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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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을 토박이라 믿었는데..' 21억 원 곗돈 챙겨 해외 도피
    최근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곗돈 사기 사건의 피의자가 해외로 도피한 사실이 밝혀져 경찰이 소환에 나섰습니다. 경북 경주경찰서는 곗돈 사기 피의자 60대 여성 A 씨는 지난달 중순 자녀가 살고 있는 베트남으로 출국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경주에 남아 있는 A 씨의 가족을 통해 A 씨에 대한 소환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소환에 응하지 않으면 여권을 무효화 한 뒤 베트남 사법당국과 공조 수사를 통해 강제 소환할 예정입니다. A 씨는 경주시 감포읍의 한 어촌마을에서 계를 운영하던 중 돌연 자취를 감췄습니다.
    2023-05-09
  • [핑거이슈]도심 속에서 미네랄 암반수가 솟는다고?
    바람 좋고 물 좋은 제주에서 나는 '제주 삼다수' 산세가 수려하고 물이 풍부한 전북 순창에서 나는 '아이시스 8.0' 다들 익숙한 국내 생수 브랜드입니다. 지금쯤 생수를 홀짝이면서 <핑거이슈>를 읽는 구독자 분들도 계시겠네요. 이 두 생수는 모두 땅 밑에서 자연적으로 생긴 '천연지하암반수'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생수의 수원지는 모두 도심에서 떨어진 산기슭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생수로 제조돼 팔릴 만큼 청정한 물이라고 하니 자연 속에서 샘솟는 것이 어찌 보면 당연하게도 생각됩니다. 그런데 오늘 소개해드
    2023-05-09
  • 한전, 서해안에 '전기고속도로' 건설 56조 투입
    호남지역의 여유 전력을 수도권으로 보내는 이른바 '전기 고속도로'가 오는 2036년까지 서해안에 새로 건설되고,수도권 첨단전략산업단지에 전력 공급 설비가 보강됩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이 같은 송전망 확충에 56조원대의 투자가 필요함에 따라 최근 개최된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에서 '제10차 장기 송·변전 설비 계획'(10차 계획)이 확정됐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 송전망 설비 확충은 2022∼2036년 15년간 적용되는데 당국은 2년마다 향후 15년간 적용되는 송전 계획을 수립해 업데이트합니다.
    2023-05-08
  • 尹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상승..34.6%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소폭 올라 2주 연속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4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0.1%p 상승한 34.6%로 집계됐습니다. 4주 만에 반등했던 지난 조사에 이어 2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부정 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0.1%p 하락한 62.5%로 나타났습니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지난달 말 있었던 국빈 방미 성과를 홍보하
    2023-05-08
  • 월요일 아침 기온 뚝..일교차 크게 벌어져
    월요일인 오늘 광주와 전남 지역은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7도 담양과 장성 5도 등 4도에서 11도 분포로 전날보다 5도가량 낮겠습니다. 낮이 되며 기온은 차차 올라 회복하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광주 24도, 목포 20도, 곡성 23도 등 19도에서 24도 분포로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와 전남 모두 '좋음' 수준이다.
    2023-05-08
  • [날씨]어버이날 전국 맑고 쌀쌀해..건강 유의하세요
    어버이날인 오늘(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쌀쌀한 아침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나타나겠고,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9도, 인천 10도, 강릉 10도, 대전 7도, 세종 6도, 전주 7도, 광주 9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제주 12도 등을 보이겠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서서히 오르겠습니다. 주요 지역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0도, 강릉 21도, 대전 22도, 세종 22도, 전주 22도,
    2023-05-08
  • 한국, 후쿠시마 오염수 자체검증 가능.."관건은 정보공개 범위"
    한일 정상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검증을 위해 우리 측 시찰단의 파견에 합의함에 따라 우리 정부가 자체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전문가들로 구성된 시찰단이 어느 범위와 정도까지 후쿠시마 원전 내 주요 시설과 정보에 접근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연합뉴스와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시찰단 파견과 관련해 아직 일정, 전문가 규모, 관찰 대상 등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원자력안전위원회가 2021년부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내 전문가들을 모아 후쿠시마 오염수 검
    2023-05-07
  • 광주에도 민간정원 '첫 선'..지역 정원 문화 선도할까
    【 앵커멘트 】 법인이나 개인 등 민간이 조성하고 운영하는 민간정원은 전국에 수십 곳이 지정돼 있지만 그간 광주에는 한 곳도 없었는데요. 최근 광주의 한 개인 정원이 민간정원으로 지정돼며 광주 정원 문화를 이끌 첫 주자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신민지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거대한 팽나무가 정원 한 켠에 우뚝 섰습니다. 미국산딸나무는 분홍 꽃잎 물결을 자랑하고, 아마릴리스는 어린아이 머리 크기만한 꽃송이를 뽐내며 방문객을 유혹합니다. 지난달 광주광역시 제1호 민간정원으로 지정된 '휴심정'의 풍경입니다. 3천여
    2023-05-07
  • "美, 대만에 5억불 상당 무기 보낸다"..."중국 봉쇄 위한 것" 中반발
    미국이 의회 승인 없는 '패스트트랙(신속처리 메커니즘)'을 통해 대만에 5억 달러(약 6천600억 원) 상당의 무기를 보낼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이 6일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가 비상시 의회 동의 없이 발동할 수 있는 '대통령 사용 권한(PDA)'을 활용해 대만에 5억 달러 상당의 무기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를 위해 미국 정부는 의회가 2023회계연도 예산에 반영한 대(對)대만 안보 지원 예산(총 10억 달러)을 처음 집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
    2023-05-07
  • 아프리카 민주콩고서 폭우·산사태 72명 사망...구조·수색 중 사망자 늘듯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폭우와 산사태로 최소 72명이 숨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민주콩고 동부 사우스키부주에서는 전날(4일) 저녁부터 밤새 내린 폭우로 강이 범람하고 여러 차례의 산사태로 가옥 수십 채가 무너졌습니다. 가장 피해가 집중된 지역은 키부호수 인근 부슈슈와 냐무쿠비, 칼레헤 마을입니다. 특히 부슈슈 마을에서는 잔해 속에서 최소 72구의 시신이 수습됐으며, 이들 중 다수가 여성과 어린이였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현재 구조·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사망자는 더
    2023-05-05
  • 美뉴욕증시,지역 은행주 폭락에 하락...다우 0.9%↓마감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 이후 또 다른 지역 은행이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4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6.50포인트(0.86%) 하락한 33,127.74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9.53포인트(0.72%) 밀린 4,061.22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8.93포인트(0.49%) 떨어진 11,966.40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투자자
    2023-05-05
  • 김익래 다우키움 회장 전격 사퇴"국민께 사과,지분매각 대금 605억 사회환원"
    김익래(73)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4일 전격 사퇴했습니다. 김 회장은 이날 여의도 키움증권 사옥에서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 발발 직전 지주사 지분 매도로 대규모 주가조작 의혹에 연루된 데 대한 책임을 지고 그룹 회장과 키움증권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회장은 "최근 주식 매각에 대해 제기된 악의적인 주장에 대해 객관적인 자료로 소명하고자 했으나 논란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며 "지금과 같은 상황은 주주와 이해관계자를 포함한 모든 국민 여러분께 부담을 드리는 일이라
    2023-05-04
  • 정현복 전 광양시장 별세
    정현복 전 전남 광양시장이 향년 74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정 전 시장은 오늘(4일) 오후 2시 반쯤 서울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혈액암을 앓아온 고인은 시장 재임 시절에도 업무 도중 쓰러지는 등, 건강 문제로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습니다. 광양시 골약면 출신인 고인은 방송통신고와 광주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신안군 부군수와 광양시 부시장을 거쳐 제7·8대 광양시장을 지냈습니다. 부패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으며, 지난해 지방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았습니다. 유족으
    2023-05-04
  • 60대 남성, 전 부인과 다투다 불 지르고 투신
    전 부인과 다투던 60대 남성이 전 부인에게 불을 지르고 투신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익산경찰서는 오늘(4일) 오전 11시 20분쯤 전북 익산시의 한 원룸에서 스마트워치 긴급버튼을 통한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이 신고자에게 "무슨 일이냐?"고 물었으나 응답 없이 다투는 소리만 들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해당 원룸 건물 밑에서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 60대 남성 A 씨를 발견했습니다. 이어 건물 안에서는 전신 화상을 입고 크게 다친 A 씨의 전 부인이 발견됐습니다. A 씨의 전 부인은 지난달
    2023-05-04
  • '이재명 측근' 정진상 이어 김용 보석 석방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구속 6개월 만에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3부(조병구 부장판사)는 4일 김 씨의 보석 청구를 인용했습니다. 김 씨는 민주당 대선 후보 예비경선 전후인 2021년 4∼8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정민용 씨와 공모해 남욱 씨에게서 4차례에 걸쳐 대선 자금 명목으로 8억 4천700만 원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지난해 11월 8일 구속기소 됐습니다. 지난 2013∼2
    2023-05-04
  • 정부, 한상혁 방통위원장 면직 검토..'국가공무원법 중대 위반'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재승인 심사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해 면직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방통위법)을 들어, 국가공무원법이 규정한 직무를 위반한 경우 면직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각에서는 한 위원장에 대한 공소장이 공개되는 시점을 전후해, 윤석열 대통령이 정부 검토를 거쳐 한 위원장의 면직 여부를 결정할 거란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한 위원장의 임기
    2023-05-04
  • 마약류 투약 혐의 40대 의사 숨진 채 발견
    마약류 관리법 위반으로 경찰 조사를 받아오던 40대 의사가 숨진 채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경북 경산의 한 병원 휴게실에서 병원장 40대 A씨가 의식 불명인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직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가 A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씨는 평소 우울증 등으로 신변을 비관해 온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앞서 A씨는 지난 3월, 전신마취제인 케타민을 치료 목적과 상관없이 상습적으로 투약한
    2023-05-04
  • 경찰 피해 도주하던 음주차량..택시 들이받아 2명 사상
    경찰 단속을 피해 도주하던 음주운전 차량이 마주 오던 택시를 들이받아 택시 운전기사가 숨지고, 탑승해 있던 승객도 크게 다쳤습니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오늘(4일) 새벽 0시 50분쯤 광주시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내 2명을 사상케 한 혐의로 40대 A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차량에 동승해 있던 40대 B씨 등 2명에 대해서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경찰은 "한 차량이 도로에서 '왔다 갔다' 하면서 주행하고 있다.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출동한
    2023-05-04
  • 러 "우크라, 크렘린궁 공격으로 푸틴 암살 시도"..우크라 "우리 아냐"
    러시아가 크렘린궁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이 벌어졌다면서 이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라고 주장했습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 타스 통신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크렘린궁은 성명을 통해 "전날 밤 우크라이나가 무인기로 크렘린궁 대통령 관저에 대한 공격을 시도했다"며 "2대의 무인기가 크렘린궁을 겨냥했으나 군이 전자전 체계를 적절히 사용해 드론을 무력화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번 공격으로 푸틴 대통령은 다치지 않았고 파편 등으로 인한 건물 손상도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크렘린궁은 또 "이번 행위는
    2023-05-04
  • 전기요금 인상 코앞..2분기 'kWh당 10원 미만' 인상 유력
    한 달 가까이 미뤄진 올 2분기 전기요금 인상이 이르면 다음 주 단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Wh당 10원 미만'의 전기요금 인상안이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3일) 정부와 여당에 따르면 정부는 전기요금 인상 계획 하에 한국전력에도 고강도 자구책을 주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전은 전기요금이 원가에 못 미치는 적자구조와 국제 에너지가 상승 등으로 지난해 32조 6천억 원의 영업손실을 봤습니다. 이 같은 상황이 계속되면 내년 초에는 한전채 발행 한도를 초과해, 채권 시장 교란은 물론 전력 대란
    202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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