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안보리 의장석에 러시아…우크라 "황당"
국제 평화·안보 유지가 목적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러시아가 순번에 따라 4월 순환 의장국을 맡게 되자 우크라이나가 어처구니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세르히 키슬리차 유엔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는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1일 영국 가디언에 "4월 1일 만우절이라고 황당함이 아예 새로운 수준에 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러시아가 의장국을 맡은 4월 한 달 동안 우크라이나는 안보리 회의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안보리는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등 5개 상임이사국과 2년마다 교체되는 1
2023-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