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가 여름철 재해 취약지에 대한 선제적 점검을 실시했습니다.
김기홍 광양시부시장은 지난 14일부터 광양읍 서천 도월지하차도, 진상 지계마을, 진월 가길마을 등 지역 내 지하차도와 산사태 취약지역 등을 돌며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한 사전조치사항을 집중 점검했습니다.
김 부시장은 또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세대원 연락처 파악, 대피 장소, 대피 방법, 대피조력자 및 담당공무원 지정 등 세부적인 주민대피 계획 수립을 점검했습니다.
김 부시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인명피해를 방지하는 것"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을 시정의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광양시는 지난 5일 호우특보 때 산사태 취약지역 거주민 23세대 29명을 대피시키고 지속적인 현장 방문 점검을 하는 등 재해예방 적극 행정을 펼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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