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교사로 채용해줄게"…'금품수수 의혹' 국립대 교수

작성 : 2025-12-24 16:23:30
▲ 전라남도경찰청

정식 교사 채용을 조건으로 수천만 원의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는 국립대 교수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전남경찰청은 사기 혐의로 국립대 교수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기간제 중학교 교사 B씨에게 고교 체육 교사로 채용시켜 주겠다며 3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해당 고교와 같은 재단의 대학 총장으로 취임한다며 채용을 미끼로 B씨를 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전날 A씨의 연구실과 자택, 차량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A씨는 관련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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