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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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양곡관리법 개정안' 입법과제로 채택
    더불어민주당이 쌀값 정상화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신정훈 의원이 대표 발의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민생입법 과제 중 하나로 채택했습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1일) 국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윤석열 정부가 속도감 있게 예방적으로 대응했어야 한다는 아쉬움이 있다"며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정기국회 내에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수확기 시장격리와 공공 비축미 매입방식을 명시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발동 요건 충족 시 쌀 자동 시장격리제를 의무화하는 내용과 예산지원 법적 근거를 담고 있습니다.
    2022-09-01
  • "윤 대통령 의원총회 전후 전화, 당 총재 역할..역사의 시계 뒤로"[백운기의 시사1번지]
    현근택 전 민주당 상근 부대변인이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의원총회 전후에 의원들에게 전화를 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직접 당 총재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자 역사의 시계를 뒤로 돌리는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JTBC는 최근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 의총 전후로 두 차례 여당 의원들에게 연락을 취해 의견을 나눴다고 보도했습니다. 현 전 부대변인은 오늘(1일)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윤 대통령이) 전화를 한 이유가 뭐겠나. 빨리 비대위로 가야 되는데 중진들이 막 반대하고 이러니까 의원들이 흔들릴 것이다. 본
    2022-09-01
  • 이재명, 쌍방울과 커넥션 주장에 "인연은 내복 사 입은 것밖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과 쌍방울 그룹 간 검은 커넥션이 있다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주장에 "나와 쌍방울의 인연은 내복 하나 사 입은 것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일) 기자들과 만나 "상식적으로 판단하면 되지 않겠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쌍방울이 발행한 1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페이퍼컴퍼니 두 곳이 사들였는데, 이중 한 곳의 사외이사가 이 대표의 선거법 위반 사건 변호인인 이태형 변호사"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쌍방울이 이 대표의
    2022-09-01
  • 한 총리 "협치 기대"..이재명 "대기업 세금 왜 깎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가 만나 국정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뼈 있는 말을 주고받았습니다. 한 총리는 "민주당과의 협치, 협력으로 국정을 운영하길 기대한다"며 "이 대표의 조언과 경우에 따라 질책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이 대표는 "국회 다수당으로서 국정에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야당 본연의 역할로서 필요한 견제도 해 나가겠다"라고 답했습니다. 이 대표는 대선 당시 여야가 공통으로 약속한 정책은 공통의 공약기구를 만들어 추진하자고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한 총리는 "여야정 협의체는 정기적으로
    2022-09-01
  • 권성동 "이재명, 쌍방울과 검은 커넥션..입장 밝혀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쌍방울 그룹의 검은 커넥션이 차례차례 드러나고 있다"며 "이 대표는 국민적 의혹 앞에서 성실하게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1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쌍방울이 발행한 1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페이퍼컴퍼니 2곳이 사들였는데 이 중 1곳의 사외이사는 이태형 변호사다. 이 대표의 선거법 위반 사건 변호인이자 쌍방울이 대신 변호사비 20억 원을 내줬다는 의혹의 당사자"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 대표가 경기지사로 재직했을 당시 경기도는 아태평화
    2022-09-01
  • 이재명,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참 비정한 예산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참 비정한 예산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3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이렇게 민생이 어려운데 이렇게까지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서민들의 주거를 해결하기 위한 영구임대주택, 임대주택 관련 예산을 5조 6천억 원이나 삭감했다"며 "주거난을 겪는 안타까운 서민들에 대해서 예산을 늘려가지는 못할망정 정말 상상하기 어려울 규모로 삭감한 것이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지역화폐 지원, 청년과
    2022-08-31
  • 안철수 "다시 최고위로 돌아가자..이준석 추가 징계 반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다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자는 의원총회 결과에 반대하며 당 지도부와 각을 세웠습니다. 안 의원은 오늘(3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법원 결정 자체가 비대위 존재를 부정하는 것이다. 비대위가 성립하기 위해 새롭게 법을 고친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소급 입법에 해당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들 입장에서는 법이 어떻게 되고 자세하게 이해를 하려고 하시겠냐. 단지 여당이 법원과 싸우려고 한다, 이렇게 비칠 것 아니냐"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정식으로 법원의 판단대로 우리가 다시
    2022-08-31
  • 국민의힘, 비대위 전환 요건 당헌 개정안 의총 추인
    국민의힘이 의원총회를 통해 새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기로 재차 의견을 모으고, 비대위 전환 요건인 당헌 개정안도 추인했습니다. 또 조만간 당헌 개정안 의결을 위한 상임전국위원회를 소집해 가급적 추석 전에 새 비대위 구성을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박형수, 양금희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오늘(30일) 의총을 통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언론 브리핑을 통해 밝혔습니다. 의총에는 115명의 의원 중 87명이 참석했고, 66명이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켰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중 4명이 궐위된 경우 비대위 전환
    2022-08-30
  • 국민의힘 호남 인사들 "권성동 원내대표 사퇴해야"
    호남 출신 국민의힘 인사들이 당내 내홍과 관련해 권성동 원내대표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전남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던 유수택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오늘(30일) 기자들과 만나 "작금의 우리당 행태를 보면 황당하고 참담하다"고 말했습니다. 유 전 최고위원은 "이번 당내 갈등은 새 정부 출범 때부터 예견된 일"이라며 좁은 인사풀과 윤핵관들의 권력 다툼, 정치력의 부재를 당내 갈등의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권성동 원내대표의 사퇴를 강력히 촉구한다"며 "이
    2022-08-30
  • 이병훈, 청와대 화보 논란에 "김건희 여사가 개입했단 합리적 의심"[백운기의 시사1번지]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논란이 된 청와대 한복 화보와 관련해 "특정인이 개입됐다는 합리적 의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30일)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일제시대 때 창경궁을 창경원으로 만들었던 것과 유사한 일을 했다. 청와대란 공간을 희화해했다"며 청와대 한복 화보 논란에 일침을 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청와대) 개방은 하되 적절한 선을 지켜야 되는데 그 정도를 너무 지나쳤다. 여기에 특정인이 개입됐다는 합리적 의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정인이 김건희 여사를 얘
    2022-08-30
  • 윤 대통령·이재명 대표 전화통화 "민생 법안 협조..빨리 만나자"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선 이후 처음으로 전화통화를 해 이른 시일 내에 만남을 갖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오늘(30일) "빠른 시간 내 만날 자리를 만들어보자"는 전화통화를 했다고 이진복 정무수석과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를 예방한 이 수석이 윤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연결해주는 방식으로 이뤄진 이번 통화는 약 3분 동안 진행됐습니다. 양측은 "민생 법안의 입법과 관련해 서로 협조해서 국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하자"는 말을 나눴고, 이 대표는 "윤 대통령께서 성공한
    2022-08-30
  • 박홍근 "특별감찰관 논의 서둘러야..국힘 정신 차려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미 두 차례에 걸쳐 공개 제안한 바 있는 특별감찰관 논의를 서둘러야 한다"며 여당을 압박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30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국민의힘이 하루빨리 정신을 차려야 한다. 당 내홍을 핑계로 정작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다면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별감찰관과 북한인권재단 이사 임명을 동시에 하자는 국민의힘 연계 주장에 선을 긋고 특별감찰관 추천 논의를 거듭 압박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이 궁금해하는 극우 유튜
    2022-08-30
  • '친명' 지도부 출범..빨라지는 총선 시계
    【 앵커멘트 】 이재명 신임 당 대표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친명계로 채워지면서 호남 정치권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22대 총선이 20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공천을 놓고 친명계와 비명계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이재명 의원이 80%에 육박하는 압도적 득표율로 당 대표에 당선됐습니다. 5명의 최고위원 중 고민정 의원을 제외한 4명이 친명계로 채워지면서 사실상 '친명 일색 지도부'가 구축됐습니다. 이재명 신임 당 대표는 지도부가 친명에 모두 수도권이란 논란을 의식한듯
    2022-08-29
  • 송갑석 "끝이 아닌 시작..승리의 민주당 위해 최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서 석패한 송갑석 의원이 "이번 전당대회에서 보내주신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재명 대표와 새 지도부에도 축하를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송 의원은 오늘(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험난한 여정이었지만 여러분의 지지와 응원 덕분에 끝까지 힘을 낼 수 있었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아쉬움보다는 동지들의 사랑과 열정이 더 짙게 남는 도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끝이 아닌 시작이다. 승리의 민주당을 위해 앞으로도 저는 흔들림 없이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2022-08-29
  • 박원석 "국민의힘 다시 비대위..꼼수이자 억지"[백운기의 시사1번지]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이 법원 판결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이 다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한 것에 대해 "꼼수이자 억지"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전 의원은 오늘(29일)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법원 판결의 핵심적인 내용은 전당대회에서 당원들이 선출한 당대표를 끌어내릴 만큼의 비상상황으로 볼 수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런데 다시 비대위를 구성해서 넘어서겠다는 것은 꼼수일 뿐만 아니라 억지라고 본다"고 지적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와 관련해선 "이 사태의 가장 책임이 큰 사람 중 한 명
    2022-08-29
  • 국힘, 권성동 비대위 직대 체제..추석 전 새 비대위
    국민의힘이 권성동 원내대표에게 '비대위원장 직무대행'을 맡기고 추석 연휴 전까지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기로 했습니다. 또 비대위원 전원은 사퇴 없이 활동을 이어가고 권성동 직무대행을 중심으로 당헌당규 개정을 위한 상임전국위원회도 개최할 계획입니다. 국민의힘은 오늘(29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비대위원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박정하 수석부대변인이 언론브리핑을 통해 밝혔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지금 현재 비대위는 법적 논란과 관계없이 일단 당의 책임지는 그룹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새 비대위가 구성될
    2022-08-29
  • 尹, 국힘 혼란 상황에 "중지 모아 내린 결론이면 존중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혼란 상황에 대해 "우리 당 의원과 당원들이 중지를 모아 내린 결론이면 그 결론을 존중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9일) 대통령실 출근길에서 "대통령이 역할을 해야 한다는 얘기도 나온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의원총회를 통해 당헌·당규를 정비한 뒤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한 결정을 당원이 잘 따라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윤 대통령은 또 "충분히 합리적인, 또 당과 국가의 장래를 위해 합당한 결론을 치열한 토론
    2022-08-29
  • 전남 의대 '동상이몽'..법안만 잇따라
    【 앵커멘트 】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에 의대를 설립하자는 법안이 잇따라 발의되고 있습니다. 지역 의원들이 전남에 의대와 부속병원이 필요하단 총론에는 공감하면서도 설립 지역과 방식에는 의견이 다르기 때문인데요.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의대 설립이 더 힘들어질 것이란 우려도 나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소병철 의원은 지난 1일 전남에 의대를 설치해 공공 의료인을 양성하자는 특별법안을 발의했습니다. 전남 동부와 서부에 각각 캠퍼스를 두거나 공동 교육 과정을 운영하자는 내용을 담
    2022-08-27
  • 민형배 복당 언제쯤? 차기 지도부 결단하나
    【 앵커멘트 】 광주 광산을이 지역구인 민형배 의원이 이른바 '검수완박' 입법 과정에서 탈당해 무소속이 된지 벌써 4개월이 지났습니다. 민 의원은 복당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지만 민 의원의 복당을 요구하는 당내 청원이 등장했고, 이재명 의원의 당 대표 당선이 유력해지면서 조기 복당이 이뤄지는 것 아니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 4월 '검수완박' 입법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당적을 버리고 무소속이 된 민형배 의원. 여야 동수로 구성되는 안건조정위원회를 무력화시키기 위해 탈당했다는
    2022-08-26
  • "섬 개발 때 주민 공청회 의무화" 김승남 의원 개정안 발의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개발 대상 섬의 사업 계획을 수립할 때 지역 주민들의 의견 청취를 의무화하는 '섬 발전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현행 도서개발촉진법은 시.도지사가 사업 계획을 수립할 때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별도로 규정하고 있지 않습니다. 김 의원은 개발 계획 수립 전 미리 공청회를 개최해 주민과 관계 전문가, 지방의회 의견을 듣고 타당한 경우 사업계획에 반영하도록 하는 내용을 개정안에 담았습니다. 또 지방자치단체가 섬 발전 주요 시책 등을 심의하거나 자문할 수 있도록 지방섬
    202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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