌습니다. 2014년부터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봉사활동을 펼쳐온 나눔토는 코로나19 지역 확산 우려로 지난 7월 활동을 잠정 중단했지만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 조치로 재능봉사를 재개했습니다.
    202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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