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마을 장작 나누기 '훈훈'
【 앵커멘트 】 지리산 산골마을에는 아직도 장작을 태워 난방을 하는 집들이 많은데요. 구례군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8년 째 무료로 장작을 전달하는 등 따뜻함을 나누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장작을 한가득 실은 트럭이 산골마을 골목길에 들어섭니다. 도착한 곳은 팔순이 넘은 할머니가 홀로 사는 가정집, 대문을 열고 창고 안에 장작을 나르기 시작합니다. 어느새 땔감이 수북이 쌓이고, 할머니는 난방 걱정을 덜었다며 그제서야 아궁이에 불을 지핍니다.
2019-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