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 현장에서 구조 활동을 벌였던 소방대원들이 분향소를 찾았습니다.
광주 서부소방서는 24일 오전 10시 반쯤 동구 5·18민주광장에 마련된 광주대표도서관 붕괴사고 희생자 시민 분향소를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정식 서부소방서장을 비롯해 지난 붕괴 사고 현장에서 사흘간 희생자들을 구조한 소방대원 등 16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분향소를 찾아 묵념한 뒤 헌화를 하며 희생자들을 위로했습니다.

분향을 마친 소방대원들은 이날 오후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을 위로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2시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붕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자 4명이 매몰돼 사흘 만에 구조됐지만 모두 숨졌습니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옛 상무소각장 부지(1만 200㎡)에 연면적 1만 1,286㎡,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설 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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