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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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북 의원들 "쌀값 문제 대통령이 직접 나서라"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나서 쌀값 안정과 재고미 해소를 위한 정부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민주당 위원들과 전남북 의원들은 오늘(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쌀값이 45년 만에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지만 정부의 시장 격리는 지체된 시기와 역공매라는 잘못된 방식으로 가격 안정에 어떤 효과도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남북 의원들은 이대로라면 농민과 농협이 무너질 수 밖에 없다며 2021년산 쌀 최소 10만 톤 이상의 추가 격리와 정부 차원의 쌀 소비 촉진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2022-08-09
  • '어대명' 기류 속 최고위원 도전 송갑석 '위기'
    【 앵커멘트 】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순회 경선 1주차가 이재명 후보와 친명계의 압도적 득표율로 마무리됐습니다. 이 후보는 70%가 넘는 누적 득표율로 1위를 달렸고, 호남 주자인 송갑석 후보는 최하위를 기록해 지도부 입성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어차피 대표는 이재명'이란 '어대명' 기류에 이변은 없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 주말 제주·인천, 휴일 강원·대구·경북지역 권리당원 투표 결과 누적 득표율 74.15%로 압
    2022-08-09
  • 故안병하 치안감 유족 "이재명·서영교 후보 건승 기원"
    5·18 시위대를 강경진압하라는 상부의 부당한 지시에 맞선 故 안병하 치안감의 아들 안호재 씨가 당 대표와 최고위원 경선을 치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과 서영교 의원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안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재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당원은 아니지만 지나칠 수 없어서 안병하 치안감 유족을 대표해 입장을 피력하고자 한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그는 "먼저 이재명 후보께 고마움을 전한다"며 "지난 7월에 국립5·18민주묘지 앞에서 만났을 때 '윤석열
    2022-08-09
  • 장성철 "대통령의 공무원 출근 시간 조정, 잘못된 지시"[백운기의 시사1번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도권 공무원들의 출근시간을 조정하도록 한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가 적절치 않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오늘(9일)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가장 문제라고 생각 드는 것은 대통령께서 공무원 11시까지 출근 시간 조정"이라며 "정말 잘못된 지시"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공무원들이 할 일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인데 본인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늦게 출근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께서는 이렇게 당부하셨어야 했다.
    2022-08-09
  • 서삼석 "쌀값 문제에 정부 무대응..대통령이 나서야"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나서 쌀값 안정과 재고미 해소를 위한 정부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의원은 오늘(9일) 민주당 농해수위, 전남북 의원들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뜩이나 어려운 고물가 시기에 유독 쌀값만이 하락을 멈추지 않고 있어 농가와 농협이 다중고를 겪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쌀값이 45년 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지만 정부의 시장 격리는 지체된 시기와 역공매라는 잘못된 방식으로 가격 안정에 어떤 효과도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서 의원은
    2022-08-09
  • 권성동 "오늘 결단으로 당이 안정 되찾길"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을 앞두고 있는 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이 "당이 안정돼야 국정도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 오늘 우리의 결단으로 당이 안정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권 대행은 오늘(9일) 국회에서 열린 전국위원회에서 "민생이 많이 어렵다. 당 내부 문제로 더 이상 낭비할 시간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당이 민생 위기 극복, 국정동력 확보에 매진하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일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날 전국위원회에서 비대위 체제 전환을 위한 당헌 개정을 마무리하고 의원총회에서
    2022-08-09
  • 尹 "국민 뜻 거스르는 정책 없다..물가관리·소통 강화"
    윤석열 대통령이 "중요한 정책과 개혁 과제의 출발은 국민의 생각과 마음을 세심하게 살피는 과정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국민 뜻을 거스르는 정책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8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 회동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강인선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여느 때보다 추석이 빠르고 고물가 등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맞는 명절인 만큼 기대보다 걱정이 앞서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이어 "비상한 시기인 만큼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과감한 추석 민생 대책
    2022-08-08
  • "윤 대통령 금주(禁酒) 선언해야..심기일전의 상징적 조치"[백운기의 시사1번지]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통해 금주(禁酒) 선언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신성범 전 새누리당 의원은 오늘(8일)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윤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제대로 해야 된다. 출근길 문답이 아니라 정식으로 앉아서 기자들하고 일문일답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위기의 원인에 대한 나름의 진단, 국민의 기대에 못 미쳤다는 사과와 반성이 나와야 된다"며 "예를 들어 연말까지 기대에 못 미치면 아주 전면적으로 개편하겠다든지 이런 약속이 꼭 나와야 한다"
    2022-08-08
  • 尹, 휴가 후 첫 메시지 "초심 지키며 국민 뜻 받들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휴가 후 첫 출근길에 "제가 국민들에게 해야 할 일은 국민 뜻을 세심하게 살피고 늘 초심을 지키면서 국민의 뜻을 잘 받드는 것이라는 그런 생각을 휴가 기간에 더욱 다지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8일)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휴가 복귀 소감을 말해달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저도 1년여 전에 정치를 시작하고 처음으로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선거 과정, 또 인수위, 취임 이후 과정을 되돌아보는 시간이었다"며 "돌이켜 보니까 부족한 저를 국민이 길러냈다. 어떨 때
    2022-08-08
  • 국민의힘, 비대위 전환론 분출..요건 해석 '분분'
    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의 원톱 체제가 흔들리면서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요구가 분출하고 있지만 요건에 대해선 해석이 분분합니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상 규정된 비대위 전환 요건은 '당 대표의 궐위'와 '최고위원회의 기능 상실'입니다. 국민의힘이 비대위로 지도체제를 바꾸려면 최고위원 사퇴 등을 통한 당 지도부 해체로 인해 최고위의 의결 기능이 무력화돼야 합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최고위원 몇명이 사퇴해야 당 지도부가 해체·붕괴 됐다고 보는지에 대해선 당내에서도 해석이 엇갈립니다. 우선 재적인
    2022-07-31
  • 박용진-강훈식 회동.."일대일 구도 위한 단일화 논의"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인 박용진 후보와 강훈식 후보가 회동을 갖고 이재명 후보와 일대일 구도를 만들기 위한 단일화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두 후보는 30일 서울의 모처에서 만찬을 함께 하며 구체적 단일화 시기와 방식 등에 대해 더 논의하기로 했다고 기자들에게 밝혔습니다. 또 97그룹이 중심이 돼 향후 10년 동안 민주당을 함께 이끌어가자고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후보 단일화가 이뤄질 때까지 미래 연대와 비전 경쟁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어차피 대표는 이재명'이라는 소위 '어대명' 기류 속에 두 후보의
    2022-07-31
  • "30년 의대 설립 숙원" 상생 법안 추진
    【 앵커멘트 】 전남에 의대를 설립하는 일은 '30년 숙원 사업'이란 말이 붙을 정도로 지지부진한 지역의 과제 중 과제입니다. 힘을 모아도 부족할 판에 목포냐, 순천이냐를 두고 자중지란에 빠지기도 했는데요. 이런 갈등을 해소할 상생 법안이 추진돼 해법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17개 시도 중 의대가 없는 곳은 전남 뿐입니다. 전남의 인구 천명 당 의사 수는 2.1명으로 전국 평균인 2.4명에 크게 못 미칩니다. 열악한 의료 현실에 의대와 부속병원을 설립하려는 노력은 30
    2022-07-29
  • 대통령실 인사 논란에 "전수조사해야..'모르쇠' 홍보수석 무능"[백운기의 시사1번지]
    최근 잇따라 불거진 대통령실 인사 논란에 대해 대통령실이 나서 전수조사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최수영 메시지컨설턴트는 오늘(29일)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강기훈 씨를 비롯한 대통령실 인사 논란에 대해 "많은 국민들께서 아마 납득이 되지 않으실 것 같다. 대통령실이 전수조사를 해 선제적으로 발표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논란이 될 수 있는, 그러니까 강기훈 씨 같은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논란의 소지가 될 수도 있다는 정무적 판단이 가능한 분들은 미리 걸러서 이런 특기와 장점이 있
    2022-07-29
  • 권성동 대행 원톱 체제 '흔들'..비대위 전환론 분출
    '내부총질' 문자 노출 사태로 촉발된 국민의힘 비대위 전환론이 배현진 최고위원 사퇴로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당내 일각에선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원톱 체제로 정권 초반기 집권 여당의 역할을 할 수 없다는 지적과 함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해야 한단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당을 이른 시일 내에 정상화해야 한다"며 현재 권 대행 체제에 대해 '비정상'이란 인식을 드러냈습니다. 김 의원은 "비대위를 한다고 조기 전당대회가 안 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비대위를 해도 그 기
    2022-07-29
  • 배현진, 국힘 최고위원 사퇴.."국민 기대 충족 못 시켜"
    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최고위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배 최고위원은 오늘(29일)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 간담회 뒤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이후 80여 일이 되도록 속 시원한 모습으로 국민들께 기대감을 충족시켜드리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 지도부의 한 사람으로서 그동안 많은 애정과 열정으로 지적해주셨던 국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굉장히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그런 많은 말씀들에 대해 깊이 통감하고 있다"며 "마땅히 책임져야 하고 끊어내야 할 것을 제때에 끊어내지 않으면 더 큰 혼
    2022-07-29
  • 박용진·강훈식, 단일화 시동..시기 놓고 이견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경선이 이재명, 박용진, 강훈식 후보의 3파전으로 결정된 가운데 박 후보와 강 후보의 단일화에 시동이 걸렸습니다. 어차피 대표는 이재명이라는 '어대명' 대세론을 깨뜨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박용진 후보는 오늘(29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어제 통화에서 강 후보가 단일화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고 말했고, 강 후보도 언론과 통화에서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다만 두 후보는 구체적인 단일화 방법과 시기에 대해서는 이견을 나타냈습니다. 박 후보는 "단일화는 이를수록
    2022-07-29
  • 이재명·박용진·강훈식 '3파전'..송갑석도 본선행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의 8·28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이 이재명, 박용진, 강훈식 의원의 3파전으로 확정됐습니다. 최고위위원직에 도전장을 낸 송갑석 의원도 8명이 겨루는 본선행 티켓을 따냈습니다. 보도에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당 대표 여론조사에서 줄곧 1위를 차지했던 이재명 의원은 역시나 예비경선을 무난히 통과했습니다. 본선행 3자리 중 2자리는 97그룹 소장파인 박용진 의원과 강훈식 의원이 차지했습니다. 설훈, 박주민, 강병원, 김민석, 이동학 후보는 예비경선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컷
    2022-07-28
  • 장성철 "강기훈 누군지 권성동 대행이 말해야..이준석 대체재?"[백운기의 시사1번지]
    윤석열 대통령과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사이에 나눈 문자메시지에 등장하는 '강기훈' 씨가 이준석 대표의 대체재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오늘(28일)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내부 방침에 따라 행정요원의 신상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하면서 그 사람이 아니다라고 얘기를 안 했다"며 "그래서 기자들은 그 사람이 맞구나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보여진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것(강기훈이 누구인지)을 가장 잘 알 수 있는 사람은 권성동 원내대표다.
    2022-07-28
  •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에 신정훈 의원 '합의 추대'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차기 전남도당위원장에 합의 추대됐습니다. 전남지역 의원들은 재선인 신정훈 의원을 합의 추대하자는데 의견을 모았고, 출마가 거론됐던 초선 윤재갑 의원이 양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신정훈 의원은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접수하는 전남도당위원장 공모에 단독으로 응모하고, 다음달 21일 열리는 전남도당 대의원대회에서 도당위원장 취임이 승인될 예정입니다.
    2022-07-28
  • "내부총질 문자 노출은 고의..대통령이 힘 실어줬다는 것 피력"[백운기의 시사1번지]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문자메시지 내용을 고의로 노출시켰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손금주 전 의원은 오늘(27일)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당 대표급이면 (본회의장 자리가) 기자가 내려다보는 위치에 있다, 거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봐야 되는데 거기서 대통령의 문자를 열어봤다는 건 조금 납득이 안 간다"고 말했습니다. 어떤 의도로 문자메시지를 공개했겠느냐는 질문에는 "대통령이 본인한테 힘을 실어줬다는 것을 피력하고 싶었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
    202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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