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환 기자
날짜선택
  • 이낙연 "대한민국 방향 잃고 있다" 정치활동 재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대한민국은 방향을 잃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지난 6월 미국으로 연수를 떠난 뒤 정치 현안에 말을 아껴오던 이 전 대표가 윤 정부를 비판하며 정치활동 재개를 위한 몸풀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어제(25일) 자신의 SNS에 변형윤 서울대 명예교수와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조세희 작가의 잇단 별세 소식을 전하며 "두 분의 생애와 저희가 꾸리는 지금 세상을 생각하니, 부끄럽고 참담하기 짝이 없다"고 적었습니다. 그는 "두 분 모두 우리
    2022-12-26
  • 박홍근 "尹, 입으로는 법과 원칙..실제는 김 여사 모녀 성역화"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은 입으로는 법과 원칙을 외치면서 실제로는 김건희 여사 모녀를 성역화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26일)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윤 대통령 장모 최은순 씨의 녹취가 공개됐고, 김 여사 모녀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주범인 권오수 전 회장으로부터 내부 정보를 수시로 공유받은 사실도 이미 재판 과정에서 드러났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근 뉴스타파가 "최 씨가 권씨와 통화해 보니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빨리 팔라고 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녹취록을 보도한 것을 거론한 것입니
    2022-12-26
  • 정진석 "이재명, 돈 잘 버는 유능한 변호사..검찰 수사 왜 두려워하나"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검찰 소환 통보를 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12월 28일 검찰에 출두해 자신의 결백을 입증하라"고 직격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오늘(26일) 자신의 SNS에서 "이 대표는 자신이 돈 잘 버는 유능한 변호사라고 자부해왔다. 법리를 잘 아는 변호사가 검찰 수사를 왜 이렇게 두려워하나"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금까지 '검찰 수사에 당당하게 맞서 싸우겠다'고 한 약속을 이 대표는 지키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민주당에서 이 대표 관련 사건들의
    2022-12-26
  • 성일종 "전대 스마트병원 신축 총력"..예타 '청신호'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전남대학교 스마트병원 신축을 통해 호남지역 의료 수준을 국제적 수준으로 향상시키는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성 의장은 오늘(26일) 국회에서 안영근 전남대병원장, 김정현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과 간담회를 열고 "올해 초부터 당이 전남대병원 스마트화를 추진해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기획재정부에 (전대 스마트병원 신축) 예타를 우선적으로 시행해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며 "정부 역시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전남대병원은 현
    2022-12-26
  • 실내 마스크 해제 논의에 "시류에 편승한 정치적 결정"[백운기의 시사1번지]
    정부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조건에 대해 '정치적 결정'이란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23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회의를 열고 4개 기준(▲ 환자 발생 안정화 ▲ 위중증·사망자 발생 감소 ▲ 안정적 의료대응 역량 ▲ 고위험군 면역 획득) 중 2개 이상이 충족될 때 논의를 거쳐 실내 마스크 1단계 의무 해제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장윤선 정치정문기자는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4가지를 얘기했으면 4가지 다 충족해야 되는데 그중에서 2가지만 충족한다는 것 자체
    2022-12-23
  • 與, '닥터카 논란' 신현영 국회 윤리위 회부 "갑질의 연속"
    국민의힘이 '닥터카' 탑승 논란을 빚고 있는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했습니다. 신 의원은 이태원 참사 현장에 출동하는 '닥터카'에 탑승해 도착을 지연시켰단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인 강기윤 의원과 이종성 의원은 오늘(23일) 국회 의안과에 신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했습니다. 징계 사유는 국회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직무유기 및 직권남용, 품위유지의무 위반 등 2건입니다. 이 의원은 징계안 제출 뒤 기자들과 만나 "신 의원이 보여준 일련의 행위에 대해 심각한 문제
    2022-12-23
  • 이재명 "야당 파괴 조작 수사..맞서고 싸워 이기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된 검찰 소환 통보에 대해 "파렴치한 야당 파괴 조작 수사의 최전선에서 당당히 맞서고 싸워 이기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3일) 강원 춘천시 강원도당 회의실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윤석열 정권의 망나니 칼춤을 좌시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아무리 털어도 답이 나오지 않으니 무혐의 처리했던 사안까지 다시 꺼내 저를 소환했다. 서해 피격 사건이나 월성원전 등 전 정부를 겨냥한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며 "전방위적인 야당 탄압 파괴
    2022-12-23
  • 주호영 "어느 FC 후원금을 기업들이 이렇게..합계 178억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에 대해 "어느 FC(프로축구단) 후원금을 기업들이 이렇게 몇십억 원씩 내는 경우가 있었나"라고 되물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2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두산건설이 45억원, 농협이 50억원, 네이버가 39억원, 분당차병원이 33억원, 현대백화점이 5억6천억원, 알파돔시티가 5억5천만원을 냈다. 합계 178억원"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성남FC 후원금은 성남에 연고를 둔 기업들이 냈는데, 이례적으로 엄청나게 많은 돈"이라며
    2022-12-23
  • 여야, 내년도 예산안·세법 일괄 합의..법인세 세율 1%p 인하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과 부수법안 개정에 일괄 합의했습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22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합의된 예산안을 내일 오후 6시 본회의를 개의해 의결한다고 밝혔습니다. 여야는 국회 예산 심의로 정부안 대비 4.6조 원 감액하며, 국가채무와 국채발행 규모는 정부안보다 늘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예산안 협의 쟁점이었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은 3,525억 원으로, 공공분양주택융자사업은 정부안을 유지하되 공공임대주택 관련 전세임대융자사업 등 확대를 위해 6,600억 원
    2022-12-22
  • 민주당 수정 예산안 처리? "지역에 자랑할거리 없어져..딜레마"[백운기의 시사1번지]
    김진표 국회의장이 23일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하겠다고 여야에 최후통첩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수정안이 표결로 확정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오늘(22일)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사상 초유의 민주당 수정안 통과가 가능할 수도 있겠다는 걱정이 앞선다"고 말했습니다. 장 소장은 "(내일 본회의)에서 민주당 수정안을 먼저 표결하게 된다"며 "(민주당 수정안이 통과되면) 정부안은 의미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는 "근데 민주당으로서도 고민스러울 것이다. 왜냐하면
    2022-12-22
  • 다주택자 100명이 2만 2,582호 소유 "2조 9,534억원"
    다주택자 상위 100명이 2만 2천여 호의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통계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주택 소유 상위 100명의 주택 소유 수는 총 2만 2,582호였습니다. 이는 1년 전보다 1,893호(9.1%) 늘어난 수치입니다. 올해 1월 1일 공시가격 기준으로 다주택자 상위 100명의 주택자산 가액은 총 2조 9,534억 원으로 1년 전보다 4,298억 원(17.0%) 상승했습니다. 1인당 평균 주택소유 수는 226호였고, 주택자산 가치는 295억 원에
    2022-12-22
  • 박홍근 "내일 예산안 매듭..대통령 고집 꺾지 않으면 방도 없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오늘(22일) "어제 국회의장께서 내일 본회의를 열겠다고 통보했다"며 "본회의에서 내년 예산안 처리를 매듭짓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 "예산안이 본회의장 문턱이 아닌 용산 대통령실 문턱을 넘는지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계속된다"며 "여당은 대놓고 심부름 정당임을 자인하며 대통령의 허락만 기다린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긴말 필요 없다. 민주당은 양보도, 협상도 할 만큼 했다"며 "민주당은 마지막까지 대화의 문은 열어두겠으나 여당이 끝내 대통령을 설득하지 못하고 대통
    2022-12-22
  • 신현영 '닥터카 탑승' 논란에 "쇼, 갑질, 불법이 혼용된 3종 세트"[백운기의 시사1번지]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에 응급 출동 중인 '닥터카'를 탑승했단 논란과 비판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습니다. 신인규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오늘(21일)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신현영 의원의 행태는 쇼, 그리고 갑질, 그리고 불법이 혼용된 3종 세트"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신 전 부대변인은 "(신 의원이) 비례대표이기 때문에 다음 지역구 선거를 위해서 본인의 활동을 좀 더 강조하기 위해 이렇게 했다고도 보여진다"며 "자질 미달이고 자격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함께 출연한 정기
    2022-12-21
  • 이재명 "국민 고통, 피눈물 공감 못하면 패륜 정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국민의 고통과 생명, 안전에 대한 국가 책임과 국민의 피눈물, 여기에 공감하지 못하는 정권이면 패륜 정권"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1일) 국회 최고위원 회의에서 "지금이라도 생명·안전 수호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정부의 잘못을 인정하고 대통령이 유족과 국민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파면과 관련자 엄중 문책을 지금 당장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에 국민의힘이 복귀한 것
    2022-12-21
  • 정진석 "전대 룰 개정은 유불리 아닌 원칙의 문제"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차기 당 대표를 '당원 투표 100%'로 선출하기로 한 것에 대해 "당 대표는 당원들이 뽑는 게 맞다. 전당대회 룰 개정은 유불리의 문제가 아니라 원칙의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오늘(21일) 친윤 의원 공부모임 '국민공감'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100만 당원 시대라는 것은 선거의 다이나믹스가 어떻게 갈지 모르는 것"이라며 "당원 구성 비율만 보더라도 20~40대가 33%이고, 영남이 40%, 수도권이 37%다. 책임당원 수가 이제 100만명에 육박한
    2022-12-21
  • 광주의료원 설립 '험로'..지역 정치권 '안간힘'
    【 앵커멘트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의 핵심 공약인 광주의료원 설립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타당성 조사 발표가 평가 항목 변경으로 한 차례 연기됐고, 경제성 위주의 조사로 인해 정부 문턱을 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큽니다. 보도에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코로나19 환자의 80%를 공공 병원이 진료했을 정도로 재난 의료상황에서 공공 의료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공공병상 비중은 OECD 국가 중 최하위인 9.7%에 불과합니다. 그나마 광주에는 공공 병원인 의료원마
    2022-12-20
  • 장성철, 당원 100% 투표에 "당 이름부터 바꿔야..'당원의힘', '친윤의힘'[백운기의 시사1번지]
    국민의힘이 일반 국민 여론조사 없이 당원투표 100%로 당 대표를 선출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보수 일각에서도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오늘(20일)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권성동 의원이나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1반 반장 뽑는데 왜 복도에 다니는 아이들이 뽑거나 왜 3반 아이들이 1반 반장 뽑으려고 그러냐는 억지스러운 얘기를 하고 있는데 당은 당원들의 당이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장 소장은 "국민의힘 당명이 뭐냐. '국민'의힘 아니냐. 이렇게 당원 100%로 당 대표와 최고위원들을
    2022-12-20
  • 조오섭 "서울시, 현대산업개발 강력 처벌 촉구"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22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2차 청문회를 진행하는 서울시에 현대산업개발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조 의원은 오늘(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시가 이태원 참사 등 복잡한 정치·사회적 분위기를 틈타 소리소문 없이 비공개 2차 청문회를 진행하고 있다"며 "무고한 노동자들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간 것도 모자라 입주예정자들과 인근 상인들까지 큰 피해를 입힌 현산에 엄중하고 무거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국토부가 서울시에 건설사고 조사위원회 보고서와 함께
    2022-12-20
  • 박지원 6년 만에 복당..민형배는 언제나?
    【 앵커멘트 】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원한 비서실장'으로 불려온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6년 만에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차기 총선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이른바 '검수완박' 입법 과정에서 탈당한 민형배 의원은 이번 복당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박지원 전 원장은 복당이 결정되자 민주당의 차기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표를 정조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해선 단합해서 극복하자고 강
    2022-12-19
  • 복당한 박지원 "민주당 단독 예산안 처리 안 돼..협의해야"[백운기의 시사1번지]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오늘(19일)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민주당이 예산안을 단독 처리할 가능성에 대해 "그래서는 안 된다. 협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예산안 협상과 관련해 "(정부와 여당이) 야당들의 주장도 좀 반영해줘야 하고, 민주당은 그렇다고 발목 잡아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국민의힘도 159명 희생된 이태원 참사를 볼모로 잡지 말고 국정조사 해야지, 어제 49재도 안 가시잖아요. 대통령이 그러면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처음으로 제단을 만들었다.
    2022-12-19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