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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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평군,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 비용 지원
    함평군이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근로자에게 기숙사를 제공하는 중소기업에 임차 비용을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빛그린산단 등 함평 소재 5개 산업단지 중소기업으로 기숙사 월 임차액의 80%, 1인당 최대 30만 원 한도에서 비용을 지원합니다. 사업 참여 희망 중소기업은 오는 27일까지 관련 서류를 구비해 군청 해당 부서로 접수하면 됩니다.
    2024-09-21
  • '호남권 메가시티' 광주·전남·전북 과제 설정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을 선언한 광주시와 전남도, 전북특별자치도가 초광역 협력 과제를 설정하고 공동 대응에 나섰습니다. 3개 시도는 각 시도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조직된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우선 추진 사업으로 호남 RE100 메가시티 조성, 메가시티 고속도로 건설 등을 선정했습니다. 실무협의회는 또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정부에 공동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내년 9~10월 중 호남 관광문화 주간을 개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2024-09-21
  • '영광군수 재선거' 민주당-혁신당 연일 신경전
    영광군수 재선거를 두고 호남이 텃밭인 더불어민주당과 이에 맞서던 조국혁신당의 신경전이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오늘(21일) 장현 영광군수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특정 정당이라고 해서 무조건 찍는 일은 없어져야 한다. 그것이 바로 정치 발전"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 영광군수, 곡성군수 재선거와 관련해 민주당 인사들이 집안싸움을 하고 있다며 조국혁신당을 비판한 데 대한 반박으로 풀이됩니다. 민주당 텃밭인 영광군수 재선거에서 조국혁신당 후보가 선전하면서 야권인 두 정당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
    2024-09-21
  • "하늘 구멍난 듯" 전남 시간당 100mm 폭우..400여 명 대피
    전남 전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1일 오후 3시 53분까지 1시간 동안 진도에 112.2㎜ 비가 쏟아졌습니다. 해남 산이 지점에서도 이날 오후 4시 12분까지 1시간에 101㎜가 내렸습니다. 고흥 74.8㎜, 영암 학산 66.5㎜, 무안 전남도청 63.5㎜ 등 시간당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어제부터 많은 비가 내린 탓에 영광군 백수읍 주택 5동이 침수됐다가 복구됐고, 농작물이 물에 잠기는 등 전남에서 1억 원 상
    2024-09-21
  • "퇴실 요구에 불 질러" 3명 숨진 여관 방화범 영장 신청 예정
    충북 청주 상당경찰서는 자신이 머물던 여관에 불을 질러 투숙객 3명을 숨지게 한 혐의(현주건조물방화치사)로 김모(4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습니다. 김씨는 이날 오전 1시 46분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남주동의 한 여관을 찾아가 라이터로 출입문 인근 단열재에 불을 붙여 투숙객 3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여관에서 장기 투숙하다 전날 방을 뺀 김씨는 투숙비 문제로 여관 주인으로부터 퇴실을 요구받자 이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화재로 목숨을 잃은 3명은 30~5
    2024-09-21
  • "트럭 2대 폭삭" 200mm 폭우에 부산서 대형 땅꺼짐 발생
    21일 부산에 2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도로에 대형 땅꺼짐 현상이 발생해 트럭 2대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1일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5분쯤 부산 사상구 한 도로에서 가로 10m, 세로 5m, 깊이 8m가량의 대형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당시 도로에서 배수 지원을 하던 부산소방본부 배수 차량이 싱크홀에 빠졌고, 바로 옆으로 지나가던 5t 트럭도 구멍으로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고 부산소방본부가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재 사고 현장 주변을 통
    2024-09-21
  • "1시간 만에 진화됐지만 3명 숨져"..방화치사 혐의 40대 체포
    21일 오전 1시 44분쯤 청주시 상당구 남주동의 한 여관에서 불이 나 투숙객으로 추정되는 남성 3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숨진 남성들은 여관 장기 투숙자들로 50∼80대이며 2층 방과 복도, 3층 방에서 각각 발견됐습니다. 일부는 불이 나자 밖으로 대피하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불은 1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건물 현관 입구와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누군가가 신문지를 이용, 불을 붙인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전날까지 여관에서 머무르던 40대 남성 A씨를
    2024-09-21
  • '야탑역 흉기 난동' 예고에 비상체계 강화
    경기 성남시는 최근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에 수인분당선 '야탑역 흉기 난동' 예고 글이 게시됨에 따라 비상 대비 태세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시는 전날 오후 관련 부서와 경찰서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관계 기관과 비상 연락망 유지, 야탑역 일대에 대한 집중 순찰, CCTV 집중 감시 등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와 경찰 지구대는 합동 비상근무를 실시해 비상 대비 태세가 해제될 때까지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야탑역 일대를 수시로 순찰하기로 했습니다. 긴급 상황 발생에 대비해 분
    2024-09-21
  • 10년간 유령업체로 시청에 가구 납품..시의원 가족 입건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20일 유령 업체를 내세워 동두천시청에 가구를 납품해 온 동두천시의회 소속 시의원 A씨의 아내와 아들 등 모두 2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A씨가 시의원에 당선된 뒤 10년 동안 유령 업체 명의로 시청과 계약을 맺어 가구 등을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이 시청과 맺은 납품 계약은 50여 건으로, 금액은 1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행법상 지방의회 의원의 직계 가족은 지자체와 납품 계약을 맺을 수 없다"며 "이에 엉뚱한 업체 이름으로 계약을 맺은 것으로
    2024-09-21
  • 비바람에 전기 시설 훼손..광양시 284가구 정전
    강한 비바람에 전기 시설이 훼손되면서 전남 광양시 수백 세대에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20일 저녁 7시쯤 전남 광양시 옥곡면과 진상면 284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한국전력은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1시간여 만에 전기공급을 재개했습니다. 한전 측은 비바람으로 전기 시설이 훼손되면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날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광양시에는 백운산 등에 전날부터 109㎜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2024-09-20
  • "탄소 저장소 흙" 구례서 '흙 살리기' 박람회
    기후변화 위기 시대에 흙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흙 살리기 박람회'가 전남 구례 실내체육관에서 오늘(20일)부터 3일 동안 개최됩니다. 이번 박람회의 주제는 '흙을 살리고 미래를 구하는 구례'로 탄소 저장 공간으로서 흙의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흙길을 걸으며 흙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포토존과 생태농업형 기업관 등이 마련됐고, 흙을 주제로 한 학술 행사도 진행됩니다.
    2024-09-20
  • "탄소 저장소 흙" 구례서 국내 첫 '흙 박람회'
    토양의 탄소 저장 능력 등 기후변화 위기 시대에 흙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흙 살리기 박람회'가 전남 구례에서 개최됐습니다.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구례 실내체육관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의 주제는 '흙을 살리고 미래를 구하는 구례'입니다. 국내에서 흙을 주제로 한 박람회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흙은 공기 중 탄소량의 3배인 2조 5,000톤의 탄소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 착안해 흙을 살리는 것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이란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고, 2015년 유엔 기후변화협약에서도 '0
    2024-09-20
  • "인구 3만 붕괴 목전..절체절명의 상황" 함평군수의 호소
    전남의 대표적 인구 감소 지역인 함평군 이상익 군수가 지역소멸위기 대응에 동참해달라며 군청 홈페이지에 호소문을 게재했습니다. 이 군수는 20일 호소문을 통해 "지난 2006년, 인구 4만 명이 무너진 우리 군은 이후에도 지속적인 인구 감소에 시달리며 이제는 인구 3만 명 붕괴가 목전에 다다른 절체절명의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인구 감소는 지역경제 침체와 사회적 불균형을 초래한다. 그럼에도 이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간다면 모두의 삶의 질은 대폭 향상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그려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2024-09-20
  • 인구급감·지방소멸..대책이 없다
    【 앵커멘트 】 전라남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16개 시군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될 정도로 심각한 소멸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해마다 출생아 수는 줄고 고령 인구는 늘면서 지역경제의 활력마저 사그라들고 있는데요. 2050년 인구 200만 명 회복을 위해 갖가지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인구 감소세는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상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남 함평군의 인구는 지난 10년 동안 4천여 명이 감소했습니다. 전체 인구 중 15%가 10년 새 사라진 겁니다. 올해 8월 기준 3만 2백여 명을 기록했
    2024-09-16
  • 민주당 VS 조국혁신당..영광군수 재선거 '후끈'
    【 앵커멘트 】 조국혁신당은 이렇게 다음달 열리는 영광과 곡성군수 재선거에서 전력을 다해 호남 교두보를 확보하겠다는 각옵니다. 호남이 텃밭인 더불어민주당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데요. 추석연휴 첫날, 양당이 치열한 신경전을 벌인 영광군수 유세현장을 이상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영광군수 재선거의 열기가 30도를 웃도는 폭염 만큼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장세일 민주당 후보는 영광의 관문인 종합버스터미널을 찾아 귀성객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인터뷰 : 장세일 / 더불어민주당
    2024-09-14
  • 광주 청소년 알바 친화 사업장 어디? 53곳 선정
    광주광역시가 2024년 청소년 알바친화사업장 53곳을 선정했습니다. 청소년 알바친화사업장은 광주시에서 24세 이하 청소년을 1명 이상 고용하면서 근로계약서·최저임금·주휴수당·인격적 대우를 보장하는 등 노사 상생을 실천하는 사업장입니다. 이번에 선정된 53곳의 사업장은 골프존파크 충장그랜드점 등으로 목록은 광주광역시청소년노동인권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청소년 알바친화사업장으로 선정되면 1년 동안 알바친화사업장 인증스티커 부착, 상하수도요금 약 100만 원 보조, 종량제봉투
    2024-09-14
  • 혼획된 610cm 밍크고래 "8천만 원에 위판"
    강원 양양 앞바다에서 밍크고래 1마리가 혼획됐습니다. 14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쯤 강원 양양군 기사문항 북동방 약 5㎞ 해상에서 4.99t급 자망 어선 A호가 조업 중 밍크고래를 혼획했다고 신고했습니다. 이 밍크고래는 길이 약 610㎝, 둘레 약 305㎝, 무게 약 2천㎏이며, 해경이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문의한 결과 수컷 밍크고래로 확인됐습니다. 고래에서 작살 등 불법 어구에 의한 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 밍크고래는 이날 약 8천만 원에 위판됐습니다. 밍크고래는 해양 보호 생물에 해당
    2024-09-14
  • "청년이 돌아온 전통시장" 보성 BS청춘마켓 개장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MZ세대의 감성을 담은 'BS청춘마켓'이 전남 보성에 문을 열었습니다. 보성군은 13일 녹차골보성향토시장에서 BS청춘마켓 개장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BS청춘마켓은 △그린리추얼(천연비누 및 친환경 제품) △이룸(네일·페디, 속눈썹 연장·펌) △로라스토리(핸드메이드 소품) △옴챠(천연 원석 수공예 액세서리) △댕냥쩝쩝(애견용품 및 수제 간식) △아이엠부각(녹차 부각·식혜) △공감지구력(목공·소품) 등 모두 7개의 점포가 입점한
    2024-09-13
  • '포유류 항문 호흡 가능' 이그노벨상 수상자 "복잡한 감정"
    포유류에게 항문을 통해서도 호흡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점을 밝혀낸 연구팀이 제34회 이그노벨상 수상자에 선정됐습니다. 미국 하버드대 과학 유머잡지 AIR(Annals of Improbable Research)는 12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에서 시상식을 열고 화학·지질학, 문학, 기계공학, 공공보건 등 10개 분야에 걸쳐 수상자를 발표했습니다. 이 상은 매년 노벨상 발표에 앞서 재미있고 기발한 과학 연구를 내놓은 연구진에게 수여되는 상입니다. 생리학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일본&midd
    2024-09-13
  • 과열 경쟁에 "꽃 없는 꽃 축제"
    【 앵커멘트 】 유례 없는 폭염에 초가을을 알리는 꽃무릇과 상사화가 꽃망울 피지 못하고 있습니다. 개화 시기에 맞춰 축제를 미뤄야 하지만 지자체들이 축제를 강행하면서 꽃 없는 꽃 축제장을 본 관광객들의 실망만 쌓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상환 기자입니다. 【 기자 】 꽃무릇축제가 열리고 있는 함평 모악산 공원입니다. 붉은 꽃망울이 물결을 이뤄야 할 시기지만 역대급 폭염에 대부분 꽃대조차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개화율은 5~10%로 축제 소식에 함평을 찾은 관광객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 인터뷰 : 박재석
    20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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